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경제 B3 캘리포니아의 디젤 가격이 갤런 당 8달러를훌쩍넘어서계속치솟 으면서가뜩이나어려움을겪고있 는 트럭 운송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디젤 가격 급 등은트럭운전사와운송업체만의 문제가아니어서, 미국에서판매되 는 상품의 상당 부분이 트럭을 통 해운송되는만큼치솟은연료비가 운송료를거쳐식료품과각종생필 품 가격에 반영되는‘도미노 물가 상승’우려가커지고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면7일캘리포니아의디젤평균가 격은 갤런당 8.3559달러를 기록 했다. 전국 평균인 6.3015달러보 다 2달러이상, 약 33%비싼수준 이다. 특히지난해같은날가주평 균5.1584달러와비교하면불과1 년사이약62%나폭등했다. 가주 디젤 가격은 지난달 22일에는 갤 런당 8.4387달러까지 치솟아 사 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여전히기록적인수준 이다. 한달전인9월7일7.8256달 러와 비교해도 현재 가격이 53센 트가량높다. 이 같은 디젤 가격 폭등은 가주 트럭 운송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LA타임스에따르면프레즈 노에서 트럭 운송업체를 운영하 는자그룹싱데올은올해초만해 도 트럭 한 대의 연료탱크를 채우 는 데 약 1,000달러가 들었지만 현재는 1,600달러 이상을 지불하 고 있다. 20년간 트럭업계에 종사 해온그는코로나19 팬데믹당시 물류호황을타고사업을크게확 장했지만최근에는보유트럭을 5 대에서2대로줄였다.디젤가격이 계속 오르면 아예 업계를 떠나야 할수도있다는것이다. 베이커스필드에 기반을 둔 중형 운송업체 로디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 회사의 아브닌더 싱 최고경영자는가주디젤가격이8 달러를넘어서면서사실상회사의 이익이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회사가 지출하는 연료비만 한 달 에약45만달러에달한다.과거디 젤이갤런당4달러수준이었을당 시 대형 트럭 한 대의 연료탱크를 채우는 데 약 1,200달러가 들었 지만 지금은 2,400달러가 필요하 다. 싱은결국지난 1년동안회사 의트럭보유규모를절반수준인 100대로줄였다. 특히 규모가 작은 독립 트럭업자 들의 타격이 크다. 미국 독립트럭 운전자협회(OOIDA)에 따르면 미 국 트럭운송 회사의 90% 이상이 소규모사업자들이다. 대형업체들 은연료비가오르면고객에게연료 할증료 등을 부과할 여지가 있지 만, 건별로 화물을 받아 운송하는 영세 사업자들은 급격히 오른 비 용을운송료에즉시반영하기어렵 다.결국매출은발생하지만연료비 와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이익이 거의남지않는업체가속출하고있 다.지난8~9월에만전국적으로최 소 16개 화물운송업체가 파산 신 청을한것으로전해졌다. 디젤값상승은중동정세와국제 석유시장불안의직격탄을맞은결 과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원 유 및 정제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 지면서 미국의 디젤 가격도 크게 뛰었다. 특히캘리포니아는상대적 으로 높은 연료세와 제한적인 공 급망등이겹치면서전국에서가장 비싼디젤가격을부담하고있다. 문제는연료비상승이결국소비 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 이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화물의 약 70%가트럭으로운송된다. 농 장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부터 육류, 자동차부품, 의류, 전자제품 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소비생활 전반이트럭운송에의존한다. 트럭업체들은 이미 운송료를 올 리고 있다. 로디스의 경우 월마트 화물을 운송하는 비용이 운전기 사 부족과 디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마일당 2.50달러에서 4.50달러로 뛰었다고 LA타임스 는 전했다. 운송업계에서는 이 같 은비용상승이앞으로수주에걸 쳐 소매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 될것으로보고있다.이에따라연 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디젤 가격 이안정되지않을경우운송비상 승이 식품과 생필품, 각종 소매상 품가격을다시밀어올려가주주 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한층 키울 것이라는우려가나오고있다. 트럭들“달릴수록손해”…‘디젤유쇼크’장바구니물가덮치나 갤런당 평균 8.36달러 1년새 62%나 올라‘최악’ 대형트럭 주유 2,400불 물류업계 운송비 급등에 식품·생필품 전이 우려 최근캘리포니아내디젤유가격이갤런당8달러선을훌쩍넘은가운데한트럭운전기사 가디젤을주유하고있다. <로이터> 기아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 운 엔트리급 전기 SUV‘2027년 형 EV3’의 미국 판매를 본격 시 작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6 일 EV3가 미 전역 기아 딜러십에 서판매에들어갔다고밝혔다. 기 본형인 Light 전륜구동(FWD)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2만 9,890달러부터시작한다. 탁송비 1,495달러는별도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 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배터리는 58.3kWh와 81.4kWh 두 종류다. EPA 추정 주행거 리는 Light FWD가 최대 221 마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Wind·Land FWD 모델은 최대 321마일이다. 사륜구동(AWD) 모델은 최대 280마일을 주행할 수있다. 급속충전 성능도 강화했다. DC 급속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 서 80%까지 Light 모델은 약 29 분, 대용량배터리모델은약 31분 이 걸린다.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해 호환 충전 소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라인업 은 Light FWD를 시작으로 Wind FWD 3만4,990달러, Land FWD 3만8,490달러 등이며, 최고 288 마력을발휘하는GT AWD는4만 5,890달러다. EV3에는약30인치크기의통합형 파노라믹디스플레이와8개에어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등이적용 된다. 기아 엔트리급 전기차‘EV3’미 전역 판매 돌입 3만 달러 미만부터 최대 321마일 주행 미전역판매가개시된기아EV3.<기아제공> 미국유학생전문대출업체인엠파 워파이낸싱이트럼프행정부의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영업을사실상중단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이 확인한 투 자자 서한과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엠파워는 최근 투자자 서 한을 통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 자(CEO)인마누스마자를포함해 직원 대부분을 내보내고 신규 대 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는 분기별 주주 대상 전화회의 를 취소하고 주식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전액 잃을 가능성이 크 다고경고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트럼프 행정부 의이민단속으로촉발된기업붕 괴사례가운데가장두드러진사 례로평가했다. 2014년출범한엠 파워는 미국 내 유학생들에게 학 자금대출을제공하며150개국이 상에서 2만5,000명 넘는 대출 고 객을 확보했던 회사다. 사업은 은 행등에서자금을빌려학자금대 출을실행한뒤,이대출을묶어자 산유동화증권(ABS)으로 만들어 투자자들에게판매하는방식으로 운영됐다. 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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