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북한에줄곧핵무기포기를요구해온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김정은북 한 국무위원장과의 타협 추진 가능성 을 시사하고 나섰다. 이미 57기나 되는 핵무기를보유하고말았으니잘지내는 수밖에없다는현실론을제기하면서다. 비핵화 대안으로 핵탄두 동결이 제시 될것이라는관측도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연내 김 위원 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백악 관취재진질문에“그렇다”고대답했다. ‘김위원장과편지를교환했느냐’는질 문에는“말할수없지만그와잘지내고 있고,그것은나쁜게아니라좋은일”이 라며“그는 57기의매우강력한핵무기 를갖고있다”고답했다. ‘북미 대화 재개 추진의 목표가 여전 히 북한의 비핵화냐’는 질문에 대해서 는“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즉 답을피했다. 더는아닐수도있다는뜻 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출범 뒤 ‘북한의완전한비핵화’라는미국의목 표에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 해왔다. ★관련기사3·6면 연내회담확언은북미대화를신속히 재개하겠다는의지에서비롯된것으로 보인다. 대(對)이란전쟁의출구를찾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11월중간선거를앞두고이란전에쏠린 유권자의시선을분산시키고싶은것은 자연스럽다. 당분간 일부러라도 대북 외교의 비중 을키울공산이크다. 이날트럼프대통 령은북한핵무기수치를공개한뒤“애 초그런일(북한의핵보유)이일어나도 록허용해서는안됐다. (전임대통령조 바이든 대신)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 대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이미 그(김위원장)가그무기를갖게됐으니 나는그와아주잘지내고있다”고말했 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 좌 앤드루 여는 본보에 북한 핵무기 수 치공개가“회담추진명분을축적하려 는의도일수있다”고말했다. 미국정보력과시용도일수도있다.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아시아·태 평양안보의장인패트릭 크로닌은 본 보에“57이란숫자공개는미정보당국 이김위원장의대량살상무기를얼마나 면밀히주시하고있는지를보여주고싶 어서일것”이라고말했다. 북한핵무기수의소개는이례적인데, 지금껏 한미 정보 당국은 틀리면 망신 인데다허점노출이될수있는구체적 북핵 규모 공개를 자제해 왔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20일국회에서“보통80 ∼120개로보는데정확한수치를말하 는것은상당히제한적”이라고말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신혜정기자 ☞6면에계속 2026년 8월 21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57기는어쩔수없다?트럼프, 북핵타협시사 “연내김정은만날것”재회의지 비핵화목표질문에 “金과잘지내” 바이든탓하며보유인정불가피론 “이란과다르다” 北에유화제스처 전문가 “‘핵탄두동결’ 타협가능성” 한미훈련 ‘반토막’ …내일조기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백악관 루스 벨트룸에서열린기술기업대표들과의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연내김정은북 한국무위원장과만날것”이라며북미대화재개 의지를드러냈다. 워싱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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