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D3 내년 청년 예산 43.3조 이재명대통령은 28일 “청년들에게 노력하라고 말하기에앞서노력한 만 큼의기회를얻을수있는사회를만들 어야한다”며“그기회중에가장 중요 한게경제적기회”라고말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 예산언박싱2027’ 행사를주재하며이 같이말했다.이행사는정부가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기에앞서주요 청년 정책을직접청년들에게소개하기위해 마련됐다.최근정부를향한 2030 청년 층의지지세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통령이직접청년정책을챙기면서 청년층의민심이반을되돌리겠다는취 지로해석된다. 이대통령은 “제가 자라던시절에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설득력이있었지만, 지금은 이런얘기 를하면뺨을 ( 맞을까봐 ) 조심해야하 는상황이됐다”며“한 번넘어지면다 시는 못일어난다는 불안감이번져있 다”고청년들의상황에공감했다.이어 “사회가 변동성이줄고역동적사회에 서안정적사회로, 기회가 적은저성장 사회로 바뀐 것이원인”이라며 “사회 전체로 보면 발전이기도 하지만 구성 원들로서는어려운상황이됐다”고덧 붙였다. 경제적기회확대를위해서는성장에 우선집중하겠다는뜻을밝혔다.이대 통령은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파이를키우는일이다. 경제가상 향성장을하도록,하향그래프를상향 그래프로전환하는데국가역량을집 중하고있다”며“파이를키워서기회가 늘어나야 그 후에이를어떻게공정하 게나눌지고민하는일이실효적으로 될수있다”고설명했다. 청년정책은 수요자를 중심에두고 실효성있게재편해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이대통령은 “그동안 정부의정 책이과연청년들의필요에의해출발 을 한것인지, 공급자인정부의편의대 로설계해온것아닌지모두되돌아보 고과감하게고칠것은고쳐야한다”며 “내아들딸의일이라고생각하고수백 번고민해야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말하는저도가끔우리젊은세 대들과얘기하다보면,‘나역시아무리 그래봐야 꼰대를 못 벗어나는구나’라 고 생각할 때가있다”며“끊임없이노 력하겠다”고다짐했다. 이날행사에는한성숙국무총리와구 윤철부총리겸재정경제부장관, 최교 진교육부장관, 최휘영문화체육관광 부장관,정은경보건복지부장관,김윤 덕국토교통부장관, 박홍근기획예산 처장관,이억원금융위원장,권창준고 용노동부차관등청년정책관계부처 고위직인사들이총출동했다. 부처별 발표이후에는청년과전문가들이청년 정책및사업에대한 의견을제시하고, 각 부처장관과실무자들이이에답변 하는방식으로진행됐다. 김현종기자 내년부터지방 국립대신입생은 소 득 수준과 관계없이등록금전액을지 원받는다.대학생6만명에게기업 · 기관 현 장실 습 기회를 제공하고 월 230만 원의실 습 지원 비 를 지급하는 사업도 생 긴 다. 교육부는 28일청와대에서 열린 ‘청 년 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내년 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청년지원사업 을공개했다.우선지방국립대전액장 학금과지방사립대지역인재장학금을 묶 은 ‘지역 균형 발전 장학금’을 새 로 만들었다.예산은 3,280억원이다.대학 진학 과정에서발생하는 수도권집중 현 상을 완 화시키기위한조 치 다. 지방 국립대 30 곳 신입생은 국가장 학금을신청하면학자금지원구 간 과 관계없이등록금전액을받는다. 의대 · 치 대 ·약 대 · 수의대는제 외 된다.내년 1 학 년을 시 작 으로지원대상을 매 년확대 해 2030년에는전학년이 혜택 을 받게 된다. 국가장학금과 마 찬 가지로 학생 본 인이신청해야한다.직전학기 1 2학 점 이상을이수하고 B 학 점 이상을받아 야 계 속 지원받을 수있으며 4 년제대 학 기준 개인별 8회까지지원한다. 다 만자 퇴 등으로중도이 탈 하면기 존 국 가장학금 Ⅰ유형 지원액을 제 외 한 전 액지원을 위한 추 가지원금은 반환해 야한다. 지방사립대에진학하는청년들을위 한장학금도확대 · 개편된다.신 규 선발 인원을 약 4 ,000명에서 1 만 명으로 늘 리고예산도 800억원에서 1 , 15 0억원 으로 증 액한다. 수도권 고교 출신도 신청할수있도록출신지역제한도 폐 지한다. 4 ,6 5 0억원을 투 입하는‘대학생 첫 경 력프로 젝트 ’도시행한다. 대학 · 전문대 학생 약 6만명이기업과기관에서 현 장 실 습 을하며직무경 험 을 쌓 을수있게 지원하는사업이다.기업의실무경 험 과 경력선 호 현 상이지 속 되는 가운데학 생들은경력이없어취업하지못하고취 업하지못해경력을 쌓 기어려운 ‘경력 의역설’을해 결 하기위한조 치 다. 희망 하는학생들은 5 개 월 안 팎현 장 실 습 과정에 참여 하고이는 학 점 으로 인정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정부와 기 업이절반 씩 부 담 해 월 230만 원의실 습 지원 비 를 지급한다. 교통 · 숙박 비 로 월1 0만원도 추 가지원한다.기업과기 관에는 학생의직무교육과 현 장지도 를위한 월1 0만원의 현 장 멘 토 링비 용 을지원한다. 대학에는학생선발과기 업 매칭 등운영 비 명 목 으로학생 1 명 당 약 9 0만원을지급한다. 최교진교육부장관은“등록금과취 업 걱 정 속 청년들에게필요한것은 삶 을직접바 꾸 는 현 실적인도 움 ”이라면 서“청년들의 든든 한성장사다리가되 도록청년사업 추 진을전 폭 지원하겠 다”고밝혔다. 이근아기자 지방 국립대신입생등록금 0원$ 현장실습 6만명에月 230만원 지역균형발전장학금예산 3280억 자퇴땐등록금추가지원금반환 대학생첫경력프로젝트에4650억 실습비230만원기업이절반부담 이재명대통령이28일청와대에서열린 ‘청년예산언박싱2027’에서국민의례를하고있다. 정부는이날K자형성장위기 속에서좌절하는청년들을지원하기위한 ‘청년성장단계별종합투자추진전략’을발표했다. 왕태석선임기자 李“젊어사서고생, 뺨 맞을얘기 노력말하기전에기회만들어야” 취준생들“일경험^기업연결플랫폼이미충분”취업대책회의론 극 심한 청년 고용난 속 에서정부가 젊은층의취업전과정을지원하는대책 을 내 놨 다. 정책대상자인취업준 비 생 들은 “ 종합 적으로지원하겠다는취지 는 좋 지만 세부정책을 하나 씩뜯 어보 면효과가 클 지는 미 지수”라고 봤 다. 28일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회 복방안’에는청년의구직부터취업, 경 력관리와성장까지전과정을 돕 겠다 는내용이 담겼 다.정부는청년층이일 자리를 쉽 게구하지못하는가장 큰 이 유 로 △ 경력자를 선 호 하는 기업상황 △ 노동시장의이중구조같은 여 건 △ 인 공지 능 ( AI ) 충격 이신 규 고용에 미친 여 파등을 꼽았 다.이에 따 라청년들이 일경 험 을 미 리해보고지방중소기업에 취업해도 소득이낮지 않 도록 금전지 원도늘리기로했다. 하지만 청년들은일경 험 을 쌓 을 수 있는사업은이 미 넘쳐난다고했다.국 비 지원일경 험 사업에 참여 중인대학생 A씨 는 “학교나지방자 치단 체, 정부의 일경 험 프로그 램 은이 미포 화상 태 ”라면 서“인 턴 등경력을 많 이 쌓 아도취직못 하는사 람 이 많 은데교육과 훈 련기회 를 더 늘리면 스펙 만화려한‘ 오버스펙 ’ 지원자가늘어날 뿐 ”이라고지적했다. 정부가 만들기로 한 ‘청년 플레 이그 라운 드 ’에대해회의적인반 응 도 나온 다. 청년 플레 이그라운 드 는 인력 양 성 사업에 참여 한청년과기업 · 공공기관을 연 결 해주는 플랫폼 으로, 멘 토 링 등의 기회를주는역할을한다. A씨 는“구직 자와기업을연 결 해주는사이 트 는이 미 있어서관심있는 사 람 들은이용하고 있다”며“일자리자체가없는데 매칭 해 주는공 간 을만 든 다고해서 크 게 달 라 질 게있겠 느냐 ”는반 응 을보였다. 지방 중소기업취업청년지원 방안 도 큰 효과를 낼 수있을지의문이라는 목 소리가나온다. 정부는지방 중소기 업에취업한청년의소득을 높여 주기위 해장려금, 적금 등의 형태 로 2년 간 월 1 00만 원안 팎 을지원하기로 했다. 대 학생 B씨 는 “지역중소기업취업을 선 호 하지 않 는건 단순히 급 여 때문만이 아 니 라 조직문화나업무체계, 복지등 이 열악 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2년 간 월 1 00만 원 씩 지 원하면경력을 쌓 아서 2년후 다시서 울 로직장을 옮 기려할것”이라고예상 했다. 한국노총은이날 “이번대책은청년 역량을 높 이고 기업의 채 용 비 용을 지 원해취업을 촉 진하는데상 당 한 무게 가실 렸 다”면서“중요한건이같은지 원이 단순 한 채 용 확대를 넘어 양질 의 일자리로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인턴기자^유대근기자 ‘예산언박싱’행사서청년에설명 “꼰대벗어나려끊임없이노력할것” 지방중기月100만원 2년지원엔 “2년후다시서울로직장옮길것” 한국노총“좋은일자리이어져야” 청년들과국민의례 월세지원소득기준상향$지방中企우대미래적금신설 ☞ 1면‘청년예산공개’에서계속 청년이취업하고 혼 인한 뒤 에도지원 은이어진다.정부는청년의생 애첫 국 민연금 납 부액을 4 만2,000원한도로 지원한다.신 혼 부부는소득수준과관 계없이생 애 한번 혼 인지원금 1 00만원 을 받을 수있다. 기 존 아동수 당 과 부 모급 여 등을 통 합 한 ‘아이맞이지원금’ 이신설 돼거 주지역에 따 라 4 회에 걸 쳐 1 ,000만 ~ 2,000만원이지급된다. 정부는 국가적과제인 ‘청년일자리 회복방안’도공개했다. 정부는 5 년내 에 첨단 산업과 청년이선 호 하는 분 야 에서전문인력을 30만 명 양 성할 방 침 이다. 그일환으로대기업등이제공하 는직업 훈 련프로그 램 인 ‘ K뉴딜 아 카 데 미 ’ 참여 대상을 내년 5 만 명으로 확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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