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6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4일 엔화 부양에 따른 연쇄적인 기대 효과를 언 급하면서한국원화가과도한변동성을 보여왔다고말했다. 베선트장관은이날경제매체CNBC 방송에출연,“엔화가상당히약세를보 인다면 다른 통화들도 그 뒤를 따라갈 것”이라며“우리는한국원화의과도한 변동성을 목격해왔다. 많은 사람은 중 국 위안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믿는다” 고말했다. 베선트장관의이런언급은엔화약세 가한국원화를비롯해아시아통화가 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해석된다. 실제원·달러환율은 최근두달사이만해도1,56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1,430원때까지 내 려온 상태다. 이같은 변동성은 주요 통 화중가장크다는지적이다. 앞서미국과일본통화당국은최근미 국이엔화가치를끌어올리려이례적으 로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사실을 확 인한바있다. 특히엔화가치가급등하던시점에원 화 가치 역시 함께 올랐고 시장에서는 한국당국역시외환시장에개입한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바 있어 베선트 장관의이날원화관련발언이더욱주 목된다. 베선트 장관은“경제사학자적 내 관 점에서보면 1990년대후반, 1997년과 1998년아시아금융위기는, 내생각엔 지나치게약세였던엔화가부분적원인 이었다고본다”며“따라서안정적엔화 가치는미국뿐아니라아시아지역전체 에중요하다고본다”라고도했다. 일본기업이자국의낮은금리로자금 을빌려외국자산에투자하는‘캐리트 레이드’(carry trade)와 관련해선“주 식회사 일본(Japan Inc.·일본의 관민 비즈니스 모델)은 70년대부터 90년대 까지상당한해외자산을축적해왔으며 이런흐름이멈출이유는없다고본다” 면서도“엔화수준이다른문제를야기 하거나경쟁적통화평가절하를촉발할 수있는데이는건전하지않다”며엔화 개입이유를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일본 정부는‘아베노 믹스’가끝났거나적어도한단계가끝 났으며, 이제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강력한 성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임금 상 승세가 탄탄하고 경제는 상당히 건실 하다. 일본의기술부문은 미국에는미 치지못하지만매우강하다”며“일본과 한국은세계에서가장강력한두나라” 라고말했다. 베선트장관은특히엔화부양을위한 추가개입여부에대해선“도쿄와긴밀 히접촉하고있다”며“우리는미국경제 와 미국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일 본)을지원하기위한어떤일이든할것” 이라고밝혔다. 베선트장관은지난달31일캠프데이 비드내각회의에서엔화개입과관련한 메모지를 자신의 앞에 올려놓았고, 이 메모지 내용이 사진 기자들에게 찍힌 바있다. 메모지에는 밑줄이 그어진“할 일” (To Do)이라는 문구가 있었고 그 아래 에“일본엔(JPY) 50억∼100억달러”라 고적혀있었다. 베선트 장관은“내 어깨 너머로 지켜 보는 모든 기자에게 엔화의 기호인‘ JPY’를확실히알려주고싶었기때문” 이라며“‘할일목록’을마무리하고싶 었는데 나머지는‘이란 최고지도자와 점심 먹기’,‘푸틴과 테니스 치기’같 은거였다.근데그냥‘일본엔화50억∼ 100억달러 매수’까지만 적기로 했다” 고농담하기도했다. “원화과도한변동성, 엔화약세우려” 원·달러 환율‘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 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 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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