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1일 (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여름판매시즌을맞아회복세를기대 하던전국주택시장이다시고금리라는 복병을만났다.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로장기국채금리가오르면서주택 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상승세를 이 어가고있다. 이미 높은 주택가격과 부족한 매물로 주택 구입 부담이 큰 상황에서 대출금 리까지다시오르면서바이어들의구매 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 지고있다. 특히캘리포니아와 LA지역 은전국평균보다주택가격이훨씬높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이 더욱 크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30 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은 6.69%로 전주보다0.03%포인트상승했다. 15년 고정금리도 6.01%를 기록했다. 30년 금리는 2025년 8월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높은수준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금리가 쉽게 내려가 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국제 유가가상승하고인플레이션우려가다 시커질경우장기국채금리가높은수 준을유지하면서모기지금리에도상승 압력이 계속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 은모기지금리가 7%대를돌파할것으 로예상한다. 주택구입자들이느끼는부담은금리 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주택가격 자 체가이미높은수준에올라있기때문 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존주택 중간가 격은44만600달러로1년전보다1.8% 상승했다. 주목할점은주택가격이높은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까지 6% 후반으로올라왔다는것이다.과거에는 금리가높으면주택가격이하락해어느 정도 부담이 상쇄되는 효과가 있었지 만 현재 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주 택가격은쉽게내려가지않는반면금리 는 높게 유지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 다. 결국 바이어 입장에서는 집값과 금 융비용을동시에감당해야한다. 캘리포니아 주택 구입자들이 느끼는 부담은전국평균보다훨씬크다. 그렇다면 현재 모기지 금리 6.69%가 주택 구입자에게 실제로 어느 정도 부 담인가. 캘리포니아의 6월 기존 단독주택 중 간가격인 90만4,640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하자. 20%인 약 18만 930달러를다운페이먼트로내고약72 만3,710달러를 30년 고정금리로 빌리 는 경우다. 6.59%인 경우 월 페이먼트 가약4,665달러에달한다. 6.00%인 경우 약 4,339달 러로 월 326달러, 연 3,912달러를 더 내야한다. 5.50%는 월 페이먼트가 약 4,109달러, 5.00%는월페이먼트가약3,885달러다. 6.69%에서 5.5%로떨어지면월원리 금이약556달러감소한다. 1년으로환 산하면 약 6,670달러, 30년 단순 계산 으로는 약 20만달러에 가까운 차이가 발생한다. 금리 상승의 또 다른 문제는 구매 가 능한주택가격자체를떨어뜨린다는것 이다. 가령한가구가주택원리금으로매월 2,000달러까지부담할수있다고가정 해보자. 30년고정금리 5.5%에서는약 35만2,000달러를빌릴수있다. 하지만 금리가6.69%가되면같은월2,000달 러로빌릴수있는돈은약31만달러수 준으로줄어든다. 즉금리가올라가면소비자는같은소 득으로 과거보다 낮은 가격의 주택을 찾아야한다. 문제는여기서끝나지않는다. 주택가 격 자체가 오르면 필요한 대출금도 증 가한다. 따라서 고금리와 고주택 가격 이동시에발생할경우구매자의구매력 은이중으로감소한다. 조환동기자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고 30년고정 6.69%로상승 “내집마련더멀어졌다” 매월수백달러추가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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