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4일 (금) ~ 10월 30일 (목) A3 종합 미국내 한인 청소년들의 절 반 가량은 자신을‘코리안 아 메리칸‘(Korean American)으 로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 로조사됐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김 동찬)가 지난 16일 발표한’한 인청소년정체성조사‘(Korean American Youth Identity Survey)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7.8%는자신의정체성을‘코리 안 아메리칸’이라고 확실히(10 점만점중 10점) 답변했다. 연령 대별로보면고등학생응답자는 57.5%, 대학생은25%가각각자 신을확실한‘코리안아메리칸’이 라고밝혔다. 이에 비해 자신의 정체성을 ’코리안‘(Korean)이라고 답 변한 응답자와‘아메리칸’ (American)이라고 답변한 응 답자는 각각 17.7%에 불과했 다. 또한 정체성(문화적 가치) 간의‘긴장감’(Tension)을경 험했다는 답변은 56.9%로 나 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사회활 동이 많아지는 대학생의 경우 전체의 94.7%가 긴장감을 경 험했다고 답변해 38.5%만이 답변한고교생과큰차이를보 였다. 한국 문화를 접하고 교류하 는방식에대한질문에대해서 는 전체의 82.7%가 ’K팝/음 악‘(K-Pop/Music)’을 가장 많이 꼽았고‘음식’(Food) 80.2%,‘언어’(Language) 76.5%,‘K드 라 마/영 화/미 디 어 ’(K-Drama/Films/ Media) 74.1%,‘한민족명절 ‘(Hoildays) 69.1%등의순이었 다. 이어 한국 문화는 부모님과 가족으로부터 배운다는 답변 이71.6%로최다를기록했고,영 화와 TV를통해배운다는답변 은67.9%,소셜미디어58%,친구 53.1%순이었다. 이와함께한인청소년들의커뮤 니티및시민참여방식은각종‘ 공연’이55.6%로가장많았고,‘ 문화축제’ 52.4%,교육웍샵&트 레이닝34.9%, 종교활동33.4% 가뒤를이었다.아울러한인청소 년들이가장중요하게생각하고 있는커뮤니티및시민참여이슈 는증오범죄문제로 66.7%가아 시안증오범죄/인종차별이슈를 꼽았고, 61.7%가 이민 이슈, 60.5%가 교육 이슈, 51.9%가 총격범죄 이슈를 각각 선택했 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여름 뉴욕·뉴저지 일원 8~12 학년고등학생57명과대학연 령대 22명 등 총 79명을 대상 으로실시됐다. 이진수기자 한인 청소년들‘정체성’인식 확고 ‘시민참여센터’설문조사 절반이“코리안 아메리칸” 한국 문화, K팝·음식 순 기업들과 비즈니스들을 대표하 는 미국 상공회의소가 16일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것에대해소송을냈다. 미 상의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 린 보도자료를 통해“행정부가 H-1B 신청에 부과한 10만 달러 수수료에 법적인 이의를 오늘 제 기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특히“ 이 새로운 수수료는 H-1B 프로 그램을 다루는 이민법 조항에 어 긋나기때문에불법”이라고주장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1B비자수수료를현행1,000 달러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 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 으며, 이후미국내기업뿐아니라 의료계, 교육계등에서반발과불 만이쏟아지고있다. 닐 브래들리 미 상의 부회장은 성명에서“새로운 10만 달러 수 수료는미국의고용주들, 특히스 타트업과 중소기업에 H-1B 프 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비용면 에서불가능하게만들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의회가 모든 규 모의미국기업들이미국내사업 확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 보할 수 있도록 명확히 만든 것” 이라고밝혔다. 그는미상의가트럼프대통령이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지지 한다면서도“이러한 성장을 뒷받 침하기위해선우리경제는더많 은노동자가필요하지더적은노 동자가필요한게아니다”라고밝 혔다. 브래들리 부회장은 또“국경 안 전과함께우리는현재맞춤형합 법 이민 개혁을 달성할 매우 드문 기회를확보했으며,이를실현하기 위해 의회 및 행정부와 협력할 준 비가 돼 있다”며“여기엔 숙련 노 동자를 위한 비자 절차 개선을 위 한 상식적 개혁을 함께하는 것이 포함된다. 대통령은 세계의 최고 이자 가장 빛나는 인재를 미국에 서 교육하고 유치하며 보유하길 원한다고 말해왔으며, 상의는 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 미 상공회의소·기업들 ‘10만 달러’새 수수료에 “이민법 위배되는 불법”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은 위법”소송 미주 한인이 한국의 유명 유튜 버를 사칭한 주식사기범에게 속 아거액의피해를입는사건이발 생했다. 피해자는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김모씨로, 자신이 신뢰 하던 유명 유튜버를 사칭한 인물 에게속아 22만달러를잃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사실을본보에제보한김 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26 일 자신이 한국에서 유명한 주식 투자 전문 유튜브의 운영자라며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접근해 온 A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됐다. 김씨에따르면 A는“주식공부와 투자전략을함께나누자”며김씨 를 300여 명이 참여한 텔레그램 채널로유인했다고한다. 김씨에 따르면 A는 지속적으로 개인 메시지를 보내며 주식 추천 과투자조언을이어갔고, 초기에 는 MSGY라는 종목을 추천했다. 김씨가 A의 안내에 따라 주식을 매수·매도한결과처음에는약 1 만2,000달러의 수익을 얻으면서 신뢰가 깊어졌다. 하지만 알고 보 니이는‘미끼수익’에불과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후 A는“다음 기회를놓치면평생후회할것”이 라며 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 자를 강하게 권유했다. 이 말을 믿은 김씨는 어렵게 자금을 마련 해 24만달러를투자했지만, 지난 10월2일 MSGY 주가가 하루 만 에88%폭락하면서모든돈을잃 었다고했다. 조사 결과 MSGY는 홍콩의 실 내바닥공사업체로, 나스닥에상 장된 소형 종목이었다. 전문가들 은해당종목이주가부양후폭락 시키는전형적조작형사기인‘펌 프 앤 덤프’에 이용된 것으로 보 고 있다. 피해자 김씨는“A가 보 낸텔레그램메시지, 거래지시내 용, 주가 차트 등 증거를 모두 확 보해연방수사국(FBI)와연방증 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며“한국에서도이같은사기조 직을철저히수사해달라”고호소 했다. 문제의 인물은 한국어를 사용 하며 주로 페이스북과 텔레그램, 한국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 (HTS)을이용한것으로알려졌다. 김씨가 사기에 이용된 것으로 제 시한 관련 계정은 이미 삭제되거 나폐쇄된상태다. 전문가들은“유명 인사를 사칭 해 접근하는 투자 제안은 100% 사기라고 봐야 한다”며“수익을 보장하거나거래시점을지정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의심스러 운연락은즉시차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노세희기자 “유명 유튜버 믿고 투자했다가 22만불 날려” 미주 한인들 겨냥한‘주식투자 사기’기승 페이스북·텔레그램 등서 유명인사 사칭 접근 ‘펌프 앤 덤프’수법 사용…“사기 의심해야” <사진=Shutterstock> 해외에서 위기에 처한 재외국민 을위한한국정부의긴급지원예 산중 75%는집행되지않은것으 로드러났다. 한국국회외교통일위원회소속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 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르면 지난해 배정된 무자력자 긴 급지원 예산 5억원 가운데 실제 집행액이 1억2,700만원에 그쳐, 3억7,300만원이 불용 처리된 것 으로확인됐다. 무자력자 긴급지원 제도는 해외 에서사건·사고나질병등으로신 체·생명에 위협을 받으면서도 한 국내 연고자로부터 도움 받을 길 이 없는 국민에게 정부가 긴급 의 료비나국내송환비용등을직접 지원하는제도다. 지난해 재외국민 사건사고가 1 만7000건을넘었으나, 정작해외 에서 위기에 처한 재외국민을 위 해편성된예산은약 75%가불용 처리된것이다. 이 의원은“해외에서 위기에 처 한 우리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있음에도정작 이러 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며,“외교부와 재외공관은 적극 적인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 구했다. 서한서기자 재외국민 지원 예산 있으면 뭐하나… 75%‘낮잠’ 긴급지원 예산 가운데 실제 집행액 1/4 불과 “재외공관 적극 나서야” ‘불닭볶음면’시리즈의 전 세계 누적판매량이80억개를넘었다 14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2012년출시된불닭볶음면(사진) 은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누적 판매량이2023년50억개, 지난해 70억개를각각넘어선데이어올 해상반기까지80억개를넘었다. 불닭볶음면은도전과재미를통 해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공유하 는 욕구를 자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불닭’글로벌 누적판매 80억개 돌파 연방정부셧다운사태가장기화 되면서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고 수혜자 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SSA는 15일 기준 약 12%에 해당하는 6,200여 명의 직원이 무급휴직 상태에 들어가면서 전국 지역 사 무소의대면서비스가축소운영 되고있다고밝혔다. 다만소셜시큐리티연금과생계 보조금(SSI)은‘필수 지출’항목 으로 분류돼 지급 일정에 차질이 없다고 SSA는 설명했다. SSA에 따르면 사회보장 및 SSI 수혜자 들에게 10월분 연금이 정상적으 로지급됐으며, 출생일이 1~10일 인 수혜자는 8일, 11~20일은 15 일, 21~31일은오는 22일에연금 을받게된다. 또한 11월 SSI 혜택 은 11월 1일이 토요일이므로 하 루 앞당긴 10월 31일에 조기 지 급될예정이다. 이번셧다운으로사회보장서비 스 가운데 일부는 정상 운영되지 만, 대면 창구 업무는 제한된다. SSA는 ▲복지혜택 신청 ▲주소 및 계좌이체 정보 변경 ▲사망신 고▲영주권·시민권취득에따른 신분변경▲분실또는미수령연 금재발급▲대리수령인변경▲ SSI 수급자의 소득 변경 신고 ▲ 소셜시큐리티 카드 신규 또는 재 발급신청등의민원은처리가능 하다고밝혔다. 반면 ▲소셜연금 또는 SSI 수령 확인증명서발급▲소득기록정 정 ▲메디케어 카드 재발급 등은 중단됐다. 또▲대리수령인회계 업무▲수감자사전석방관련행 정 ▲제3자 문의 응대 ▲정보공 개청구대응▲대국민홍보및교 육활동▲초과지급금관련민원 등 부수적 서비스도 차질을 빚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2026년 도인상률(COLA) 발표도연기됐 다. 원래지난15일예정이던발표 는연방노동통계국(BLS)의물가 연동 보고서가 셧다운으로 지연 되면서오는 24일로미뤄졌다. 시 니어 시티즌연맹은 내년 인상률 을 2.7%로, AARP는 2.6~2.9% 수준으로 각각 전망했다. 하지만 UCLA 앤더슨 예측에 따르면 올 해와 내년 캘리포니아 물가상승 률이 각각 3.5%에 달할 것으로 보여, 체감인상효과는미미할것 으로보인다. 노세희기자 정부셧다운장기화에사회보장서비스차질 소셜시큐리티 사무소들 일부 대면 서비스 중단 소셜연금·SSI는 지급중 ▶1면서계속 또 1998년 6월 14일 이후 출생 자는부모중한명이라도한국국 적을 보유했다면 선천적 복수국 적자가된다. 선천적복수국적자는만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완료해야하며, 이를놓치면남성 의경우본인의사와관계없이만 38세가되는해1월1일까지병역 의무대상이된다. 한국장기거주시‘국적이탈’불허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 져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계란빵이 CNN이 뽑 은‘세계 50대 빵’중 하나로 포 함됐다. CNN은 지난 18일 온 라인판에서 계란빵을 영어로‘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면 서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선정 했다. CNN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있 는 1인분크기의밀가루빵이라고 설명하고,“서울거리에서인기가 많은간식으로, 아침식사로따뜻 하게먹거나하루중다른때먹어 도된다”고소개했다. 그러면서“계란빵 한개마다 보 물이숨겨져있다”라면서“햄, 치 즈, 파슬리를넣으면달콤하고짭 짤한 맛에 풍미까지 더해져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한국의 긴 겨울 을 버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 했다. “계란이 보물처럼, 계란빵” CNN‘세계 50대 빵’선정 불 닭 볶 음 면 은 K-푸드인 기와 함께 미 국·중 국·동남아·유럽 등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 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한 주요 식품중하나로평가받고있다. ‘매운맛’외에도각지역에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등을현 지화한것이글로벌확장성공요 인이라고평가했다. 삼양식품은미국의불닭소녀팬 을 찾아가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 면서 화제를 모았고 미국 음악페 스티벌 코첼라에서 브랜드를 알 리기도했다. 불닭소스는 50여개 국가에수출됐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을 새로 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급증하는 세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오는 2027년중국공장 을준공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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