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C3 연예 배우 김성균을 본 안재홍은 "아 버지!"를 외친 뒤 "이거 정말 반갑 구만반가워요!"라는정겨운그시 절 유행어 인사를 나눈다. 공유와 김고은은빨간목도리를유행시킨 드라마의 명장면을 재연하고 "(함 께하는) 다음 작품은 치정극이 어 떠냐?"고너스레를떤다. 이는드라마의10주년을맞아제 작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응답하 라 1988 10주년'과 '도깨비 10주 년여행'속한장면이다. 최근방송계에서는 '10년'을주제 로 한 드라마의 스핀오프(파생작) 예능이 돋보인다. 과거 뜨거운 사 랑을 받았던 드라마의 방영 10주 년을 맞아 출연진이 모여 작품의 추억을소환하고이를예능적재미 로치환하는방식이늘고있다. 2015년 쌍문동 골목에 사는 다 섯가족의사연을그려사랑받은 ' 응답하라1988'은지난해12월특 집예능 '응답하라198810주년'을 선보였다. 이 예능은 혜리, 박보검, 고경표, 성동일, 라미란, 유재명, 김성균등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 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종 게임을 즐기며 1박 2일간 모 꼬지(MT)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 다. 배우들은예능출연외에도 '매일 그대와', '걱정 말아요 그대' 같이 10년 전 드라마를 장식한 오리지 널사운드트랙(OST)도 직접 불러 음원으로발매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 비'(이하 '도깨비')도 이달 예능으 로10주년을자축했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10주년 에 뭐라도 같이 하자"는 김고은의 아이디어에서출발해드라마의주 연배우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 나가 작품의 주요 촬영지였던 강 원도 강릉에서 1박 2일을 함께하 는여정을그렸다. 두예능은모두10년이라는긴시 간이 지나도 여전히 변치 않은 작 품의생명력을기반으로한다. 원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를통해언제든작품을다시 볼수있는시대속지금도많은이 들의 '인생드라마'라회자하는작 품의후일담은현재진행형콘텐츠 로소비된다. 동시에대본이라는짜인틀을벗 어나도여전히공고한배우들의유 대감과 케미스트리(호흡)는 드라 마를사랑하는시청자들에게특별 한 '팬서비스'다. tvN 관계자는 "'도깨비'와 '응답 하라1988'이10주년을맞아예능 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게 된 것은 두 작품이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세대를 관통하는 지식재산권(IP) 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방송사입장에서도 '인생드라마' 라는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하는 예능은원작의가치를재발굴하고 확장할수있다. 새로운 포맷을개 발해 출연진을 섭외할 필요도 없 다. KBS도10주년예능제작흐름에 뛰어든다. 2TV 드라마 '구르미 그 린달빛'의방영10주년을맞아특 집예능제작을논의중이다. 그리움에응답했다…예능으로소환된10주년드라마 tvN‘응답하라 1988’·‘도깨비’ 스핀오프예능으로확장 KBS‘구르미그린달빛’도논의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역 사상 처음 마련된 결승전 하프타 임쇼무대에올랐다. 마돈나, 저스 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이콘들과 함께한공연은K팝의위상을보여 주는장면인동시에월드컵이미국 식대형엔터테인먼트이벤트와결 합한상징적장면이기도했다. 마돈나는브라질축구전설호나 우두, 호나우지뉴와 함께 사막용 사륜차를 타고 2000년 히트곡‘ 뮤직’을부르며나타났다. BTS의 무대는 구스타보 두다멜 이지휘하는오케스트라가축구장 대표응원가‘세븐네이션아미’를 연주한직후진행됐다. 빨강, 검정, 흰색을조합한의상을입은 7명의 멤버는 한국 음악 역사상 최초로 미국빌보드핫100 1위에올랐던‘ 다이너마이트’를 군무와 함께 선 보였다. BTS는 공연 이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월드컵은 어 려서부터즐겨보던경기였는데영 광”이라며“전세계‘아미’의영향 력덕분에이무대까지올수있었 다”고감사인사를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연주하며‘에브리 씽할렐루야’를불렀고, 샤키라와 버나보이가대회공식주제가‘다 이다이’를선보였다. 마지막차례 로 모든 출연진이 이번 공연 연출 에 참여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의 곡‘위 댄스’ 를어린이합창단과함께불렀다. 미국슈퍼볼식하프타임쇼를도 입한 이번 결승전을 두고‘월드컵 의 상업화’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 규칙 은 전후반 사이 휴식시간이 15분 을 넘지 않도록 규정하지만, 이번 결승전 하프타임은 무대 설치 등 을포함해약30분이소요됐다. 배우진세연, 박기웅주연의KBS 2TV 주말드라마‘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15%대시청률로유종 의미를거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따르면전날방영된‘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최종회(50화) 시 청률은 15.3%(전국 기준)를 기록 했다. 이날방송에서는공씨집안과양 씨집안이 30년동안이어진악연 에 마침표를 찍고 결국 하나의 가 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그 려졌다. 급성 백혈병으로 쓰러졌던 양씨 집안의큰어른양선출(주진모분) 은 두 집안의 뜨거운 가족애와 절 박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수술 을마치고한의원에복귀했다. 주인공양현빈(박기웅)과공주아 (진세연)의행복한신혼생활을비 롯해 양가 가족들이 각자의 자리 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은 시청자 들에게뭉클한감동을선사했다. 올해 1월방송을시작한이작품 은 드라마‘각시탈' 이후 14년 만 에 다시 만난 박기웅, 진세연의 로 맨스 호흡으로 주목받았다. 또 11 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유호 정을 비롯해 김승수, 김형묵, 소이 현, 김창완, 김미숙, 주진모등중견 배우들의탄탄한연기력과따뜻한 서사에 힘입어 15.9%(44회)의 최 고시청률을기록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5%대 종영 그룹방탄소년단이월드컵결승전하프타임쇼에서공연하고있다.<연합> 마돈나와함께결승전하프타임빛낸BTS 전반0-0긴장감돌던스타디움 30분간화려한콘서트장변신 휴식시간규정깨상업화비판도 결국하나된두가족 박기웅ㆍ진세연의로맨스호흡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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