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 RSI)은인공 지능(AI)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 로성능을개선하는현상을뜻한 다. AI에 대한 성능 개선이 급속하 게이뤄지면인간의통제를벗어 나 인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 다는우려를담고있다. 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 픽 최고경영자(CEO)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 등이제기한AI개발속도조절론 의근거이기도하다. 앤트로픽은 최근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클 로드’가 차세대 모델을 구축하 는작업에직접참여하는비율이 몇 달 전까지 0%였다가 26%로 늘었다고밝혔다. AI의재귀적 자기 개선이 현실 화할수있다는우려를뒷받침하 는설명이다. 하지만AI가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단기간에 발전하기는어렵고, AI 개발속도 조절론에는 중국 모델의 발전과 확산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겼 다는주장도제기된다. 오피니언 A8 스메타나의교향시[나의조국] 을듣고있으면보헤미아의강과 들판이눈앞에펼쳐지는듯하다. 드보르자크의 음악에서는 체코 인들이 오래도록 불러온 노래와 춤의숨결이들리고, 시벨리우스 의 [핀란디아]에는한민족이품 었던시대의정서가담겨있다. 우리는 이런 음악을 국민음악, 혹은민족주의음악이라부른다. 이음악들이예술로승화되어시 대와국경을넘어지금까지우리 를감동시키는이유가단지애국 심을고취했기때문은아닐것이 다.특정한집단이나권력자를찬 양한것이아니라공동체의역사 와 자연, 인간의 슬픔과 희망을 음악으로 노래했기 때문일 것이 다. 나는 이것이 예술과 사회의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 한다. 예술은 인간과 신의 세계마저 넘나드는 숭고한 영역처럼 느껴 지지만결코사회와동떨어져있 지 않다. 예술가는 때로 사회를 비판하고 역사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을 눈앞에 가져다놓기도한다. 그렇게음악 과영화, 문학과미술등모든예 술에는시대의생각과갈등,상처 와희망이스며있다. 음악사를 종교와 떼어놓고 설 명하기어렵다. 바흐의수많은작 품은 신앙에서 출발했지만 인간 의고통과죽음,사랑과구원이라 는 보편적 질문으로 확장되었기 에종교의경계를넘어오늘날까 지예술로남아있다. 바로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예술이어떠한목적을위한선전 의 수단이 되는 순간에도 우리 는그것을예술이라부를수있을 까? 아마도 예술과 선전의 경계 는인간에게스스로생각하고느 낄자유를남겨두는가에있을것 이다. 예술에는 상상력의 자유가 있 다. 역사적사건에서새로운이야 기를만들수도있고실존인물을 다른시선으로바라볼수도있다. 현실을 과장하고 뒤집고 희화화 하여그모순과부조리를선명하 게드러내는풍자역시그자유의 영역에있다. 1940년찰리채플린은 [위대한 독재자]에서 히틀러를 연상시키 는 독재자를 희화화했다. 하지만 훗날그는당시독일강제수용소 의실제참상을알았더라면그비 극을 희극으로 다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풍자에도 윤 리적책임은따른다. 자유로운 상상력에 따르는 그 책임에대해우리는생각할필요 가있다. 어떠한이유로든예술적 상상력을 핑계로 역사를 왜곡할 수는 없다. 풍자는 사실을 비틀 어진실을드러내지만, 왜곡은사 실을비틀어진실을가린다. 특히 역사를소재로한영화나소설의 경우 몇 년의 시간을 압축하고, 기록에없는대화를만들거나실 존인물은물론가상의인물까지 등장시키는 등의 극적 재구성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역사의 핵심을 의도적 으로 뒤집는 것은 전혀 다른 문 제다. 예술가에게상상할자유가 있다고해서사실을거짓으로바 꿀자유까지주어지는것은아니 다.그렇게만들어진허구로누군 가는영웅이되고다른누군가는 악인이 되며, 특정한 증오나 찬 양을 유도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창작의문제가아니다. 예술은 이성보다 먼저 감정에 도달하기도한다.역사책수백쪽 보다 영화 속 한 장면이 오래 기 억되고, 긴 설명보다 한 곡의 음 악이순식간에마음을움직인다. 이것은예술의위대한힘인동시 에권력이예술을탐내온이유이 기도하다. 전체주의권력이음악 과영화,미술과대규모공연을선 전의수단으로이용해온것도그 래서다. 그안에서예술가는인류 에게질문을던지는사람이아니 라정해진답을포장하는사람이 된다. 역사적 사실을 바꾸어놓고 풍 자나 상상력이라고 포장하여 대 중이사실처럼받아들이게한다 면그것은예술적자유가아니다. 사람의기억과판단을특정한방 향으로유도하는행위다. 그것이 정치적·이념적목적과결합한다 면예술의형식을빌린선전이며, 결국대중을세뇌하는도구가될 수있다.그래서예술의자유만큼 중요한것이예술가의양심인것 이다. 좋은 예술은 무엇을 생각하라 고명령하지않는다. 대신질문한 다. 무엇을느끼라고강요하지않 는다. 스스로 느끼고 서로 공감 하게한다. 슬픔을 위로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이해하게하며, 한사회가 지나온시간을기억하게한다.그 렇게한사람의마음에서시작된 음악과영화와그림과문학이수 많은사람의공감을거쳐한사회 의문화가된다. 진실한 마음을 담은 예술은 오 래남는다.그래서스메타나의강 물은 오늘도 흐르고, 드보르자 크의선율은여전히우리의마음 을 움직인다. 예술은 사람 위에 군림하며 생각을 지배하기 위해 존재하는것이아니라사람의마 음을이해하기위해존재한다. 역 사를바꾸는것이아니라우리가 지나온시간을기억하게한다. 나는 그것이 예술이 사회 속에 예술은누구를위해존재하는가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손영아 문화산책 한사람의꿈을이루기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 요한 것은 한마디의 격려가 아닐 까. 어릴적부모님의따스한말한 마디, 선생님의신뢰어린격려한 마디로 인생의 좌표를 굳게 설정 한 위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람 은 누구나 타인의 신뢰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는 본능이 있다. 바로이점을활용해야한다. 당신 이 만나는 사람이 비록 악인일지 라도 그를 존경할 만한 신사로 대 접해 보라. 어쩌면 그는 신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려 할지도 모른다. 남의 신뢰를 받는다는 것 은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비록 작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작은 물결이 모여큰물결이되고그힘은일찍 이 꿈꾸지도 못했던 제방을 허물 어뜨린다. 가난한집안의소년이런던의직 물 공장에서 혹사당하고 있었다. 청소와 잔심부름 등으로 계속되 는 하루 14시간의 중노동은 어린 소년으로서는감당하기힘든일이 었다. 2년 동안 계속된 참혹한 노 동에소년은참을수없는환멸을 느꼈다. 어느날소년은미친듯이 울면서 꽤 먼 거리에 있는 집에까 지 달려가 어머니에게 더 이상 못 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모교 의 교장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 견 딜수없는현실을토로했다. 그러 자 곧장 답장이 날아왔다.“명석 한 자네가 그런 중노동을 하고 있 었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 겠네. 자네는좀더지적인일에종 사하리라고믿고있었으니까말이 네. 조금은 어렵지만 학교 업무를 맡아주면고맙겠네.”이믿음의편 지한장이소년의미래를바꾸었 다. 그는 그때부터 학교에 근무하 며피나는노력을경주한끝에영 문학 사상 불멸의 공적을 남겼다. 그소년은훗날 77권의책을쓰고 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H.G. 웰즈였다. 런던에작가지망생인청년이있 었다. 그는정규교육이라고는4년 밖에 받지 못하였으며 아버지는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가 있었다. 끼니를 잇기도 힘든 가난 속에서 그는 겨우 수소문하여 직업을 하 나얻었다. 그직업이란음침한창 고안에서구두약통에상표를붙 이는 일이었다. 그리고 밤이면 초 라한 지붕 밑의 다락방에서 부랑 아들과새우잠을자곤하였다. 그 런 가운데서도 그는 밤을 지새워 작품을썼다. 그리곤누가보면비 웃을까 봐 몰래 출판사로 보냈다. 하지만줄기차게반송되어돌아왔 다.암울한나날이계속이어졌다. 그런데어느날,어느출판사에서 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편지가 왔 다. 편집자는 무명 작가인 그에게 당장 원고료는 지불할 수 없지만 일단 책으로 엮어보자는 제의를 했다. 청년은 자신의 작품이 마침 내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격하 여어쩔줄을몰라했다. 흘러넘치 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거리를 쏘 다녔다. 드디어 자기 작품이 활자 가 되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는 영 광스러운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만일 이와 같은 계기가 없었더라 면 그는 언제까지나 창고 안에서 구두약 통에 상표를 붙였을지도 모른다. 그는 바로 찰스 디킨스였 다.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격려를 아끼지 말자 데이브그랜런드작<케이글 USA-본사특약> 시사만평 푸틴의 위험한 시치미 페스트 병원체 푸틴 실험실 여기엔아무문제도없어요…그냥지나가요… ■ 신경제용어- 재귀적 자기 개선 유튜브로 듣는 지역뉴스/ 미주뉴스/ 이민뉴스/ 한국뉴스/세계뉴스 이상무가간다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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