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4일 (금) ~ 10월 30일 (목) 중국범죄조직이미국에서문자 메시지 피싱으로 최근 3년간 10 억달러이상의범죄수익을챙겼 으며그범죄수법도날로정교해 지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 이14일보도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에 따르 면중국범죄조직들은피싱문자 메시지를통해최근3년간미국에 서 약 10억달러을 벌어들인 것으 로파악됐다. 피싱문자건수도갈수록많아지 고 있다. 정보기술(IT) 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피싱 문자 전체 건수는 작년 1월보다 3.5배 늘었다. 지난 달에는 미국인들이 받은 피싱 문 자가하루에 33만건에달하는등 최다를기록하기도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이들은“ 통행료 연체”,“우편 수수료 미 납”등으로위장한문자로피해자 들을 피싱 사이트로 유인해 피해 자의 크레딧카드 정보를 탈취했 다.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기일이 경과했다거나 내야 할 우편 요금 이 있다거나 뉴욕시 재무부에 교 통위반벌금을내야한다는식의 피싱 메시지를 보내고, 여기에 속 은 피해자들이 크레딧카드 정보 를 넘긴다. 피해자들은 연체된 요 금을낼수있다는피싱사이트로 유도되고, 여기에 정보를 입력하 면조직이키입력을보고있다가 정보를빼내는방식이다. 범죄조직은 해외에서‘SIM 팜 (SIM Farm)’이라불리는문자발 송장비를이용해하루수십만건 의메시지를뿌리고, 미국내임시 직원을 고용해 결제 대행을 시킨 다. 피해자 카드 정보는 중국·아 시아 지역의 구글이나 애플 월렛 에 등록돼 원격 결제가 이뤄진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탈취한 카드 로 아이폰, 의류, 화장품, 기프트 카드 등을 구매해 중국으로 보내 고현금화하는구조라고밝혔다. 이같은 심카드 농장에서는 사람 한명이1,000개의휴대전화에피 싱메시지를보낼수 있는것으로 DHS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은보고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심카드 농장은 원격으로 운영되지만 중국 범죄 조직들은미국내에서는임시직원 을 위챗 메신저 등을 통해 고용해 설치하는 방식을 택한다. 정보를 빼낸크레딧카드를한도까지사용 하는 데도 미국 내 임시 직원들이 동원된다. 이들은기프트카드 100 달러를 구매하면 약 12센트의 수 수료를받는것으로전해졌다. 사이버보안회사 유닛221b의 벤 쿤 최고정보책임자는 LA와 휴스 턴, 마이애미등지에서최소 38개 심카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전문가들은문자속링 크를클릭하지말고, 금융기관요 청은 반드시 공식 경로로 확인하 며, 크레딧카드 내역을 상시 확인 해이상징후가있을경우즉시신 고해야한다고경고했다. 전국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가 장낮은수준으로내려갔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의 5% 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모기지금리에직·간접적인영향 을 주는 연방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 인하 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국책모기지기관프레디맥은 10 월 둘째 주 기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평균금리가 6.27%로, 지 난주 6.3%에서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1년전같은시기평균금 리였던6.44%대비0.17%포인트 낮은수준이다. 이번하락으로금 리는 지난 4주 전 기록한 6.26% 수준에 다시 근접했으며, 이는 2024년10월초이후최저치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미 5%대에 진입한 상태다. 15 년 모기지 금리는 전주의 5.53% 에서 5.52%로 소폭 낮아졌다. 1 년 전의 5.63% 대비 0.11%포인 트낮다. 모기지금리는중앙은행연방준 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채권시 장의 수익률 변동에 영향을 받는 다.특히10년물미국채수익률이 주택대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 을 주는데, 지난 9일 기준 수익률 은 4.02%로, 지난주같은시점의 4.14%에서하락했다. 지난 7월이후모기지금리는완 만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는연준이지난달약 1년만에기 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 둔화 와 고용시장 약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보였기때문이다. 연준은 오는 10월과 12월 열리 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모두금리를인하할것이유 력시된다. 2026년에도최소한차 례추가인하를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트럼프발관세 로 인한 미국과 세계 경제 위축으 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더욱 비중 을둘것으로보고있다.연준의기 준금리 인하 기조가 당분간 계속 될것으로전망되는이유다. 2022년 9월 이후 30년 고정 모 기지 금리는 줄곧 6% 이상을 유 지하고있으며, 이로인해전국주 택시장은 장기 침체 상태다. 지난 해 기존 주택 거래량은 약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거래량은 2024년 같은 기간대비낮은수준을보이고있 다. 그러나 최근 모기지 금리가 5% 대에 접근하면서 주택시장도 다 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에 진 입하고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낮 은 금리로 재융자를 시도하고 있 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 르면 지난주 재융자 신청 비중은 전체모기지시장의 53.6%로 증 가하며1차모기지시장보다비중 이높아졌다. 변동금리 모기지(ARM) 인기노 높아지고있다. 초기금리가상대 적으로 낮은 변동금리 대출은 지 난주전체신청의 9.3%를차지했 다. 경제·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연 준이 올해 2차례의 추가 인하에 나설경우내년초에는 30년고정 모기지금리가 5%대에진입할가 능성이높다고보고있다. 5%대 모기지는 주택 시장이 보 고 있는 중요한 심리 저지선이다. 5%대모기지이자가현실화될경 우 주택 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 서벗어날것으로보고있다. 주택 바이어들에게 6%대 모기지 이자 는커다란중압감이지만5%대이 자율은‘이제 집을 사고 되겠다’ 는확신을주게된다는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모기지를 보유한 주택의약 80%는 6% 미만, 53% 는 4%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조환동기자 A2 종합 5%대모기지금리‘가시권’…하락세지속 30년 고정 6.27%까지 15년 이미 5%대 돌입 올해 최저 수준 경신 연준 금리인하도 호재 미국이 여권만 있으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여권 파 워’순위에서처음으로10위권 밖으로밀려났다고 CNN 방송 이보도했다. 영국의해외시민 권자문업체헨리앤파트너스 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개 한‘헨리 여권 지수’2025년 세계 여권 순위에 따르면 미국 인은 현재 180개국에서 무비 자입국이가능해여권파워순 위에서 말레이시아와 함께 12 위를기록했다. 미국의 여권 파워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헨리앤파 트너스가 관련 데이터를 수집 해순위를발표한 20년만에처 음이다. 미국은 지난 2014년 같은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 가숫자가줄며순위가계속떨 어졌다. 헨리 여권 지수 순위는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 는데 미국은 지난 7월 공동 10 위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12위 까지내려왔다. 여권파워 1위국가는싱가포 르다. 싱가포르 여권이 있으면 193개국에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것으로나타났다. 한국 은 직전 조사 결과와 동일한 2 위(190개국 무비자 입국)를 기 록했으며 일본은 3위(189개 국)로 최상위권에 모두 아시아 국가이름이올랐다. 미국 여권 영향력의 약세는 최근 몇몇 국가에서 시행한 입 국제한조치때문이다. 지난 4 월 브라질은 상호주의 부족을 이유로미국, 캐나다, 호주시민 의 무비자 정책을 철회했으며 베트남도 무비자 입국 대상국 에서최근미국을제외했다. 헨리앤파트너스의크리스천 H. 케일린은 보도자료에서 미 국 여권 영향력 약화에 대해“ 단순한 순위 변동을 넘어 세계 이동성과 소프트파워 역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세계 2위 유지 미국‘여권 파워’10위권 밖으로… 피싱사기기승…알고보니중국이배후 중국 범죄조직 미서 암약 문자사기로 카드 도용해 3년 간 10억달러 가로채 하루 33만건 달하기도 “체납 통행료·교통티켓 내라”등 쏟아지는 문자 메시지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 라고공식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중·대형 트럭과 버스에 관세 부과를 지시 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백악 관이밝혔다. 이에따라 11월 1일 부터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에 25%관세를, 버스에 10%관세를 부과하게된다. 중형트럭은총중 량 1만4,001파운드∼2만6,000 파운드, 대형 트럭은 총중량 2만 6,001파운드이상의차량을의미 한다. 이보다총중량이작은승용 차와경트럭에는이미지난4월부 터25%관세를부과하고있다. 트럭관세는국가안보를위협하 는 수입품의 수입을 제한할 권한 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무역확 장법 232조’를 근거로 시행된다. 백악관은중·대형트럭이군병력 이동과 재난 대응에 사용되고 미 국내물류의 70%를담당하고있 어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을 제 조할수있는능력을보호및강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대 형트럭의약43%가수입이다. 중대형 트럭·버스 관세 다음 달 25%·10% 부과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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