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2일 (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 화장품을 뜻하는 K-뷰티가 아 마존 등 온라인 유통망을 넘어 미국의 대표적인주류오프라인유통업체와뷰 티전문점으로빠르게진출하고있다. 그동안 K-뷰티는틱톡과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 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최대 유통업체중하나인타겟(Target)을비 롯해 세포라(Sephora), 얼타뷰티(Ulta Beauty)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 통·뷰티업체들이K-뷰티를적극적으 로매장에들이고있다. 특히 단순히 한국 제품 몇 가지를 진 열하는수준을넘어K-뷰티전용매대 와공간을만들고, 한국브랜드를별도 로 묶어 소개하며, 일부 브랜드에는 독 점 판매 기회까지 제공하는 단계로 발 전하고있다. 이는K-뷰티가더이상미 국에서틱톡이나온라인에서반짝인기 를 얻는‘유행 상품’이 아니라 미국 소 비자들이일상적으로접하고구매하는 주류화장품·뷰티산업의한카테고리 로자리잡고있다는의미로풀이된다. 대표적인변화가타겟이다. 타겟은오 는 10일부터 전국 600개 이상의 매장 과온라인몰에서새로운뷰티공간인‘ 타겟뷰티스튜디오’를선보인다.이공 간에는 90개 이상의 프리미엄·신흥· 글로벌 브랜드와 1,600개 이상의 제 품이 들어선다. 특히 K-뷰티 브랜드 인 어뮤즈, 카자, 롬앤, 닥터멜락신, 퓨 리토서울, 성분에디터, 이퀄베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주목되는것은K-뷰티 가‘실험적인 외국 제품’이 아니라 트 렌드를 이끄는 주요 브랜드군 가운데 하나로취급되고있다는점이다. 세계적인뷰티전문유통업체세포라 의 움직임은 더욱 상징적이다. 세포라 는지난달 20일부터 CJ올리브영과손 잡고‘올리브영 K-뷰티 에딧’을 미국 시장에공식선보였다. 미국 내 500개가 넘는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온라인몰에서올리브영이직접 선별한 K-뷰티 브랜드를 별도 구성으 로판매하기시작했다.올리브영은미국 내약580개세포라매장에서해당매대 가운영될것이라고밝혔다. 첫 입점 제품은 19개 한국 브랜드의 약 150개 제품이다. 리쥬란, 마녀공장, 성분에디터, 메노킨, 토리든, 웰라쥬, 아 비브, 아렌시아, 바닐라코, 비플레인, 바 이오힐보 등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포함됐다. 미국최대뷰티전문유통업체중하나 인 얼타뷰티에서도 K-뷰티의 존재감 이 커지고 있다. 얼타뷰티는 최근 발표 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K- 뷰티매출이전년동기대비두자릿수 성장을기록했다고밝혔다. 이밖에 CVS와 월마트 등 대형 약국 체인, 할인 전문 매장인 마셜스, 로스 등에서도 K-뷰티 제품 전용 매장대를 설치하고판매에나서고있다. K-뷰티의 미국 진출 초기 성장에는 아마존과 틱톡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한국화장품의성분과사용법, 제 품효과등이빠르게공유됐고, 소비자 들은 온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 면서브랜드를접했다. 하지만온라인에서인기를얻는것과대 형오프라인유통망에진입하는것은전 혀다른단계다. 대형유통업체가제품을 매장에 들이기 위해서는 판매량과 소비 자수요뿐아니라브랜드경쟁력,제품공 급능력, 가격경쟁력, 품질과안전성, 재 고 관리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타겟과 세포라, 얼타뷰티 등주류유통업체들이K-뷰티를적극적 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은 온라인에서 형성된관심이실제소비와매장판매로 이어지고있다는뜻이다. 조환동기자 K-뷰티,아마존넘어주류유통망본격진출 타겟·세포라·얼타부티 등 대형 유통업체 매대 확대 전용 뷰티 공간까지 등장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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