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김윤덕국토교통부장관이그동안유 력한 주택 공급지로 언급되던 서울 용 산구 용산어린이 정원뿐만 아니라“용 산공원 전체 부지를 택지로 고민하고 있다”고밝혔다. ★ 관련기사3면 소문만 무성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서는 공공·행정기관 대부분을 이 전시키겠단원칙을강조했다.김장관은 14일정부세종청사에서출입기자단간 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안에 대 해“‘닥치고짓자’는 입장에 따른다면 오염토지정화, 미군협의같은크고작 은 문제들을 극복해 집을 짓는 방향으 로생각하고있는건분명하다”고말했 다. 김장관은아직공개하지않은 7만 3,000가구규모의 신규 공공주택 지구 를10월쯤발표하겠다고했다.재개발· 재건축활성화대책을비교적경시한다 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반박했다. 국유지인 용산공원의 주택 공급지 검토에대해 김 장관이 입장을 명확히밝힌건이번이처음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선“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울에 잔류하는 기관 은‘제로’가 되도록 도전하라는 게 이 대통령의 지시였다”며“(지방으로) 내 려갈 수 있는 모든 기관은 내려가는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발표 시 기는아직정해지지않았다. 최은서·김지섭기자 광복절 주간을 맞아 이달 11일 찾은 일본이시카와현가나자와시의윤봉길 의사 암장지는 말끔하게 정돈돼 있었 다. 윤의사는 1932년 4월중국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및 상 하이 전승 축하 행사장에 폭탄을 투척 해사형을선고받고,그해12월19일가 나자와에서 총살됐다. 기념비 앞에는 생화와 소주가 줄지어 놓여 있어 광복 절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다녀간 흔적 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자동차 로 불과 16분 거리에는 한국의 광복과 평화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를 아연 실색하게만들비석이우뚝서있었다. ‘대동아성전대비’.일본이일으킨태 평양전쟁을‘성전(聖戰)’, 즉성스럽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일본우익세력이2000년8월4일가나 자와이시카와호국신사에세운12m높 이 비석이다. 대동아전쟁은 일본 우익 이침략전쟁을정당화하거나미화할때 쓰는 표현으로, 일본 정부는 사용하지 않는다.비문내용은더충격적이다.‘대 동아, 천황(일왕)이시작한전쟁은만세 의역사를비출거울이다’,‘모두에게 자랑스럽게 전하자. 영원히 밝게 비추 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시가 새겨져 있 다. 부(副)비석에는“일본에는 예부터 군국주의도 식민 지배도 없다”며 식민 지배사실을부인했다. 당사자동의없이개인·단체명을무단 으로 새겨 넣기도 했다. 이바라키현의 미토시립고켄소학교(초등학교)와오키 나와 전투에서 희생된 소녀히메유리학 도대, 소년철혈근황대는단체의이름이 새겨진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 다. 비석이 들어선 곳은 이시카와호국신 사로 상징성이 큰 장소다. 호국신사는 제국주의 시절 일본이 일왕을 위해 싸 운 전몰자들을 신으로 모시기 위해 만 든신사다.제2차세계대전·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을 합사한 야스쿠니신사가 전국 단위의 신사라면, 호국신사는 지 방자치단체들을대표하는신사인셈이 다. 가나자와=류호특파원☞5면에계속 2026년 8월 15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봉길암장지지척에전쟁미화비… 日시민들철거운동 이시카와현가나자와신사에 12┢비석 日우익 ‘성전 … 식민지배없어’ 왜곡문구 “미래세대위해거짓역사바로잡아야” 국토장관“용산공원전체에주택공급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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