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기피시설’인 교도소를 유치하려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에 뛰어들 고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한지자체가교정시설을인구와일 자리, 소비를 늘릴 새로운 성장 동력으 로 주목하면서다. 경북 청송·영덕군과 충북 제천시·보은군 등이 유치전에 가 세했다. 8일법무부에따르면정부는과밀수 용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 해교정시설 4곳의부지를공모하고있 다. 한곳당수용정원은 1,000명, 상주 직원은 250명이며 19만2,000㎡ 이상 의땅이필요하다. 총건설비는 9,676억 원으로, 민간이시설을지어국가에넘 기면정부가임대료를지급하는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한 다. 청송군은 경북북부제1·2·3교도소 와경북직업훈련교도소등전국에서가 장많은교정시설4곳을갖췄다는점을 내세운다. 40여년간쌓은운영기반과 주민수용성을바탕으로‘교정타운’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3일에 는청송군의회와진보면이장연합회, 지 역주민들이진보면일대에서교정시설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윤경희 청송군 수는“기존교정시설내유휴부지면적 만 해도 법무부가 요구하는 19만㎡가 훨씬넘는등청송은모든여건을갖췄 다”며“40년간 함께해 온 청송의 강점 과 주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 으로 반드시 교정시설을 유치하겠다” 고강조했다. 이웃 영덕군도 지역 균형발전과 신성 장동력확보를목표로교도소유치경 쟁에합류했다.지난달21일부터이달1 일까지전읍·면에서신청을받은결과 4개 마을이 희망 의사를 밝혔다. 영덕 군은 부지 적정성과 접근성을 따져 후 보지를 압축하고, 최종 선정 지역에 연 차별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조주홍영덕군수는“자체 선정위원회와 지역 여건, 영덕의 남북 부균형발전등을종합적으로고려해신 중하게추진하겠다”고말했다. 제천시는 지난달 30일 입지선정위원 회를열어신청마을 16곳가운데송학 면 도화1리와 화산동 산곡1·2통을 최 종후보지로확정했다. 8월시민여론조 사에서찬성률은 61.7%였다. 이상천제 천시장은“유치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 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도 16개 마을의 유치 신청을 받아 7일 최 종후보지3곳을선정했다.보은군은주 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달 30일까 지 서명운동을 벌인다. 유치가 확정된 마을에는 군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 이다. 교도소는 지역 이미지 훼손과 집값하 락등을우려한주민반발로건립에어 려움을겪었던시설이다.하지만교정공 무원과 가족 정착에 따른 상주인구 유 입, 면회객방문으로인한소비증가, 지 역농산물과물품구매확대에대한기 대가커졌다. 최재형보은군수는“교정 시설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8,000억원대로추산된다”고말했다. 법무부는 새 시설에 인공지능(AI) 영 상분석과 지능형 감시체계, 첨단 출입 통제장치를도입할방침이다.주차장· 체육시설·공원등일부공간을주민에 게 개방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생산품 구매도확대할계획이다.유치신청서는 12일, 구체적인제안서는내달 4일까지 받는다. 이후주민수용성, 기반시설확 보 가능성, 토지 이용·접근성 등을 평 가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최종 부 지를선정한다. 영덕·청송=김정혜기자 제천·보은=한덕동기자 2026년 10월 9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경제효과8000억” 교도소유치전나선지자체들 법무부,교정시설4곳부지공모 인구유입 · 면회객소비증가등기대 경북선이웃도시청송 · 영덕군나서 충북선제천시 · 보은군연이어가세 주민수용성등평가후 12월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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