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경제 B3 미국과이란의전쟁이과격한무 력 충돌에서 물러나 서로 경제를 압박하는치킨게임에접어들었다. 미국은 경제제재와 해상봉쇄로 이란 경제의 붕괴를 위협하고 이 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로 미국 집권당의 정치적 참패를 협박한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는 14일 이란과의 싸움 에서 경제제재 수위를 크게 높이 겠다고예고했다. 트럼프행정부는제재강화의목 적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 해 유가를 끌어내리는 데 있다는 점을분명히밝혔다. 스콧베선트재무부장관은미국 방송 뉴스맥스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이란 추가 조치로 이 란의 경제적 고립을 전례 없는 수 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 다. 베선트 장관은 새로운 제재가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펼치는이란항구봉쇄와함께‘원 투펀치’가될것이라고강조했다. 트럼프행정부의이같은행보는 이란과의전쟁목표가 다시 한 번 바뀌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는 다. 애초트럼프대통령은이란이핵 무기 보유를 영구히 막는 협정에 서명하도록강제하는것이전쟁의 목표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하고 이란이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유례없는통제력을행사 하자우선순위가바뀌었다. 월스트릿저널(WSJ)에따르면미 국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경제를 옥죄어 정권이 호르 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협상에 나 서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이란과의협상재개가점점 어려워지는데다대형정치이벤트 인 중간선거가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인것으로관측된다. 오는 11 월중간선거는연방상·하원다수 당과 주요 경합주의 주지사들이 바뀔수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사를 앞두고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인데개솔린값을비롯한물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표심의 동향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전쟁이 미국에 미칠 여파를 제한하고 전면전 복 귀를 피하는 방안을 선호할 수밖 에없다. 트럼프행정부의입장을잘아는 이란은미국을더궁지로몰아호 르무즈해협의통제권을약속받겠 다는태도로일관하고있다. 이란은호르무즈해협통제를통 해 미국과의 전면전을 버텨낸 뒤 해협 통제권을 미국을 움직일 유 일한 지렛대로 간주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이란은트럼프행정부 가개솔린값등물가때문에물러 설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지속하겠다는의지를드러내고있 다. 최근이란은협상을서두를의지 가없다는듯전쟁배상금,역내미 군철수, 대리세력공격금지등수 용 가능성이 희박한 요구안을 호 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조건으 로제시하기도했다. 이란의이같은고자세배경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뿐만 아니라 휴전 기간을 통해 복원하기 시작 한미사일등군사역량도있다. 현 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의 충격파를 체감하라는 듯 미국 우 방의 상선에 대한 공격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이란은 전날 아랍에미 리트(UAE) 국영석유사인아부다 비국영석유회사(ADNOC) 선박 2 척을 공격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에서무력행사를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이런 행태는 미국의 추가 제재에 굴하지 않으 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전 복귀 에주저하는듯한모습을보일때 군사적주도권을잡겠다는의지를 시사한다고분석한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알리바에즈중동·북아프리카담 당은“이란은 미국과의 치킨게임 에서 단순한 교훈을 얻었다”며“ 충분히 오래 배짱을 부리면 미국 이먼저물러선다는것”이라고말 했다. 미국‘경제 옥죄기’vs 이란은‘고유가 부채질’ 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 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 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 도자아야톨 라하메네이. <로이터> ■양국치킨게임 본격화 미국이 민간기업에 외국 사이버 범죄조직을 해킹할 수 있는 권한 을부여한다. 14일 AFP통신에따르면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국 기업 들이 외국 사이버 범죄조직을 감 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 라고법무부와국토안보부에지시 했다. 이에따라향후정부의승인을받 은 민간기업은 외국 해커들이 사 용하는 서버를 무력화하거나, 해 커들의컴퓨터에스파이웨어를침 투시키는등의활동을할수있게 된다. 다만모든작전은사전에정부의 승인을받아야하고, 참여기업은 최소 100만달러의보증금을내야 한다. 또한사망이나부상을초래할수 있는작전과국제법상‘무력사용 ’에해당하는행위는금지된다. 법무부와국토안보부는 60일이 내에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 할예정이다. 백악관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 한 랜섬웨어와 온라인 사기 등 피 해가 200억달러를넘었다면서이 번조치의필요성을강조했다. 다만민간기업에사이버공격권 한을 부여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 할수있다는지적도제기된다. 해 외 해커를 공격한 미국 기업이 보 복공격의대상이되거나, 작전과 정에서민간기업이정부의통제를 벗어날가능성이있다는것이다. 앨런우드워드영국서리대사이 버보안교수는“권한을부여할수 는 있지만 복종까지 부여할 수는 없다”고말했다. 민간기업에 해외‘해킹 공격’허용 외국 사이버범죄 그룹 대상 ‘정부 통제 밖 행동 우려’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한 국 여행을 계획하는 미주 고객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 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오는17일오후 6시(PDT기준)부터 25일까지 항 공권할인프로모션을실시한다. 프로모션에서는 이코노미 좌석 을최대20%, 일반석보다넓은공 간을 제공하는 와이드 프리미엄 좌석을최대 15%할인받을수있 다. 할인율은 항공운임을 기준으 로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예매 시 프 로모션코드‘SUMMER20’을입 력하면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에어프레미아가 운 항하는 미주 5개 노선으로, LA· 뉴욕·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호놀룰루에서인천으로운항하는 항공편이다. 노선별 탑승기간은 상이하다. 한국출발 기준으로 미주노선인 LA·뉴욕·샌프란시스코는 2027 년 6월 30일까지, 워싱턴DC는 2027년 3월27일까지, 호놀룰루 는 2027년 2월28일까지 탑승할 수있다. 항공권과 함께 여행에 필요한 eSIM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 어프레미아 앱을 신규 설치하면 eSIM을최대 50%할인된가격에 구매할수있다. 조환동기자 에어프레미아, 한국행 항공권 할인 LA 노선 등 25일까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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