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네팔북부히말라야산악지대에서발 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와 산사태로 인 한실종자가1,300명을넘어섰다. 이지 역에서수력발전소를건설중이던한국 인9명은현재까지연락이닿지않고있 다. 도로와통신이끊겨수색작업이극 심한 난항을 겪는 가운데 2차 홍수 경 고까지나온다. 27일(현지시간) 네팔 경찰에 따르면 전날 북부 라수와 일대에서 발생한 대 홍수로현재까지최소 289명이사망했 다. 전날 400여 명으로 집계됐던 네팔 내실종자수는826명으로불었다. 이가운데외국인이600여명이다. 네 팔과 국경을 접한 중국 피해도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티베트자치구 지룽현 일대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58명이 실종됐 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260명이 다.네팔과중국실종자를합하면1,384 명에달한다. 피해지역은힌두교·불교 성지인 카일라스산을 찾는 순례객과 관광객들이몰리는통로여서외국인피 해가집중됐다. 네팔당국은군과경찰을대거투입해 생존자수색에나섰다. 다만주요도로 와 다리가 파괴되고, 전력과 통신망이 완전히끊기면서구조는더디게이뤄지 고있다. 현장군경은야간에휴대폰손 전등을켠채수기로실종자명단을기 록하는 실정이다. 아비 나라얀 카플레 네팔 경찰대변인은“수색을 재개했고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될 것으로 예상한 다”고했다. 이번참사는히말라야고산 지대의빙하가붕괴되며발생했다.강으 로추락한빙하가물과암석, 진흙등과 섞이며형성된거대한토석류가계곡을 타고 순식간에 쏟아져 내렸다. 국제통 합산악개발센터(ICIMOD)는“네팔·중 국 국경 하천상류에 여전히 장애물이 남아있어 2차홍수가발생할수있다” 고경고했다. 현장은처참하다. 외신사진과사회관 계망서비스(SNS) 영상을 보면 거대한 토석류가쓰나미처럼마을과시장을통 째로 쓸고 지나가며 건물과 사람, 차량 등을 집어삼켰다. 사전 경보가 작동하 지않아대피할틈도없었다. 네팔수도 카트만두병원은구조된생존자들이헬 리콥터로 이송돼 들어오고 있고, 가족 의생사를확인하려는이들로인산인해 를이루고있다. 사고지역인라수 와 인근 어퍼트리 슐리-1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파견 된한국남동발전과두산에너빌리티소 속한국인직원9명은여전히연락두절 상태다. 다만 현장에 고립돼 임시대피 소에서구조를기다리던두산에너빌리 티소속한국인직원 10명중 9명은네 팔 군 헬기로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 장은주네팔대사관영사와행정직원등 대사관직원2명과함께현지에남았다. 정부는외교부와소방청, 경찰청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수색·구 조지원에나섰다. 하노이=정지용특파원·베이징=이혜미특파원 2026년 8월 28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빙하ㆍ암석붕괴, 1300여명실종참사로 ‘네팔국경대홍수’사망자292명 도로 · 전력 · 통신망등파괴, 구조난항 한국인 9명실종속 “2차홍수” 경고 무릎빠지는진진흙탕실종자찾기 대 규모홍수가네팔수도카트만두북부지방을덮 친26일, 누와콧데비갓지역에서주민이진흙에 덮인거리를걷고있다. 데비갓=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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