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커지 고 있다. 지금까지의 주민 반발은 예고편 일수있다.정부가6월말발표한3대메가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총 18.4기가와트(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 가울산과세종, 강원등전국에들어설계 획이기때문이다. 대형원전1기의발전용 량(1~1.4GW)을 13~18배 웃도는 규모다. 수도권의갈등이비수도권까지확산할가 능성도있다. 갈등을 먼저 겪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저 마다해법을내놓기시작했다. 데이터센터 와주민이공존할제도적틀이충분히갖 춰지지않은상황에서지자체는①입지기 준을 마련하고 ②착공전에 주민 의견을 듣거나③전자파나소음, 열섬등눈에보 이지않는불안을덜어줄장치를찾고있 다. 전국으로넓혀적용할만한한국형해 법들을지자체사례에서살펴봤다. 3년 전 인천 부평구에서는 청천 데이터 센터 건립을 앞두고 주민 반발이 커졌었 다. 데이터센터에전기를대는 15만4,000 볼트(154㎸) 특고압선이 아파트 단지 인 근 도로 밑에 매설될 예정이었기 때문이 다. 구청 홈페이지에는“암에 걸릴 수 있 는 환경에서 태평하게 살 수는 없다” “말 도없이어물쩍진행됐다”는항의글이쏟 아졌다. 주민들은‘전자파무서워못살겠 다’라는문구가담긴피켓을들고구청앞 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태를 지켜보던 박 종혁당시인천시의회의원(현의장)은기 시감을 느꼈다. 2018년 부평구 삼산동에 서도 아파트 단지 주변 땅속에 특고압선 을 묻는 문제를 두고 주민과 시행사가 갈 등을빚었던바있다.박의원은“삼산동이 당시내지역구였는데논바닥을개발하면 서지상송전탑을지하로갖고간게큰싸 움이 될 줄은 몰랐다”면서“그 일을 경험 했기에청천데이터센터건설과정에서벌 어질일도그려져대책을세워야겠다고생 각했다”고떠올렸다. 해법을찾던박의원은데이터센터입지 를제한할장치가사실상없다는점에놀 랐다. 현행법상주거지안에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해도 막을 근거가 없다. 건축법 시행령을 살펴봐도 서울의 1종 일반주거 지역에만 짓지 못할 뿐 서울의 2·3종, 수 도권의 1·2·3종일반주거지역내데이터 센터건립은모두허용하고있다.데이터센 터가방송국이나전화국같은방송통신시 설로분류되기때문이다. 박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주거지와 최소 한의거리를둬야한다고봤다. 지자체최 초로주거지역에데이터센터건립을제한 하는 조례를 마련했다. 2024년 9월 시의 회를통과한‘인천시도시계획조례일부 개정안’에는 일반주거지역(1·2·3종)내 데이터센터 건립을 불허하고 일반·전용 공업지역에서는주거지역경계로부터1㎞ 이내에부지가있다면도시계획위원회심 의를받아야한다는내용이담겼다. 변은샘기자 2026년 9월 30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학교옆15만V”항의에전자파신호등켰다 지자체들주민불안^갈등해법찾기 인천시, 주거지역건립제한첫조례 금천구 ‘인근주민과반동의’ 필수 강신철국방부장관이29일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추정폭발사고에대해“명백한정 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해당 폭발 물이북한군이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매설한 지뢰라는 판단에 따른 ‘단계적대응조치’도예고했다. 강장관은이날국회에서열린국방위 원회전체회의에서민홍철더불어민주 당의원이 21일발생한DMZ 폭발사고 는정전협정위반이자군사적도발이라 는지적에“상응조치를해나갈것”이 라며이같이답했다. 이지뢰는폭발상 황 당시 작전 참가 장병들이 목격했다 고진술한지뢰와는다른지뢰인것으로 군당국은보고있다. 조영빈기자☞6면에계속 강신철“北지뢰매설정전협정위반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