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3일 (목요일) 경제 B3 대학가에서전통적인4년제학사 학위의틀이빠르게흔들리고있다. 대학등록금과생활비부담이커지 는가운데졸업에필요한학점자체 를줄여3년만에학사학위를취득 할수있도록하는‘3년제학사학위 ’가확산하고있다. 학생입장에서는대학재학기간과 등록금·주거비등생활비를1년가 량줄일수있고, 대학입장에서는 학비부담을낮춰학생유치와졸업 률을높일수있다는장점이있다. 하지만 대학 교육의 범위를 축 소해 학사학위의 가치와 교육의 질을떨어뜨릴수있다는반론도 만만치않다. 최근 조사 매체 랜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학들이 공개적 으로발표한학점축소형학사프 로그램은 119개에 달했다. 학사 축소 프로그램을 발표한 대학은 전국26개주에분포돼있다. 가주에서는샌프란시스코베이 대학이 90학점으로 심리학·경 영학·컴퓨터과학 3년제 학사과 정을운영하고있고, 골든게이트 대학은 2026년 가을부터 90학 점 경영학 학사과정을 시작한다 고발표했다. 기존에도 여름학기 수강, 고교 때 AP·IB 또는 대학 학점 취득, 편입학점 인정 등을 활용해 3년 만에졸업하는방법은있었다.그 러나 이런 방식은 120학점을 그 대로 이수하면서 시간을 단축하 는‘가속형학위’였다. 최근확산하는 3년제학사학위 는방식이다르다. 대학이처음부 터 졸업학점 자체를 90~100학 점 안팎으로설계한다. 상당수프 로그램은전공의핵심과목과일반 교육과정은유지하는대신선택과 목을대폭줄이는방식이다.즉4년 동안배워야할120학점을3년에몰 아서듣는것이아니라,처음부터필 요한학점수를줄이는것이다. 3년제학사과정이주목받는가 장 큰 이유는 역시 대학 비용이 다. 칼리지보드에따르면2025~26 학년도 대학의 평균 등록금 및 수수료는 공립 4년제 대학의 주 내학생기준1만1,950달러,사립 비영리 4년제대학은 4만5,000달 러다. 따라서단순히1년치등록금 만놓고보면공립대는평균약1만 2,000달러, 사립대는 약 4만5,000 달러를절약할가능성이있다.여기 에기숙사비와식비,교통비,교재비, 기타생활비까지합치면실제절감 액은더커질수있다. 3년만에노동시장에진입할수있 다는점도경제적인이점이다.학생 은대학비용을1년덜부담하는동 시에다른학생보다1년먼저취업 해소득을올릴수있기때문이다. 3년제 학사과정은 학생뿐 아니 라대학에도장점이있다. 대학들 은최근학령인구감소와대학진 학률 변화, 높은 등록금에 대한 학생들의회의감등으로학생유 치경쟁이갈수록치열해지고있 다. 실제 랜드가 조사한 119개 프 로그램 가운데 93개가 4년제 사 립 비영리대학에서 발표됐고, 공 립 4년제 대학은 19개였다. 또 119개가운데 51개는온라인전 용, 30개는 대면 전용으로 운영 되는등온라인과정의비중도높 았다. 대학 입장에서는‘4년 동안 비 싼등록금을내야한다’는부담을 낮춰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 를 제공하면서 다른 대학과의 경 쟁에서차별화할수있는셈이다. 다만모든전공을 3년제로줄일 수있는것은아니다. 랜드조사에 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집중된 분야는 경영·관리·마케팅이며, 그 다음으로 컴퓨터·정보과학, 법집행·보호서비스, 보건 관련 분야,심리학등이뒤를이었다. 조환동기자 대학‘3년제학사’확산…학비·시간절약 120학점 대신 90 ~ 96학점 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미국인3명중1명은현재고물가 경제 상황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아닌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책임 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나왔다. 폴리티코가8월8일부터12일까 지성인남녀2,004명으로대상으 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 답자 35%는전직대통령조바이 든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 경제상황의전적인책임이있다고 답했다. 또 고물가 사태를 불러온 이란과의전쟁에반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스스로를 노동자라고 생 각한다고답했으며그렇지않다는 응답은31%에그쳤다. 특히 정치인들이 노동자 계층을 돕겠다고말할때, 그목적이단순 히‘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생 각하는 미국인이 전체의 55%에 달하는것으로조사됐다. 정당별로는스스로노동자계층 이라규정한미국인중 38%는민 주당이 자신들을 가장 잘 대변한 다고답했고, 32%는공화당을택 했다. “경제상황, 트럼프 책임” 미국인 3명 중 1명 답해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에들어가면서화장지값이오 를수있다는전망이나왔다. 1일영국가디언등언론들에따 르면 캐나다는 이달 8일부터 미 국산 화장지와 미용 티슈 원지에 25~50%의관세를매긴다고밝혔 다. 미국이캐나다산종이제품에 50%관세를물린데대한보복이 다. 미국에서 팔리는 화장지는 대부 분 미국에서 생산하지만 원료는 캐나다 목재에 크게 기댄다. 세계 은행집계로 2024년미국이캐나 다에서수입한화장지는3억2800 만달러어치로캐나다는미국의최 대공급국이다. 미국인 1인당 연간 화장지 사용 량은141롤로세계에서가장많고 134롤인독일이뒤를잇는다. 이에따라일부소비자들은벌써 부터 코스코 등에서 화장지 사재 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심한 화장지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한인 소비자 들은 미국산 대신 한국산 화장지 를사야하는등진통을겪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5일 276 억 캐나다달러(약 199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700여개 품목에 15~50%관세를부과한다고발표 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은 50%로 기존의 두 배가 되고 유제품과 수 산물, 가전, 목재·종이, 의류도포 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에부과한관세에대한보복조치 다. 이에앞서미국은와인과시멘 트,가구,하키장비등약200억달 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매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의 법적 근거로 캐나다 대부분 지역 이 미국산 술 판매를 금지한 것을 꼽았다. 캐나다는 미국산 유제품 에 50%, 치즈에 25%, 냉동 랍스 터를 포함한 수산물에 25% 관세 를부과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워싱 턴에서 불어오는 폭풍을 통제할 수는없다”며교역다변화를예고 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 소비 자가영향을받을“가능성은전혀 없다”며 추가 협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조환동기자 무역전쟁‘불똥’…화장지값상승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 일부 소비자들‘사재기’ 한화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 국항공우주산업(KAI) 등한국방 산4대기업이‘2026방산기업톱 100’에이름을올렸다. 1일‘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한 화는 지난해 총 방산매출 104억 3,764만달러를기록, 16위에올랐 다.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6계단 오른순위다. 총방산매출도 2024 년 68억1,735만달러에서 2025년 에 40억달러가까이뛰었다. 지난 해 한화의 전체 매출에서 방산매 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나 타났다. 한국기업 중에는 LIG넥스원이 52위로 톱100 안에 들어갔다. 지 난해총방산매출은30억2,923만 달러)였다. 이어 현대로템이 작년 67위에서 6계단 오른 61위, 한국 항공우주산업이작년62위에서8 계단 내려간 74위를 각각 차지했 다. 록히드마틴이지난해총방산매 출 721억3,700만달러로전체 1위 자리를지켰고, RTX와제너럴다 이내믹스, 노스럽 그러먼 등 미국 기업이 2∼4위를차지했다. 5위는 영국의 BAE 시스템이 차지했고, 6위는미국의보잉이었다.중국군 수업체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이 7위에 올랐다. 나머지 글로벌 톱10은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 (8위),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9 위), 유럽의 항공우주기업 에어버 스(10위)였다. K-방산, 세계 순위 상승 한화 16위로 가장 높아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1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구인 건수가 727만건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 전월대비 8만9,000건증가했다. 부문별로는제조업과주·지방정부(교육제외), 보건·사 회복지부문등을중심으로증가세를주도했다. 자발적이직률은1.9%로전월과비슷했다. <로이터> 전국구인규모727만건…시장전망치부합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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