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31일 (금) ~ 11월 6일 (목) A2 종합 자동차할부연체·압류… 30년래최고치‘비상’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1990년 대초이후가장높은수준까지치 솟은것으로나타났다. 신차가격 이 5만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고 공행진을 하고 가운데 높은 할부 이자율, 불안정한노동시장등각 종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자동차 압류 역시 2008년 글로 벌금융위기이후가장높은수준 까지증가해미국가계의재정건 전성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분석이나온다. 22일신용평가사피치에따르면 신용점수가 670점 미만인 서브 프라임(저신용) 대출자중자동차 대출상환이60일이상연체된비 율은 2021년 이후 두 배로 증가 해 6.43%에달했다. 이는코로나 19 팬데믹, 대공황, 닷컴 버블 붕 괴 등 지난 세 차례의 경기 침체 기간보다더심각한수준이다. 특히저신용자들의자동차대출 연체율은 1990년대초이후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 을기록하고있다. 반면신용점수 가 높은 미국인들은 자동차 할부 금 납부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고있다. 우량대출자들의연체 율도크게증가했지만0.5%미만 으로아직은매우낮은수준이다. 자동차 압류 또는 채무 불이행 률도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정 보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 면 저신용 자동차 대출자의 경우 차량압류또는압류예정인채무 불이행률이 지난 9월 기준 거의 10%에 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감소했지만 장기 평균보다는 높 은수치에해당한다. CNN은“저신용 대출자들은 종 종채무불이행을할수밖에없다 ”며“차량가치보다 훨씬 많은 빚 이 있어서 차를 팔 수도 없다. 주 택 담보대출이나 월세, 신용카드 및 학자금 대출 등 다른 채무를 이미 연체한 경우도 많다”고 전 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조나단 스모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저신용 대출자들이 재정적으로 한치의여유도없는벼랑끝상황 에몰려있다”고강조했다. 자동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월 상환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체결된 신차 리스의 절 반 이상과 신차 대출의 4분의 3 이상이 월 상환액이 500달러 이 상이었고, 중고차 대출의 46%는 500달러 이상이었다. 신차 대출 의 경우 17% 이상이 1,000달러 이상의상환액으로집계됐다. 차량 수리비도 급증했다.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 차수리비는전년대비 15%나급 증했는데, 이는거의 2년만에가 장 높은 수치다. 지난 7월과 8월 사이에 수리비는 5%나 증가했는 데, 이는월간기준으로사상최대 증가폭이다. 자동차 보험료도 크 게상승하고있다. 지난 8월자동 차 보험료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인상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물가상승률을훨씬웃도는5%에 가까운큰폭의상승률이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의 자동차 할부금 연체율이 증가한 것을 엄 청난 위험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인들에게 자동차는 출퇴근 과 가족부양, 식료품 구매 등에 필수적인 도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관세정책으로기업들의 이윤이 줄어들면서 해고가 더욱 빈번해지게 되면 자동차 할부금 연체율상승을더욱부채질할것 으로 우려하는 경제학자들도 많 다. CNN은“우량및저신용대출자 간의연체율격차가큰것은소위 K자형 경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 켜준다”며“주식시장에돈을투 자하고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는 주택을 소유한 많은 미국인들은 잘 지내고 공격적으로 지출하지 만, 특히저소득소비자를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떠받치기 위해 고 군분투하고있다”고전했다. 박홍용기자 “대공황수준보다더심각” ‘60일이상’연체율6.43% 차량압류률10%까지급등 차값급등·페이먼트상승 차량가격이급등한데다경기하강국면까지겹치면서저신용대출자들의연체율이30년만에최 고치를기록한것으로집계됐다.캘리포니아의한딜러매장전경. <로이터> 한국국적을유지하면서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고령화 속 도가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한민국 인구보다 3년 먼저‘초고령화 사 회’에들어선재외국민사회는노 인인구비율 25%진입을눈앞에 두고있다. 26일 한국 행정안전부 주민등 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재외국민 8만8,857명 가운 데65세이상인구가차지하는비 율은 24.7%(2만1,945명)로, 전 월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이 는 행안부가 재외국민을 인구 통 계에포함하기시작한 2015년이 후가장높은수치다. 재외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 율은 2015년 18.3%에서 2019 년 19%, 2020년 19.1%로 완만 한오름세를보였다. 이어2021년 20.2%를 찍으며, 65세 이상 고 령인구비율이 20%를넘는초고 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23.7%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서 도1월23.9%를시작으로이달까 지8개월연속불어났다. 전체한국인구중 65세이상비 율의경우 2015년 13.1%에서꾸 준히 증가해 2024년 20%를 기 록했고, 올해 9월엔 20.9%로 집 계됐다. 재외국민의 초고령 사회 진입 속도가 전체 한국 인구보다 3년 빨랐던 셈이다. 올해 9월 기 준65세이상재외국민중남성은 9,002명, 여성은 1만2,943명이 다. 여성이 남성보다 3,941명 많 다. 이들가운데90세이상은399 명, 100세이상은18명이었다. 재외국민의 15∼64세 인구 비 율과 0∼14세 인구 비율은 각각 73.2%, 2.1%였다. 전체 인구의 15∼64세 인구 비율과 0∼14세 인구 비율은 각각 68.7%, 10.4% 로집계됐다. 재외국민의0∼14세 인구비율은전체인구의5분의1 수준에그쳤다. 재외한인들‘고령화’더심하다 ■행안부주민등록통계 65세 이상 4명 중 1명꼴 전체 인구보다 3년 빨라 14세 이하 비율 5분의 1 미국에서가장많은이용객들이 붐비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총기난사를 벌이 려던 남성이 범행 직전 체포됐다. 자칫대형참사로이어질수있었 던아찔한순간이었다.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20일 오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49세의 빌리 케이글을 이날 오전 9시54 분께 공항 터미널 내부에서 체포 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케이글은 이날 오전 9시께 공항 으로 향하겠다는 계획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면서“쏴 버리겠다”고예고했다는것이다. 이 영상을 본 케이글의 가족이 즉시 카터스빌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 내용은 애틀랜타 경찰과 공 항 보안팀에게도 전달됐다. 경찰 은가족이알려준케이글차량정 보를토대로공항남쪽터미널출 입문 인근에서 그의 차량을 발견 했다. 공항 터미널 감시카메라에 는 케이글이 이날 오전 9시29분 공항에 도착해 델타항공 남쪽 터 미널에 들어가 내부를 살피는 모 습이찍혔다. 경찰은오전 9시54분터미널안 에서 케이글을 체포하는데 성공 했다. 카터스빌경찰로부터위협 사실을통보받은지 14분만이었 다. 케이글에게는 테러 위협과 가 중폭행미수, 불법무기소지, 전과 자불법총기소지등의혐의가적 용됐다. 경찰은 케이글의 픽업트럭 차량 에서 AR-15 소총 1정과실탄 27 발도압수했다. 경찰은“케이글이 터미널 구조를 살피고 차량으로 되돌아가 대량 살상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가족의 신고로끔찍한비극을막을수있 었다”고말했다. 케이글은과거범죄전력이있는 것으로조사됐다. 또가족에따르 면평소정신적인문제도갖고있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수사 국(FBI) 애틀랜타지부는이번사 건에대한추가수사를진행중이 다. 이필립기자 공항 총기난사 예고범 범행 직전 체포‘아찔’ 이용객최다애틀랜타공항 가족신고로터미널서체포 차안소총·실탄 27발압수 총기난사미수범차량에서발견된소총과실탄. <FBI>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