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경제 B3 한화, 미국에K9자주포수출…세계최대방산시장뚫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 군의 차세대 기동전술화포(MTC) 사업 시제품 공급 업체로단독선 정된것은‘K방산’의쾌거로꼽힌다. 과거미국의포병전력을지원받았던 한국이76년만에미국에화포를공 급하는국가로발돋움했다는상징성 은물론,독일라인메탈과영국BAE 시스템즈,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이스라엘엘빗시스템즈등세계최상 위방위산업기업들을제치고얻어낸 성과라는점에서다. 과감한선행투 자를결단한김승연한화그룹회장 과치밀한시장조사와전략수립을 주도한김동관한화그룹수석부회 장의2대에걸친뚝심경영이결실 을얻었다는분석에힘이실린다. 이번 사업은 미 육군이 기존에 운용하던노후견인포M777을대 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다. 한화는 자동 화 포탑 시스템과 검증된 차체 기 술력을앞세워글로벌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시제품 단독 공급 업체 로낙점됐다. 미육군은당초사거 리연장자주포사업(ERCA)을통 해궤도형화포자체개발을추진 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을 계기로 신속한 사격과 진지 이 탈이 가능한 기동화포의 중요성 이 부각되자 차륜형 자주포 도입 으로방향을틀었다. 미군의 수요 변화를 한발 앞서 파악하고 기민하게 대응한‘전략 의 승리’라는 분석도 잇따른다. 한화는 2024년 3월미육군예산 안에서 차륜형 자주포 도입 흐름 을조기에포착하고같은해 12월 K9MH 자체 개발에 전격 착수했 다. 2025년 상반기 기본·상세 설 계를 끝낸 한화는 올해 1분기 첫 시제품을 완성했다. 개발 착수부 터실물제작까지걸린시간은1년 남짓, 전체 개발 여정은 30개월에 불과했다. 1989년개발착수이후 약40년간축적된기술과투자, 정 부와 군 당국의 지원이 뒷받침됐 기에 가능한 속도였다는 게 한화 측의설명이다. 2대에걸친그룹차원의방산육 성의지또한주효했다. 김회장은 “실패해도좋다. 자주국방을위한 기술은남는다”는비전과신념아 래방산부문에대한전폭적인투 자와수출을위한미국내네트워 크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회장의꿈은장남인김수석부 회장으로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정세 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유럽 전역 에 임직원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 는한편대화채널을구축해수출 성과를 올리는가 하면 새로운 자 주포에 대한 미군 수요를 미리 예 측해미국시장공략을위한선제 적인투자도단행했다. 김수석부회장이주도해2024년 말성사시킨필리조선소인수도미 국상선및방산시장진출을위한 교두보가 됐다는 점에서 큰 성과 로 꼽힌다. 이달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내조선소를소유한외국기업 이 한시적으로 본국에서 최대 2 척까지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내용의국가안보각서에서 명한 가운데 필리조선소를 보유 한한화가미해군함정건조에나 서고 K9 차륜형자주포양산까지 현실화하면 한화는 바다와 육지 양쪽에서 동시에 미국 방산 시장 에깃발을꽂게된다. 업계가주목하는대목은이번계 약규모자체보다향후이어질후 속 사업 기회다. 미 육군이 통상 시제품평가후결함이없으면해 당기종으로최종양산계약을맺 는 관례를 고려할 때, 10조 원 안 팎에 달하는 본양산 사업 진입 이 유력하다. 미군이 운용 중인 M777이 1000문 안팎인 점을 감 안하면후속양산물량은수백문 에이를것으로전망된다. <서울경제=송주희기자> 김승연“실패해도기술은남는다” 미네트워크구축등전폭지원속 김동관차륜형개발선제투자결실 본계약땐10조원규모사업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전례없는규모의‘경제고 립작전’에나서겠다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자금줄 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하며국제사회에이란과의거 래중단을압박했다. 트럼프대통령은 19일트루스소 셜을통해“나보다이란에합의할 기회를더많이준사람은없다. 비 극적이게도 그들은 그 기회를 놓 쳤다”고말했다. 이어“그어느나 라를상대로도취해진적없는가 장치명적인경제작전을발표한다 ”며“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 이자고립조치가될것”이라고밝 혔다. 또“자국의 금융기관, 기업, 공항, 또는정부기관이이란에어 떠한형태의생명줄이라도제공하 는 것을 허용하는 모든 국가가 막 대한경제적대가를치르게될것” 이라고말했다. 구체적으로석유밀수와통화스 와프,현금이전,선박등록,위장기 업설립등기존제재를피하기위 한이란과제3국간의거래방식을 거론하며“모든행위가당장중단 돼야한다”고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것은물론이란과거래 하는국가들에도경제적불이익을 가함으로써 이란의 자금 조달과 제재우회통로를광범위하게차단 하겠다는의지로풀이된다. 이를통해전쟁으로이미경제난 에처한이란을더욱압박해핵프 로그램 등에 대한 양보를 끌어내 려는것으로보인다. 트럼프, ‘이란 경제고립 작전’전격 선언 이란 돕는 제3국 정부와 기업·금융 경제제재 경고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24일내 년부터 캐나다의 자동차와 자동 차부품, 철강관세를50%로인상 하겠다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 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2027년 1월 1일부터자동차와소 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가 50%로 인상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제조하면 관세는 부과 되지않는다”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캐나다는 오 랫동안 미국을 갈취해왔고 무역 과 각종 분야에서 캐나다는 가장 다루기나쁜나라중하나”라며“ 우리는 캐나다가 필요 없고 캐나 다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 캐나다 무역의95%는미국과이뤄지지만 우리는정반대”라고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 농산물 과 농가에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 가 부과돼 위대한 애국자들의 삶 이불가능해졌고600억달러의적 자가발생했다”면서“더는지속가 능하지않다”고강조했다. 트럼프, 캐나다에 재보복 양국 무역 전쟁 더 확대 “캐나다 자동차·철강에 50%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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