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D3 종합 종합 8 2026년8월21일금요일 “눈을왜그렇게떠? 당신표정이마 음에안 들어. 나 불안하게 만들려는 거야?” 1급 응급구조사인 A씨는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일하던때환자로부 터이런폭언을들었다. 코로나19 대유 행당시격리실에대기하던환자가 밖 을 쳐다보기에불편한 곳이있나 싶어 들어갔더니대뜸소리친것이다.A씨가 일하다 들은폭언과 욕설을이뿐이아 니었다. 응급실을찾은 다른 환자는 4 만~5만원정도나온진료비청구서를 보고는 자신의상황을 살펴보던 A씨 에게“죽여버리겠다. 나에게덤터기씌 우려는 것아니냐”고 험한 말을 한 적 도있다. 2년여간버티던그는결국 공 공기관으로직장을옮겼다. 119구급대나병원등에속해환자의 상태파악이나응급처치를하는응급구 조사 10명중 4명은A씨처럼근무시간 의절반이상을화가난환자나보호자 를상대하며보내는것으로확인됐다. 한국일보가 20일 김윤 더불어민주 당 의원실을 통해입수한 보건복지부 의‘응급구조사직무실태조사연구’ 보 고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수행 ) 에는 응 급구조사의열악한 근무실태가 담겼 다. 보고서에따르면응급구조사의주 당총근무시간은평균 57.7시간이었다. 법정상한 ( 52시간 ) 은물론전체임금근 로자 평균 ( 41시간·2023년 ) 보다 16시 간이상길게일하는것이다. 복지부의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응급구조사 2,462명을대상으로한설문조사와 10 년이상 경력자 14명심층면접을진행 했다. 응급구조사들을 상대로직무실 태조사를한것은 1991년제도도입이 후처음이다. 조사결과응급구조사들을가장크 게괴롭힌것은높은수준의감정노동 이었다. ‘화가 난 환자·구조자를 다루 는상황’이근무시간의절반이상을차 지한다는 응답은 38.4%로 전체노동 자 ( 8.8% ) 의4.4배였다.‘감정적으로불 편해지는 상황’을겪는다는 응답역시 42.7%에달해전체노동자 ( 9.5% ) 의 4 배를넘었다. 업무 강도 역시일반적인 근로자에 비해과중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일 한다’는 응답은 61.9%로전체노동자 ( 24.6% ) 의2.5배였다.반면근무환경에 만족한다는응답은67.1%로전체노동 자 ( 80.3% ) 보다13.2%포인트낮았다. 폭력을당하는일도적지않았다. 심 층면접에참여한한응급구조사는“응 급의료법에따라응급구조사에게폭언 이나 폭행을 하면가중처벌을 받게돼 있지만 그럼에도 폭언과 폭행에많이 노출돼있다”고 밝혔다. 야간근무를 두고는 “병원 노사 합의로 간호직은 40세이상이면밤근무에서배제되지만 응급구조사는기준자체가없다”고토 로했다. 근무여건은어디서일하느냐에따라 크게갈렸다. 사설 구급차를 타는 민 간응급환자이송업체소속 1급응급구 조사의주당근무시간은69.9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근무환경에불만족한다 는응답도 64.1%로가장높았다. 반면 산업체에서일하는 2급응급구조사는 91.9%가만족한다고답했다. 한 응급 구조사는 “구급차에서는 응급구조사 가환자와 뒤 에 탑승 해사고 위 험이 굉 장 히큰데 도 위 험수당 같 은것이 뒷 받 침 되지않는다”고지적했다. 자격자는넘치는 데 정 작현 장에 선 인 력이부족한상황도확인됐다. 2024년 기준 응급구조사 자격자는 5만809명 이지만실제 취 업자는 3만1,786명으로 62.6%에그 쳤 다. 자격 증 소유자와실 제 취 업자 사이에괴리가 생긴 가 운데 , 설문자유응답 459건중가장많은 요 구는 ‘인력확대· 충 원’ ( 30.5% ) 이었다. 취 업자의67.8%는소 방 관 련 기관에 몰 렸고 의료기관은 14.0%에불과했다. 한 6년차응급구조사는“병원응급실 에 선 상대적으로 정 규 직으로 자리 잡 는것이 쉽 지않다”며“그렇다 보니공 무원이나 소 방 기관으로이직을 많이 하게 된 다”고밝혔다. 김윤의원은 “응급구조사가안전하 게일하고,전문 성 에 걸맞 은처우를받 을수있도 록 인력기준과근무체 계 , 보 호장치를 전면적으로 점검 해야한다” 며“ 누군 가의 희생 에의 존 하는 응급의 료체 계 는결코지속가 능 하지않다”고 지적했다. 박지윤기자 김지현인턴기자 “산재보상전과정에AI 시스템접목$신속^공정성높여공공기관평가 A등급” 국내 최 대노동복지전문기관인 근 로복지공단이 최 근 ‘일’을 냈 다. 올 상 반기 재 정경제부의2025년도공공기관 경 영 실적평가에서‘우수 ( A ) 등급’을받 은것이다.고 용 노동부산하기관중유 일한 A다. 산업 재 해보상부터 퇴 직연 금 운영까 지. 노동자의일상과가장 밀 착된 사업을다루는터라,민원이 잦 고 강도도세다. 그 래 서이번 성 과가유 독 뜻깊 다. 공단을이 끄 는 박 종길이사장은 지 난 13일서 울영 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 울남 부지사에서한국일보와인터 뷰 를 갖 고 “ 취 임 첫 해였던 2023년 ( C 등 급 ) 과 2024년 ( B 등급 ) 에이어3년연속 등급상 승 을이 뤄냈 다”며“1만명임직 원들의 헌 신이만 든 결과”라고말했다. 우수 성 과의비결을 묻 자 “인공지 능 ( A I ) 덕 을 봤 다”는 답이 돌 아 왔 다. 산 재 신청부터치료,장해 판 정,사 회 복 귀 까 지. 산 재 보상 전과정에A I 자동화 시 스템 을접 목 했다고한다. 산 재 보상 처리기간은 단 축 됐고, 정확 성 은 높아 졌 다. 똑같 은유 형 의산 재 신청에대해 일일이보고서를 작성 하고, 길고 복 잡 한심사를진행해온공단직원들도편 해 졌 지만,신속·공정한산 재 보상은결 국 노동자들을 위 한 길이기도 하다는 게 박 이사장의말이다. A I 혁 신은 정부 국정과제였던 ‘업 무상 질 병처리기간 단 축 ’을 뒷 받 침 했 다. 산 재 보험보호 범위 가 확대되면서 업무상 질 병신청도 급격한 증 가 추 세 다.업무상 재 해에서 질 병비중은 2020 년 15%에서 올 상반기 33.3% 까 지 늘 었다. 공단은지난해‘업무상 질 병 개선추 진단’을구 성 해처리기간 단 축 에나 섰 다.전체업무상 질 병의64%를차지하 는근 골 격 계질 병을중심으로전국 64 개 지사에서전담 팀 을 운영 하는 한편, 다 빈 도직종 ( 50 개 ) 재 해조사 표준화, 특별 진 찰 절차간소화등을 추 진했다. 결과는 숫 자로 드러났 다. 근 골 격 계 질 병평균처리기간만해도 올 6 월 기준 전년동기대비65일단 축 ( 142.1일 ) 됐고, 처리건수는 77.4% 증 가했다. 박 이사 장은“전체업무상 질 병평균처리기간 ( 221.4일 ) 을 올 해말 까 지160일로 줄 이 는게 목 표”라면서“ 향 후직업 성암 의역 할 조사절차를간소화하는등 효율 화 를확대해 목 표를달 성 하겠다”고말했 다.이와 함께 의 학 적인과관 계 만이아니 라산 재 보험의사 회 보장적 성 격과 개별 노동자의업무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규범 적 판 단기준이제도에명확 히 반 영 될 수있도 록 산 재 인정기준도지속적으 로 개선 해나가겠다고밝혔다. 2023년 5 월 부터근로복지공단을이 끈박 이사장은 3년임기를마무리하는 시 점 이다. 현재 후임이사장임명절차 가진행중이다. 건설 현 장에서 추락 해 투 병하다 2017년사 망 한노동자가유 독 기 억 에 남 는다. 근로복지공단인 천 병원에서12년간치료를 받은 그의유 족은지난해공단 측 에10 억 원을기부 했다. 유족은 “산 재 환자들에게 작 은 힘 이되길 바란 다”는말을전했다. 국민연금의기금 형퇴 직연금시장참 여가 능성 에신중한입장을내비치기도 했다. 앞 서정부는여 러 기업의 퇴 직연 금을통합하고,전문 운영 기관이자금 을 굴 리는 기금 형퇴 직연금을 도입하 겠다는 방침 을내 놨 지만, 운용방식 등 을 둘러싼 이 견 도적 잖 다. 근로복지공 단도 현재 중소기업 퇴 직연금기금제도 ‘ 푸 른씨 앗 ’을 운영 하고 있다. 박 이사 장은 “ 퇴 직연금은 운용성 과가가입자 의노후 자산에직접적인 영향 을 미 치 는 만 큼 , 안정 성 이중 요 하다”며“국민 연금과 퇴 직연금이 각각 의역 할 을수행 하며보 완 하는구조가 바람 직하다”고 말했다. 향 후공단과제로‘노동복지’기 능 강 화를 꼽 았다. 전 형 적인근로 계약 관 계 에있는근로자중심이아 닌 “ 프 리 랜 서 를포 함 한수많은노무제공자를포 괄 해보호하는 노동복지정 책 들이마 련 돼야한다”고강조했다. 조아름기자 박종길근로복지공단이사장이13일서울영등 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본보와 인터뷰를하고있다. 박지연인턴기자 박종길근로복지공단이사장 업무상질병개선추진단구성 근골격계질병처리65일단축 “프리랜서등노동복지강화를” 응급구조사첫직무실태조사 “매우빠른속도로일한다” 62% 업무강도전체노동자 2.5배수준 자격보유 5만명, 취업자는 3만명 열악한여건에현장선“인력부족” 취업자 68%소방관련기관근무 의료기관엔 14%$“계약직많아” ℚ ߒ ܵ∹᩵⎊ᓽᲭ⪥∹᩵ 㜬 ❥♡ ᚽ ؽ ᚾ⎉ᝉ㐰ℚ ߒ ܵ∹᩵⎊ᓽᲭ⪥∹᩵Ᾱܵ㐱㏖ℚ ߒ ܵ∹᩵㋉㍘㋋㋍㋉ᑎ∹᩵㏗ ℚ ߒ ܵ∹᩵ ◱ℽ ⇍♽ୁජ⅙ 〝׉੥〡⅙㍠ܵ∹⅙ፅಭ዁ ㋊㋏㍗㋋㚜 ㋋㍗㋋ᗹ ㋏㍗㋏㚜 י ⇞⇊℅ሥᝑⶁ⼽⎉ౝ᪊〲 ㋋㋉㍗㋎㚜 ㋋㍗㋌ᗹ ㋐㍗㋌㚜 Ꭽ⁹ᠩፁ᭖ඍሥⅅ⼱ ㋍㋈㍗㋐㚜 ㋉㍗㋌ᗹ ㋉㋋㍗㋍㚜 ߅ ᓽ〡 چ ᾙ᎕∺⼥ಭ ㋍㋎㍗㋈㚜 ㋇㍗㋏ᗹ ㋏㋇㍗㋊㚜 대한민국 응급구조사들의 ‘SOS’ 폭언환자상대고강도감정노동, ‘사설구급차’주 70시간근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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