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토요일인 17일 애틀랜타를 포 함한 미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통행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열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비판에 집 중했던 이전의 시위와 달리 이번 시위는11월초열리는중간선거를 통한 정권 심판에 초점이 맞춰졌 다. 이날워싱턴DC 한복판의링컨 기념관앞에서열린노킹스시위에 는수백명이참가해투표를촉구했 다.여럿이‘사전투표하세요’,‘투 표는당신의목소리’,‘내투표권 에서 손을 떼라’같은 플래카드를 들고행진했다.‘트럼프는떠나라’, ‘우리는 대통령을 선출하지 왕을 뽑지 않는다’처럼 트럼프 대통령 을 직접 겨냥한 피켓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위는 대체로 사전 투표를독려하는데집중됐다. 중간 선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심판 하고독주에제동을걸어야한다는 취지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제한 정책으로 올해 초 미국 의 합법이민이 급감한 것으로 나 타났다. 18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올해2월미국무부의이민 비자 발급 건수는 2만 6,000건에 그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월평균 발급량인 5만2,000건 의절반수준으로떨어진수치다. 출신 지역별로는 중앙아시아 출 신에 대한 합법 이민 비자 발급이 99% 감소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 었다.이어아프리카(89%),동유럽 (84%), 중동(81%), 호주·오세아 니아(73%)순으로감소폭이컸다. NYT는 91개국으로부터의 미국 이민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특히 무슬림 국가 출신의 이민은 90%이상급감했다고분석했다. 한국인을대상으로한신규이민 비자 발급도 무려 20% 가까이 줄 었다. 2023∼2024년 월평균 420 건이었던한국인대상비자발급은 올해 2월 340건으로 19% 감소했 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는 중국 이 31%줄어감소폭이가장컸고, 일본(-25%)과 인도(-16%)가 뒤 를 이었다. 반면 비자제한 조치를 받지 않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합 법 이민 비자 발급이 각각 142%, 17% 증가했다. 필리핀과 영국, 튀 르키예, 스페인 등도 발급량이 늘 어난국가에이름을올렸다. 자유주의 성향 싱크탱크 카토 (CATO) 연구소는이번트럼프행 정부의 합법이민 축소 규모를 두 고“코로나19팬데믹시기를제외 하면, 대공황당시허버트후버행 정부(1929∼1933년) 이후 가장 큰규모”라고지적했다. 이민비자뿐만 아니라 단기 체류 용 비자 발급도 일괄 감소세를 보 였다. 유학생 및 임시 근로자 비자 는 지난해 대비 30% 줄었고, 관 광·사업비자역시25%감소했다. 인도와중국의경우공식입국금 지대상국으로명시되지는않았으 나, 새롭게 신설된 규정과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유학 및 취업 비자 발급이급감한것으로나타났다. 강화된이민장벽으로인해가족 과 생이별하는 피해 사례도 속출 하고있다. 미 시민권자인 대니얼 브래킨스 는 아내의 합법 이민을 추진하던 중 마지막 단계에서 새 정책에 걸 려비자발급이거부됐다. 이지훈기자 제1172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es.com www.higoodday.com 2026년 10 월 20일 (화) A 2월이민비자발급2만6,000건그쳐 카토연구소“대공황이후최대감축” 유학생·취업비자도30%감소 ‘트럼프이민장벽’에합법이민‘반토막’ …한인도19%↓ 조지아 유권자들의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 이 부정평가를 크게 웃돌고 있지 만 취임초기와크게변동이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지지기반이 여전히 무너 지지않은반면핵심지지층을넘 어 외연을 확대하지 못했다는 평 가도나온다. AJC 가 조지아대학교(UGA) 공 공문제대학에 의뢰해 지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조지아유권자 1,000명을대상으로실시한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트럼프의국정운영을부정적으로 평가했다. 4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조지아유권자“트럼프싫다” 부정평가55% 17일워싱턴DC링컨기념관앞에서노킹스시위참가자들이피켓을들고조기투표참여를독려하고있다. <로이터> “투표로트럼프심판을” …애틀랜타등전국‘노킹스’시위 미전역 2,500곳서행사 한인밀집지역스와니서도 중간선거조기투표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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