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일 (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원·달러 환율이 최근 역대급 롤로코 스터 변동성을 보이면서 한국은 물론 미주한인사회에서도혼란이가중되고 희비가엇갈리고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 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9.3원 내린 1,437.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오전 한 때 1,435.90원까지 내려갔다가 방향 을 틀어 1,447.70원 고점을 찍고 다시 1,440원아래로내려오는등등락을거 듭했다. 장중저가기준으로는중동전쟁발발 직전인 2월 27일(1,430.50원) 이후 가 장낮고, 오후 3시 30분기준가기준으 로는 2월 26일(1,425.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서울 외환시장 야 간거래에서원·달러환율은30일오후 10시20분께부터급락해오후10시44 분께 달러당 1,419.0원을 저점으로 기 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가장낮은수준이다. 원·달러환율은그러나불과한달여 전인지난6월중·하순에는1,559원까 지치솟았었다. 불과 한 달여 사이 원·달러 환율이 100원대를넘는변동성을보이고있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이같은 변동성은 주 요 통화 중에서도 사실상 유례가 없다. 이같은원·달러환율의 널뛰기로가장 큰영향을받고있는업종은한국제품 을미국으로수입하는수입업자들이다. 이중에는 식품 수입상과 한인 마켓, 한 국제품들을수입해미국에서판매하고 있는한국기업들의미주법인들이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미국 수입업자 가 한국제품을수입할때지불해야하는 달러화표시가격이올라가게된다.예를들 어원·달러환율이 1,500원대에서 1,430 원대로내려갔다면과거에1달러를얻기위 해1,500원을줘야했던것과달리,이제는 1,430원만주어도된다는뜻이다. 반대로 미국 입장에서는 1달러로 바 꿀수있는원화의양이줄어든다.예를들 어 한국 수출업체가 150만원짜리 제품 을미국에수출하는경우원·달러환율이 1,500원일때미국수입업자는1,000달러 만지불하면된다.그러나환율이1,430원 일때미국수입업자는약1,049달러를지 불해야한국제품을살수있다. 이처럼 제품의 원화 가격이 그대로여 도 미국 현지에서의 달러화 환산 가격 은 상승하게 된다. 센트 단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수입업자 입 장에서는 환율 변동성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한 한인 수입업자는“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바로 환율이 두 자릿수까지뛰는등예측하기어려운상 황으로경영불확실성이가중되고있다 ”며“요즘에는매일원·달러환율흐름 을확인하는것이주요업무중하나”라 고토로했다. 또원화강세로인해미주 한인들이한인수퍼마켓에서구매하는 각종한국식품가격도오르게된다. 반면그동안원화약세로가장큰재정 적피해를보왔던유학생과주재원들은 간만에안도의한숨을쉬고있다. 미국에서원화기준으로환산해달러 월급을 받는 주재원, 또 자녀의 학비를 원화를 달러로 바뀌 미국으로 송금해 야 하는 학부모들은 원화 강세의 가장 큰수혜자들이다. 미주한인여행업계도원화강세로인 해 한국발 인바운드 여행객이 다시 늘 것이란기대감을표시하고있다.원화가 1,500원대를훌쩍넘었을때한국인여 행객들은미국은물론해외여행을자제 해왔다. 한국을방문하는미주한인들은예전 에비해구매력이악화됐다고하지만역 사적으로볼때여전히높은달러강세 를체험하고있다. 원화강세는연준의지난29일기준금 리동결도한요인으로작용했다. 조환동기자 환율역대급롤러코스터…개인·기업들은‘혼란’ 1,600원 돌파 넘보더니 이젠 1,430원대까지‘뚝’ 수입업자 변동성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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