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경제 B3 인공지능(AI)열풍이주식시장과 기업투자를넘어미국의물가까지 끌어올리는 새로운‘인플레이션 복병’으로떠오르고있다. AI데이 터센터 건설 붐으로 첨단 반도체 와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 급 부족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에 사용되는 일반 반도체 시장으 로확산될경우제품가격상승으 로 이어질수 있다는경고가연방 준비제도(FRB)에서나왔다. 특히관세와에너지가격상승에 AI발 반도체 공급난까지 겹칠 경 우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면서연준의금리정책에도 새로운부담이될수있다는분석 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총재는지난 6일공 개된 인터뷰에서 AI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 가능성을 최근 미국 경제의 새로운 물가 위 험요인으로지목했다. 데일리 총재에 따르면 샌프란시 스코 연은 관할지역의 일부 기업 들은이미 AI 붐으로인한반도체 공급 압박에 대비하고 있다. 실리 콘밸리를포함한연방준비제도제 12지구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향 후 반도체 부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 계획과 공급망 전략까 지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문제는AI용반도체부족이데이 터센터안에서끝나지않을수있 다는 점이다. AI 데이터센터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 폭메모리(HBM)를비롯해막대한 양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생산업 체들이수익성이높은 AI 관련반 도체 생산에 설비와 자본을 집중 하면서 다른 산업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공급까지 압박할 경우 자동차와 가전 등 광범위한 소비 재가격에영향을줄가능성이있 다. 데일리총재는AI 데이터센터투 자가반도체시장전반의공급제 약으로 이어질 경우 코로나19 팬 데믹 이후 경험했던 것과 유사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당시 반 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차 질을 빚으면서 신차와 중고차 가 격이급등해미국의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 했다. Axios 이는그동안AI가미국경제에미 칠 영향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와 는다소상반된다. AI가기업의생 산성을끌어올리고인건비와각종 비용을낮추면장기적으로경제성 장을 촉진하면서도 물가 상승 압 력을낮출수있다는전망이많았 다. 실제 데일리 총재 역시 지난 2 월 AI가생산성을높여물가안정 에 기여할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도, AI 기술을구축하기위한대규 모 투자가 상품과 서비스, 노동력 에대한수요를먼저끌어올려물 가압력을높일가능성도함께지 적한바있다. 최근연준내부연구에서도AI에 대한 낙관론과 이에 따른 선제적 인투자가실제생산성향상이본 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수요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 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즉 장기적 으로AI가생산성을높여‘디플레 이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그 과 정에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 력, 건설인력 등에 막대한 투자가 한꺼번에몰리면단기적으로는정 반대의인플레이션효과가나타날 수있다는것이다. 실제반도체시장에서는AI발공 급 압박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 증하면서지난해부터이어진메모 리공급부족이 2028년까지지속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도 체 가격 상승으로 전자제품 제조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일 부 고객들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 를 위해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하 고있다. 연준이더욱우려하는것은AI만 의문제가아니다. 미국경제가이 미 관세와 에너지 가격이라는 다 른 인플레이션 요인에 동시에 노 출돼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 총재 는AI 관련공급제약과함께관세 와에너지비용을현재연준이주 시하는 주요 물가 변수로 꼽았다. 지난6월까지만해도그는AI데이 터센터투자가전체인플레이션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은 아니며 당 시에는 관세와 유가 등이 훨씬 중 요한 물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수요로 인한 반도체 공급 압박까지 새로운 위 험으로부상하고있다는것이다. 관세에따른수입품가격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에너지 비용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난이 자동 차·가전 등으로 번진다면 각각의 충격이 사라지지 않고 서로 겹치 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장기화할 수있다는우려다. AI열풍,물가도밀어올린다…자동차·가전등생산비상승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 일반 산업용 칩까지 품귀 기업들 공급 확보‘비상’ 관세·에너지‘삼중 압박’ 신세계,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불 투자 한국신세계그룹이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인수에참여해 10억 달러를투자한다. 할리웃웃엔터테 인먼트지식재산권(IP)을국내외유 통사업에접목하는것은물론그룹 의사업포트폴리오를글로벌콘텐 츠분야로확장하기위한전략적행 보다. 신세계그룹은 파라마운트 스카 이댄스그룹이주도하는워너브라 더스인수에신세계프라퍼티가10 억달러를투자한다고지난난진6 일 공시했다. 할리웃웃 제작사 스 카이댄스는지난해파라마운트를 인수해 미디어 그룹인 파라마운 트 스카이댄스가 됐으며, 이달 초 워너브라더스를인수합병했다. 이 번 투자는 신세계그룹이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펀드(RB Tentpole Co-Invest)의지분을확보함으로 써 합병 법인의 신주에 간접 투자 하는구조다. 신세계는 이번 투자로 파라마운 트의 미션 임파서블과 스타트렉, 탑건은물론워너브라더스의해리 포터, 왕좌의게임등주요 IP를오 프라인공간에활용할수있을것 으로기대하고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경기도 화성 시에글로벌 IP를접목한‘스타베 이시티’를건립하기위해파라마 운트와협력을발표한바있다. 파라마운트-워너 합병법인 신주에 간접투자하는 방식 이재용삼성전자회장과젠슨황엔비디아최고경영자(CEO)가서로의딸을소 개하는모습이공개돼화제다.세계반도체산업을이끄는두경영자의딸은공 교롭게도이름이모두‘매디슨(Madison)’이라는공통점이있다. 8일엔비디아가공개한사진에는이회장과딸이원주씨, 황CEO와딸 매디슨황이한자리에모인모습이담겼다.두경영자가서로의딸을소개하며교류하는장면이다. <엔비디아제공> 이재용·젠슨황두딸서로소개화제 엔비디아의GB10그레이스블랙웰수퍼칩 의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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