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18일 (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주식시장에신규상장등으로대 규모 주식 발행이 몰리면서 3년 9개월 간 이어져 온 강세장을 위협하고 있다 는진단이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글로벌 대기업 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주식발행에나섬에따라‘주식공급과 잉’이강세장의동력을갉아먹을수있 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4일 보도 했다.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는 유례없는 규모의주식발행이쏟아졌다.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어치를 발행했고,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85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또 SK하이닉스도 외국 기업으로는 사 상최대인 265억달러규모의미국주식 예탁증서(ADR)를발행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시장에 공급된 신주 규 모는3,447억달러로, 2022~2025년연 간 총공급액을 모두 넘어섰다. 여기에 인공지능(AI)스타트업 앤트로픽 등도 상장을 준비 중이어서 공급 압박은 더 커질전망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주식 발행을 서두르 는것은AI 인프라투자재원확보때문 이다. 그동안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를사들이던하이퍼스케일러(대형데이 터센터 운영사)들은 이제 자사주 매입 을 줄이고 주식과 채권을 발행해 현금 을조달하고있다. 올해이들의총설비투자(CAPEX) 규 모는지난해 4,500억달러보다대폭늘 어난 8,000억달러로 예상된다. 내년에 는1조달러도돌파할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올해미국에서 AI와 관 련된투자등급채권발행액이총3.500 억∼4,0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미국에서 투자등급 채 권 발행액 예상치 2조3,000억달러의 15%를넘는다. 또한 AI 프로젝트와연 계된 정크본드도 50억달러에 이를 것 으로예상된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은 기업들의 AI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을 위한 부채 를상환할만큼돈을벌어들일수없을 가능성이있다고경고했다. 투자부적격채권발행이이어지고, 신 생클라우드기업들의전환사채(CB)발 행이 올해 들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도우려를산다. 이코노미스트는 안전한 채권과 위험 한채권을양분하기가어렵다며역사적 으로 금융 불안정은 투자자들이 안전 하다고믿었던자산을둘러싸고쌓이는 경향이있었다고지적했다. 과거주식공급급증은강세장말기에 나타나는전형적인신호였다는점에서 시장은우려하고있다. 미국 투자운용사 리서치 어필리에이 츠의설립자롭아노트는“주식공급급 증은 강세장 후반부에 나타나는 경향 이있다”면서주식공급과잉이닷컴버 블붕괴(1999~2000년)를촉발했던전 례를경고했다. 반면시장의기초체력이튼튼해우려 할수준은아니라는반론도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 규모가 80조달러에 달 해신규발행물량이미치는영향은미 미하다는것이다. 오크트리캐피털의공동창업자하워 드막스는주식물량과다와자사주매 입 감소가 언제 시장에 악영향을 줄지 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 두 요인만 으로강세장이끝나지는않을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례없는신규주식물량이강세장위협” 기업들 역대급 주식 발행 빅테크 경쟁적 채권 조달 ‘강세장 말기 전형적 신호’ ‘증시 규모에 미미”반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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