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C6 스포츠 전반기100안타때린이정후 3할대타율도완성 메이저리그는최근정교한타자보 다장타력을보유한타자를선호한 다. 여기에출루능력까지갖추면금 상첨화다.흔히들이를‘OPS(출루율+ 장타율)형타자’라고부른다.이정후 는정확히OPS형타자와반대지점에 있다. 장타력, 출루능력모두부족하 다. 오로지정교한콘택트능력으로 타율을올리는유형의타자이다. 그런데 2024년 이정후는 타율 0.262를기록했다. 두번째시즌이었 던지난해타율은0.266이었다.이어 2026시즌은지난 5월19일까지타 율0.268을작성했다.타율마저낙제 점이었다. 이정후는 그럼에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주전자리를지켰다. 그이 유는 6년총액1억1300만달러(약 1680억원) 초대형계약덕분이었다. 아직3년반이나계약이남아있기에 샌프란시스코는이정후를포기하지 못했다. 다만이정후를향한비판목소리는 점점커져만갔다.이제이정후를포기 할때가임박했다는의견도현지언 론에서흘러나왔다. 초대형계약에만 의지하고있는이정후의차가운현실 이었다. 그러나이정후는지난5월말부상 복귀이후완벽히달라졌다. 당겨치 는 타격으로만 일관했던이정후가 메이저리그투수들의공을밀어치면 서타율을빠르게끌어올렸다. 지난 달11일엔타율0.338까지기록했고 결국 전반기를 3할대타율(0.302) 로마감했다. 메이저리그타율부문 전체7위다. 비OPS형타자이면서정 교하지도않다는비난을 받던이정 후는리그를대표하는 콘택터로거 듭났다. LG트윈스로복귀하려던고우석 미네소타트윈스로 이정후가반전드라마를완성한시 기, 더기적같은일을완성한이가있 었다. 주인공은바로이정후의 ‘매제’인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2023년11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 쟁입찰)을통해샌디에 이고파드리스유니폼을 입으며메이저리그 무대 에도전했다. 그 러나 2024시즌 개막 전에마이애 미말린스로 트레 이드됐고이후마이 너리그를 전전하다 지난해12월디트로 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계약 을했다. 고우석은 올해스프 링캠프초청조차받지못했고올시 즌초반KBO리그2군격인트리플A 에서3군격인더블A로강등됐다. 사 실상디트로이트가고우석을빅리그 에서활용하지않겠다고선언한 것 이었다. 이때까지만해도고우석은 ‘친정팀’ LG 복귀설에휩싸였다. 실제LG 차 명석단장은 고우석을 데려오기위 해미국으로향했고고우석과면담 을가졌다. 하지만고우석은이달초 까지도전하겠다는뜻을LG 측에게 밝혔다. 고우석은그동안스플리터와슬라 이더등변화구를보완했다. 특히커 브계열구종은종으로떨어지는공 과스위퍼성움직임을보이는공으로 구분해완성도를높였다.매력적인움 직임의변화구들을완성시키며트리 플A로승격했고트리플A에서도3승 1패3홀드2세이브평균자책점2.60 으로맹활약을했다. 그럼에도디트로이트는고우석을 빅리그로부르지않았다. LG와약속 했던시간인7월초가다가왔고고우 석은정말미국무대에대한미련을접 고LG복귀를결정지으려했다. 그순간기적이일어났다. 미네소타 가지난 6일고우석을현금트레이 드한뒤빅리그26인로스터에포함 시켰다. 고우석은이기회를놓치지 않고지난10일클리블랜드가디언 스전에서메이저리그데뷔전(1이닝 1실점)을치렀다.이어지난12일LA 에인절스전에서는2점차로앞선8회 1이닝무실점을기록하며대망의빅리 그첫홀드를수확했다. 3할대타율을달성하며현지언론 들의비판을찬사로바꾼이정후, 모 두가불가능하다고이야기했던메이 저리그무대를밟은고우석. 꿈을향 해끝까지포기하지않은바람의가 족이정후와고우석이2026시즌전 반기야구팬들을놀라게만들었다. 2026시즌후반기에이들이또어떤 이야기를만들어낼지주목된다. 이정 철 스포츠한국기자 2 jch 422 @hankooki . com 사 진= A F PBB News News 1 ‘ 3할타율 ’ 이정후 · ‘M L B 데뷔’ 고우석 반전 드라마쓴 ‘바람의가족’ ‘바람의아들’이종 범 은1990년대한국야구를대표한스타플레이어였다.해 태 타이거즈의1번 타자로활약하며정교한타격과장타력,빠른 발 을두루 뽐냈 다. 그의야구 DN A는가족에게도이어졌다.아들인 ‘바람의 손 자’이정후는KBO리그를평정한뒤 2024시즌을앞두고메이저리그( M LB)에 진 출했다.이종 범 의사위이자이정후의매제인 ‘바람의 손 주사위’ 고우석도같은시기미국무대에도전장을 내 밀었다. 그리고2026시즌, ‘바람의가족’이나란히반전드라마를 쓰 고있다.이정후는부 진 과비판을 딛 고전반기를3할타율로마 쳤 고,마이너리그를전전하던고우석은마 침내 꿈에그리던 메이저리그무대를밟았다. 포기하지않은도전으로전반기야구팬들을놀라게한이정후와 고우석의활약을 되짚 어 본 다. 고우석. 이정후. 202 6년7월 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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