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2일 (수요일) 경제 B3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갈 수록부정적으로바뀌고있다. 특 히 AI가인간의일자리를줄일것 이라는 우려가 빠르게 커지면서 AI에대한반발이단순한기술불 안감을 넘어 고용과 교육, 지역경 제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로 번 지고있다. 미국인10명중7명은앞으로20 년동안AI가미국내일자리를줄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학 생상당수는졸업후취업난을우 려해 아예 전공과 진로를 바꾸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실제 테크업계에서도 AI를 활용 한생산성향상과비용절감을이 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 고있다. 특히프로그래머와소프 트웨어엔지니어등 AI와직접경 쟁할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중심 으로대규모채용축소와인력감 축이나타나면서“AI가가장먼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흔드는 것 아니냐”는우려가커지고있다. 퓨리서치센터가지난6월22~28 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71%가 앞으로 20년동안 AI가일자리를 줄일것이라고답했다. 이는 2024 년조사때의64%보다7%포인트 상승한것이다. 반면 AI가일자리 를늘릴것이라고답한사람은고 작 5%에 그쳤다. AI가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 답도10%에불과했다. 특히 젊은층의 우려가 눈에 띈 다. 18~29세 성인 가운데 73% 가 AI가 앞으로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의 61%에서 12%포인트나 높아졌 다. 30~49세는 74%, 50~64세는 72%, 65세이상도63%가일자리 감소를예상했다. 즉AI에대한고 용 불안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 산되고있는것이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AI를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젊은층에서 오 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 이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 18~29 세의 55%가 AI의 일상생활 확산 에 대해‘기대보다 우려가 크다’ 고답했다. 2021년에는 31%에불 과했지만5년만에24%포인트상 승했다. 반대로‘우려보다 기대가 크다’는응답은같은기간25%에 서11%로떨어졌다. 전체 성인에서도 AI에 대한 우 려가 우세했다. 52%가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답한 반면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2021년에는 우려가 크다는 응답 이 3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AI 에대한미국인의심리가크게변 한것이다. AI에 대한 고용 불안은 대학 캠 퍼스에서 더욱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나고있다. 최근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 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69%가 AI 때문에 졸업 후 일자리를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했다. 실 제로 22%는취업에대한우려때 문에 이미 전공 또는 세부전공을 바꿨다. 또12%는아예진로를변 경했고, 34%는AI 시대의취업경 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추가 학위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졸업후노동시장에대해낙 관적이라고 답한 학생은 45%에 그쳤다. 2026년테크업계에서는대규모 구조조정이이어지고있다. Lay- offs.fyi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기술 업계에서 약 12 만5,000명의 감원이 집계됐으며, 오라클 약 2만1,000명, 아마존 1 만7,000명 이상, 델 1만1,000명, 메타 1만400명 등의 감원이 포함 됐다. 학부모들은 인공지능이 청소년 정신건강에도 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 오픈AI와 앤 트로픽 등 인공지능 회사를 상대 로 한 학부모들의 소송이 증가하 고있다. 이들소송의배경에는오 픈AI가 청소년의 폭력과 마약 중 독 자살 등을 부추겼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AI에대한반발은일자리문제에 서끝나지않는다. AI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센터가 전국에 들어서면서 전기 사용량과수도사용량, 소음, 토지 이용, 전기요금 상승 등을 둘러싼 주민들의반발도거세지고있다. 데이터센터워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최소 75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약1,300억달러규모가 지역사회의반대로차질을빚거나 지연됐다.이는2025년한해동안 의규모와맞먹는수준이다. 최근 조사에서는 자신의 거주지 역에데이터센터가들어서는것에 반대하는 미국인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데이터 센터가 약속하는 일자리와 세수 증가보다 전기료와 환경 부담을 더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의 미다. 조환동기자 기대감 보다 우려 더 커 대학생들 전공까지 바꿔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도 데이터센터 확산도 반대 “웨이모게섰거라” … 자율주행아마존‘죽스’가세 “AI가 내 일자리 뺏는다”… 미국인 71%나 우려 <인공지능> 미전국의평균개솔린가격이사 상 처음으로 8월 한 달 내내 갤런 당 4달러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달31일AP통신과미국자동차 협회(AAA)에따르면이날평균개솔 린가격은4.08달러로집계됐다. 전국평균개솔린가격이 8월한 달 내내 갤런 당 4달러를 웃돈 것 은사상처음이다. 올해 8월 개솔린 가격은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인 2022년 8월의 종전기록을넘어섰다고 AP는전 했다. AAA는최근보도자료를내고“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개솔린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원유 가격상승이전국평균가격상승 을부추기고있다”고말했다. 미국과이란간교전재개로국제유 가가다시상승하면서미국내개솔 린가격에도상승압력이이어지고 있다.개솔린가격과함께트럭등운 송업계차량이주로이용하는디젤 유가격도동반상승하고있다. 캘리포니아주의경우전국평균 보다훨씬높은개솔린과디젤가격 을부담하고있다.이날기준가주내 레귤러개솔린가격은갤런당5.69 달러, 프리미엄 개솔린은 6.11달러 를기록했다.디젤유의경우갤런당 7.31달러에달했다. 조환동기자 개솔린값, 8월 내내 4달러 웃돌아 한 달 내내 유지 신기록 디젤유도 함께 고공 행진 아마존의자율주행로봇택시‘죽스’(Zoox)가미국에서유료영업을 첫시작하면서기존구글웨이모에도전장을던졌다.로이터등에따르 면죽스는오는10일부터라스베가스에서승객에게요금을부과하는정식영업을개시한다.이는운전대·페달과같은수동제어장치가전혀없는자 율주행차량의미국내첫상용화사례다.죽스는별도운전석없이승객4명이마주보고앉도록설계됐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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