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B5 경제 중간 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이 란 전쟁을 계기로 미국 곡물 농가 들이 수십 년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FT)가24일전했다. FT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반 년 간 진행되는 동안 농기기의 연료 로 쓰이는 경유와 비료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이 어려움 을겪고있다. 앞서 몇 년 전부터 곡물 가격이 낮은 상태였고 농가 소득이 감소 하는 와중에 지난해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선포한‘무역전 쟁’으로 중국 상대 대두 수출 등 곡물수출도감소했다. 유가와 비료 가격은 앞서 2022 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계기로 이미 치솟은 상태였다. 네브래스카농민연합(NFU)의 존핸슨회장은농업분야가1980 년대 이래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 다고말했다. 미국농민연맹(AFBF)가 내놓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만약 정부 보 조가 없다고 가정하면 옥수수를 포함한9종의주요곡물을재배하 는 농가들은 올해 310억달러, 내 년에320억달러의손실을보게된 다. AFBF 소속 이코노미스트 페이 스 패럼은 옥수수 생산자들이 1 에이커(약 4만3,560스퀘어피트) 당보는손실이올해131달러이고 내년에는 167달러로 증가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대두의 경우 올해 80달러, 내년에 138달러로 예상 됐다. 패럼은 내년에는 대부분의 주요 곡물재배가6년째손실을낼것이 라고말했다. FT는 최근 자사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 53%가 2025년 1월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재집권한 이래 자신들의 경제 상황이 악화 했다고 말했다며, 이 점이 연방의 회를 계속 장악하려는 공화당의 희망에어려움이될수있다고분 석했다.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 나) 연방상원의원은 24일“(중간 선거까지) 71일남았는데지금당 장농촌지역에전할수있는긍정 적메시지가없다.작년‘해방의날 ’이래 그런 것이 없었다”고 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2 일에 관세를 포괄적으로 대폭 올 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 날이“해방의 날”이라고 선언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6월 농가 에대한경제지원을위해추가지 출예산안111억달러를공식요청 했으나, 농민 단체들은 지원이 충 분하지않다고주장하고있다. 그가식품가격상승에대처하기 위해취한조치중일부는농업계 의반발을일으키고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주에 30 만t 분량의수입소고기에대해90 일간관세를면제한다고발표했으 며, 이에대해일부축산농가들은 “배신”이라고분개했다. 아이오와주북부에서농사를짓 는 팸 존슨 전 전국옥수수재배자 협회(NCGA) 회장은“(이란) 전쟁 이 우리 농부들에게 엄청난 불확 실성을 안겨줬다”며“향후 2년간 농민들은돈을전혀벌지못할것 으로전망된다”고말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 르면 농기계 연료로 널리 쓰이 는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 (3.78541L)당 5.45달러로 올라, 이란 전쟁 전 갤런당 3.81 달러보 다높았다. 게다가고온건조한날씨로일부 지역 작황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인도분 미국 옥수수 가격 은 이번 달 들어 10% 올라 부셸 당 5.15달러가됐으며, 이는 2023 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부셸은 35.24L에 해당하는 부피 단위이 며, 옥수수 기준으로는 통상 약 25.4㎏에 해당한다. 또 최근 대두 와밀등의가격도오르고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중앙은행 연방 준비제도(FRB·연준)가세운억제 목표치 2%를 넘어선 물가상승률 이더높아질가능성이있다고우 려하고있다. 연구기관인식품연구소(FI)의브 라이언 초이 대표는 식품 가격이 오를 것이 확실하다며 올해 들어 옥수수 가격이 거의 20% 상승하 는등영향이“결국은소비자에게 도미칠것”이라고전망했다.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 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 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 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제롬허트가자신의사우스다코타옥수수농수가오른비료가격과날씨,수출부진 등으로극히부진하다고설명하고있다. <로이터> 일부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 가 등록금을 페이팔이나 벤모 (Venmo)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송금과 결제에 널리 사 용되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가 대 학 등록금 납부 수단으로까지 확 대되는모습이다. 현재페이팔과벤모를통한등록 금 결제를 도입한 대학은 벨러마 인대, 버틀러대, 캔자스주립대, 미 시건주립대, 텍사스공대 등이다. 관련업체들은올해안에더많은 대학이 이 결제 방식을 도입할 것 으로예상하고있다. 결제서비스는대학등록금결제 플랫폼인 일루미아, 넬넷 캠퍼스 커머스, 터치넷등을통해각대학 의 기존 납부 시스템과 연동된다. 학생과 가족들은 별도의 새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존 대학 결 제시스템에서페이팔이나벤모를 결제수단으로선택할수있다. 다만이용과정에서거래수수료 나처리수수료가발생할수있으 며, 구체적인 금액은 대학과 결제 에사용하는자금조달방식에따 라달라진다. 페이팔측은식료품구매나월세 분담, 가족·지인 간 송금 등에 익 숙한 결제 수단을 등록금에도 활 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힌다 는취지라고설명했다. 페이팔과 벤모는 최근 대학가에 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 운동선수들의 수익 배분금 지급 이나 이름·이미지·초상권(NIL) 관련제휴, 대학브랜드카드와학 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고객확보에나서고있다. 다만디지털결제앱에보관된자 금은 은행이나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가입 금융기관의 예금과 동일한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니다. 페이팔은 일부 적격 잔액에 대해 프로그램은행을통한FDIC간접 보험이적용될수있다고설명하지 만,모든페이팔·벤모잔액이대상 인것은아니다. 또한이보험은페이팔자체의부 실이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 은행 의 파산에 대비한 보호라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이젠 대학 등록금까지 모바일 송금” 대학들 페이팔·벤모 결제 수수료·보호 조항은 고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요소 인첨단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한국 기업의 손으로 미국에서 처 음으로만들어진다. 하이닉스는 27일 인디애나주 웨 스트라피엣에서 차세대 HBM 어 드밴스드 패키징 공장(팹) 기공식 을 열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서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로, 오는 2028년 10월클린룸(패키징이이 뤄지는 공간)을 완공해 이듬해 하 반기부터HBM양산을목표로한 다. 기공식에참석한곽노정 SK하이 닉스대표이사사장은인디애나팹 의HBM생산능력이연간수십만 장이될것이라고밝혔다. 매년이공장에서D램(RAM)웨이 퍼수십만장을토대로후공정을통 해HBM을만들겠다는의미다.현재 업계에 알려진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량은연600만장규모로,이가 운데일부가HBM에쓰인다. SK하이닉스는인디애나팹건설 에약 40억달러를투자한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칩 스법)에따라최대 4억5,000만달 러의 보조금, 5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미국 생산 인디애나주 공장 착공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큰상품무역흑자를낸국가 로올라섰다. 베트남경제규모가멕시코의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로, 트럼 프 행정부의 대중국 고율 관세가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을 촉진한 결과라는분석이나온다. 2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 르면 연방정부 통계상 올해 상반 기 베트남의 대미 상품 무역흑자 는 1,140억달러로대만과멕시코, 중국을모두웃돌았다. 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무역 질서를 미국에 유리하 게재편하겠다고나선지1년만에 베트남이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 했다고평가했다. 베트남의대미상품수출이급증 한 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이 적지 않은 영 향을미쳤다는분석이다. 펜와튼예산모델에따르면지난 6월기준중국산수입품에대한미 국의 실효 관세율은 23.2%로, 전 세계 평균(7%)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산 제품의 실효관세율은6.5%였다. 이 같은 관세 격차 속에 애플과 나이키, 룰루레몬 등 글로벌 기업 들이중국내생산비중을줄이고 베트남으로생산기지를옮겼다. 올해상반기미국의베트남산상 품 수입액은 1,230억달러로 전 년동기보다 40% 급증했다. 이는 2023년한해전체베트남산수입 액 1,140억달러를이미넘어선규 모다. 다만베트남이미국의최대상품 수입국인 것은 아니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대만과중국도베트남보 다앞선다.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상반기 흑자 1,140억달러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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