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7일 (수요일) C3 연예 가수 이수영(사진) 이 자녀의 백혈병 치료 를 위해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분간하차한다. 이수영은 5일 CBS 음악FM‘이수영의 12 시에 만납시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 해자녀의투병소식을알리며프로그램진 행을잠정중단한다고밝혔다. 이수영은“추석연휴전아이가갑자기아 파병원검사를받던중‘급성T세포림프모 구 백혈병'을 진단받아 입원하게 됐다"며“ 지금은치료를시작해잘견뎌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예상치료기간이길고, 초반에는집 중적인 항암 치료가 이어져 아이에게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라며“지금은 한아이의엄마로서아이가힘든치료과정 을 잘 이겨내도록 지켜줘야 할 때라는 생각 에어렵게내린결정"이라고설명했다. 끝으로그는“아이를위해함께기도해주 시면감사하겠다"며“건강한모습으로다시 인사드릴날을기다리겠다"고덧붙였다. 이수영은 지난 2017년부터‘12시에 만납 시다'의DJ를맡아약 9년간프로그램을이 끌어왔다. 유해진측 “‘암살자(들)’ 신변위협 엄중대응” 영화‘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출연 배우의 광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과 자택 앞시위로까지번지자배우유해진의소속사 가강경대응을예고했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5 일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통해“배 우개인의사생활을침해하거나신변을위협 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보고있다"고밝혔다. 소속사는최근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 에서 유해진을 향한 비방과 허위 사실이 무 분별하게확산하고있으며, 악의적인인신공 격과모욕도이어지고있다고설명했다. 이어관련게시물과자료를지속해서수집 하고있다며“불법행위로부터소속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취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 이같은입장은‘암살자(들)'을둘러싼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를 향한 비판으로까 지번진가운데나왔다. 특히주연을맡은유 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거나모델교체를요구하는움직임이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패 스트푸드제품의불매나애플리케이션탈퇴 를인증하는글이올라왔고, 광고영상에도 항의성댓글이달렸다. 논란은온라인을넘어유해진의자택앞시 위로도이어졌다. 지난 4일보수성향단체회원들은서울성 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 화상영중단과제작진·배우의사과등을요 구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앞으로도 소속 배 우의권익과안전을침해하는행위를지속해 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 는필요한대응을이어가겠다"고밝혔다. 영화인연대도이날입장문을내고“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의 내용과 해석을 넘어, 작품에참여했거나의견을밝힌개인의일상 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 를표했다. 영화인연대는“작품의내용이나역사적해 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제기를통해의견을밝힐수있다"면서 도“그과정이개인의주거지나신상정보등 사생활의영역으로확대되거나안전과생업 에영향을미쳐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 다만 '암살자(들)'에대한평가나역사적해 석에입장을내는것은아니라며“작품에대 한 판단은 관객과 사회의 몫"이라고 덧붙였 다. ‘로또 1등’도‘인턴’도… 다시 회사로 향하는 콘텐츠 로또 1등도출근하고, 인턴도출근한다. 과거 K-콘텐츠에서 회사는 벗어나고 싶 은공간에가까웠다. 상사의갑질, 사내정 치, 과도한업무, 경쟁과생존이반복되는 회사생활이주소재였고‘미생'처럼꾸준 히회자되는드라마도나왔다. 반면 2026 년, 다시 회사로 향하는 콘텐츠들이 등장 했다. 티빙오리지널‘로또 1등도출근합니다' 부터 영화‘인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3까지무대는모두회사다. 다만과거 의 오피스물이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 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 작품 들은 회사라는 익숙한 공간에 판타지와 세대 교체, 코미디 등을 결합하며 새로운 방식으로직장인의현실을바라본다. 그렇다면왜지금다시‘회사'일까. 단순 한 오피스물의 귀환으로 보기에는 작품 들이 회사라는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부 터달라졌다. 가장눈에띄는건티빙오리 지널‘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다. 지난달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로또 1등도 출근 합니다'는 평범한 직장인 공은태(이준혁) 가로또1등에당첨된뒤에도퇴사대신출 근을 선택한다는 설정을 내세웠다. 13억 원이라는거액을손에넣었지만회사를그 만두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기존 오피스 물의문법을뒤집는다. 일반적인 직장인 판타지라면 로또 당첨 과 동시에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나는 장면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로또 1등 도출근합니다'의선택은반대다. 돈이생 겼음에도 출근한다. 이는 회사가 더 이상 생계를위해어쩔수없이버텨야하는공 간만은아니라는해석으로이어진다. 공은태에게로또당첨금은회사를탈출 할 수 있는 티켓이면서 동시에 회사를 다 른시선으로바라볼수있게하는여유가 된다. 이전에는상사의눈치를보고, 팀원 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사내 정치에 휘말 리며 참고 견뎠다면 돈이 생긴 뒤에는 같 은 회사와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 기 시작한다. 결국 작품이 다루는 것은‘ 로또에 당첨되면 회사를 그만둘 것인가' 라는질문보다‘먹고살기위해일하지않 아도 된다면 우리는 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가깝다. 이 지점에서 지금의 오피스물들이 선보 이는변화가두드러진다.스크린에서는영 화‘인턴'이같은공간을전혀다른방식으 로 활용한다. 한국판‘인턴'은 2015년 동 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 직장문화에 맞게재해석했다.한소희가패션브랜드를 이끄는젊은 CEO선우를, 최민식이 37년 경원작에서로버트드니로와앤해서웨이 가 보여줬던 세대 차이의 관계는 한국판 에서 보다 현실적인 직장 문화 속으로 들 어왔다. 젊은CEO와은퇴후다시회사에 들어온베테랑인턴이라는설정은단순한 세대갈등을넘어, 서로다른시대를살아 온사람들이한조직안에서어떻게관계 를맺는지를보여준다. 티빙오리지널 '로또 1등도출근합니다'부터영화 '인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3까지무대는모두회 사다. 스크린부터 OTT까지 다시 ‘회사’ 2026 오피스물의 달라진 공식 성공보다 관계, 퇴사보다 출근하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 소속사, 유해진자택앞시위에 “배우안전위해모든조치취할것” 영화인연대도 “작품해석넘어 개인일상과안전에까지영향” 지적 이수영, 9년간진행라디오잠정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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