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C6 스포츠 왼발부상→기권…통증안고출전 안세영은여자배드민턴단식종목 에서압도적인기량을자랑하며‘여제’ 에오른선수다. 2023 세계선수권우 승, 2024 파리올림픽금메달로정점 에섰고이후에는경쟁자들을완벽히 제압했다. 그런데2026 세계선수권전망은 밝지않았다. 왼발부상을당한후처 음으로출전하는대회였기때문이었 다. 안세영은지난달14일일본오픈 32강에서왼발통증으로기권한바 있다.실제안세영은대회출국길인터 뷰에서“통증이아직있다”고밝혔다. 우려는현실로나타났다.안세영은 첫경기부터부자연스러운움직임을 드러냈다.턴동작에서평소보다느린 반응을보여줬고스매시를할때점 프높이가부족한모습을꾸준히나 타냈다. 8강한웨·4강왕즈이… 중국선수들도전 그럼에도안세영은 8강까지단한 게임도내주지않은채순항했다. 불 편한움직임이있었으나강력한스매 시, 네트앞으로딱붙는헤어핀등을 통해상대들을제압했다. 다만 8강부터어려운상대를만났 다. 세계랭킹5위중국의한웨와8강 에서격돌했다. 우승후보중한명이 었던한웨는이번대회에서뛰어난컨 디션을보여주며안세영에게위협적인 상대로급부상했다. 특히안세영이한웨를이기더라도4 강상대로는중국의왕즈이를만나야 했다. 중국코치진으로서는안세영을 제압할두번의기회가있는셈이었다. 한웨는8강1게임부터긴랠리를유 도했다. 일부러코트좌우코너로셔 틀콕을보내며안세영의활동반경을 넓게만들었다.안세영의불편한왼발 을공략함과동시에혹시패배하더라 도안세영의체력을소진시켜4강에 오른왕즈이에게체력적인우위를선 물하기위해서였다. 실제안세영은이 러한한웨의전략에고전하며1게임 을21-19로겨우이겼다. 하지만안세영은금세대책을마련 했다. 2게임에서한박자빠른공격으 로한웨를몰아붙였다. 한웨가좌우 코너를활용하기전강력한스매시로 점수를얻어내며2게임을 21-12로 잡아내고4강행티켓을따냈다. 중국팀도가만히있지않았다. 4강 에서왕즈이는정교한서브와헤어핀 으로안세영의라켓을 네트앞으로 당겼다. 원거리에서펼쳐지는안세영 의스매시를막기위해서였다. 왕즈이 는이후한웨처럼좌우코너워크를구 사하며안세영의불편한왼발을지속 적으로공략했다. 안세영도크게당황하는모습을보 였다. 실제왕즈이는 1게임에서20- 19로먼저게임포인트에도달했다. 그러나안세영은쉽게물러서지않았 다. 특유의끈질긴수비를앞세워1게 임을듀스로몰고갔고 24-22로이 겼다.여세를몰아2게임도21-16으 로따내며결승진출에성공했다. 야마구치아카네꺾고 1인자증명한안세영 결승상대는세계랭킹2위일본의 야마구치였다.야마구치와의승부는 향후아시안게임금메달 전망도 걸 려있는빅매치였다. 다음달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은 일본국적인야마구치에게매우유리 한무대다. 안세영으로서는한달후 일본에서야마구치를꺾기위해서세 계선수권우승으로기선제압을할필 요성이있었다. 이번맞대결전까지안세영은야마 구치에게상대전적19승15패로앞 섰다. 그러나이번엔왼발부상과더 불어4강에서체력을많이소진했기 에승리를장담할수없었다. 반면야 마구치는4강경기를안세영보다4시 간먼저마쳤다. 하지만뚜껑을열어보니안세영의 압승이었다.안세영은정교한헤어핀, 빠른판단 후이뤄지는네트플레이, 강력한스매시까지완벽한모습을보 여줬다.특히야마구치의날카로운스 매시를막아내는수비력이압권이었 다.실점이라고생각되는순간에도몸 을날려막아냈고다시일어나는속 도도매우빨랐다. 결국안세영은야마구치를게임스 코어2-0(21-17/21-14)으로이기고 우승을차지했다. 2023 세계선수권 이후3년만에왕좌를되찾았다.야마 구치는경기후안세영에게벽을느꼈 다는듯고개를떨궜다. 이제안세영의시선은다음달아이 치-나고야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안세영은귀국인터뷰에서“일본에서 하더라도더잃을게없다는식으로 자신있게달려든다면상대가긴장할 것이라고생각한다”고자신감을드 러냈다.개최국일본의홈이점과부상 회복이라는변수는남아있지만,적어 도이번세계선수권을통해 ‘여자단 식1인자’가누구인지는분명하게보 여줬다.세계정상에다시선안세영이 이제아시안게임금메달까지거머쥐며 2026년의대미를장식할수있을지 주목된다. 이정 철 스포 츠 한국기자 2 jch 422 @hankooki . com 세계선수권금메달을거머 쥔 안세영. AFPBBNews=News 1 안세영 , 세 계 선수권 제패하 고 AG 金정조준 왼발통증도, 중국의 집 중 견 제도안세영(24)을막지 못 했다.안세영은2026세계배드민턴연 맹 ( BWF )인도세계선수권에서정상에오 르 며다시한번여자단식최강자의위상을증명했다. 이번우승은다음달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앞두고거 둔 성과라의미가더 크다. 8강에서는한웨, 4강에서는왕즈이등중국의강 호 들을연달아제압했고 결승에서는세계랭킹2위야마구치아카네마저완파했다.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주요경쟁자들을모두 넘 어선셈이다. 왼발부상으로한때대회출전자체가우려 됐 던안세영은어 떻 게다시 세계정상에섰을까. 그리고이번우승은한달앞으로다가 온 아시안게임금메달경쟁에어 떤 의미를남겼을까. 왕즈이의스매시를막고있는안세영. AFPBBNews=News 1 2026년 8 월3 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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