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한미군당국이‘연합훈련축소’논의 에돌입한것으로 18일파악됐다.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당장현재진행중인정례연합 군사연습‘을지 자유의 방패(UFS)’훈 련규모도축소될것으로보인다. 군소식통에따르면, 제이비어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이날오후서울용산 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 부장관을만났다. 브런슨사령관은청 사를나서는길에‘국방부를찾은이유 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트 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보지 않았느 냐.이에대해논의하러왔다”고말했다. 앞서트럼프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것을피트헤그세스국방장관에 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김정 은위원장과내가매우좋은관계를맺 고있는점을고려할때오래전부터미 국이한국과의훈련에참여하기로동의 해온사실이마음에들지않는다”고도 했다. 미국방부(전쟁부)도트럼프대통 령의이같은발언다음날“군통수권 자지시이행에적극 노력하고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의 국방 부 방문은 훈련 축소를 지체하지 않겠 다는미국측의지가반영된것으로풀 이된다. 당장 최근 시작된 UFS 연습에 서훈련축소움직임이있는것으로파 악됐다. 17일부터 27일까지열리는이번 UFS 는한국군약 1만8,000명이참가한가 운데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 련(FTX)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 다.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된 연합 FTX 는 14건인데, 이중일부를취소하거나 한국군 단독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검 토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미연합사 령부의 연습 지휘소가 경기성남 소재 ‘CP 탱고’에서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바뀌었다가다시 CP 탱고로바뀐것으 로도 전해졌다. CP 탱고는 한미연합사 의‘전시’지휘소이고,캠프험프리스는 평시 지휘소다. 일시적으로 평시 지휘 소로옮겨졌다는점은‘연습수위조절’ 시도로읽힐수있는대목이다. 한미훈련축소로정부의전시작전통 제권(전작권) 전환목표또한차질을빚 게됐다는우려가나온다. 한미는현재 전작권 전환 2단계 조건인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평가(FOC)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UFS에서도 전작권 전환 에대비한조건평가가이뤄질예정이었 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축소된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당초 계 획한 FOC 검증이 온전하게 이뤄지기 어려울수있다”고봤다. 유지훈한국국 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한미 간 연합방위태세가미국의정치적판단에 따라 갑작스럽게 변경될 수 있다는 대 외적인식을주는게더욱큰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영빈·전혼잎기자 2026년 8월 19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반도안보흔드는 ‘트럼프의입’ 한미軍당국‘연합훈련축소’논의 美국방부 “군통수권자지시이행” 주한미군사령관韓국방장관면담 훈련축소지체않겠단의지로풀이 브런슨 “트럼프트위터보지않았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면담한뒤떠나며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 브런 슨사령관은이날오후 3시 25분쯤국방부를방 문해20여분간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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