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8일 (금) ~ 12월 4일 (목) A3 종합 플로리다불체자120만명육박…전국 3위 플로리다의불법체류이민자규 모가 2023년 중반 기준 122만 3,000명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워싱턴 DC 소재 이민전문 싱크 탱크인 이민정책 연구소(Migra- tion Policy Institute; MPI)는 2023년 중반 기준 미국 내 불법 체류이민자규모등에관한조사 보고서를지난달발표했다. MPI는 2019~23년 전미지역사 회조사(ACS) 자료와 2008년과 2022년, 2023년 소득 및 프로그 램 참여 프로그램(SIPP) 자료를 기반으로 기존 2023년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추정치에 가중치를 적용해이번보고서를작성했다. 이외에도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불법체류자인 18세 미만 아동은 24만명이라고 보고서는 추정했 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반기준미국내불법체류이민 자 총 규모는 1,373만명으로 추 산됐고 이 중 캘리포니아가 291 만명으로가장많았다. 이어텍사 스(197만), 플로리다(122만), 뉴 욕(84만), 일리노이(59만) 순을 기록했다. 미국 내 불법체류 이민자의 출 신대륙은멕시코등중미지역이 68%로가장많았고남미는 12% 를차지했다이어유럽이 7%였고 아시아는6%로조사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34%로가장많았고한국은 13% 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 전국 불법체류 한국인은 10만 7,000 여명으로추산된다. 보고서는 2024년 중반까지는 미국내불법체류인구가계속증 가했을 것으로 보지만 2025년부 터는 강력한 이민단속으로 감소 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 망했다. 이필립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 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현지한인들을만나재외국 민 전자투표 시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대통령은부인김혜경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요하네스버그 샌 튼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한인 70 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 리에서“남아공한인이약 4,000 명 된다는데 대한민국 주인으로 서책임과역할을다할기회를정 부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은 정말 문제”라며“한인회 구성과 활동을 정부가 지원하는 등 재외 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 다”고말했다. 이어“사실전자투 표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 정당 대표를 뽑을 때도 전자투표를 한 다. 안전성의문제도대부분해결 된 것 같다”며“앞으로는 재외국 민 여러분께서 투표할 데가 없어 서 등록하고 투표하느라 1박2일, 3박4일씩가는일이생기지않게 노력하겠다”고약속했다. 전자투표와유사한방식인우편 투표제 등을 활용해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향상하는 것은 이 대통 령의대선공약이었다. 이에앞서 지난 7월에는한국국정기획위원 회가 재외국민 우편투표 도입 검 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 청하기도했다. 현행법상 해외 거주 중인 국민 은각국의영사관이나대사관등 공관에서 투표해야 한다. 공관이 있는 도시가 제한적이다 보니 투 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재외국 민이많다는지적이잇따랐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등국회의원11명도지난3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 다. 다만 재외선거 우편투표제나 전자투표제 도입은 그동안 투표 관리에대한우려도제기돼왔다.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고물가 로 인한 정치적 압박 속에, 커피, 쇠고기, 열대과일 등 브라질 주 요 농산물에 대해 자신이 부과한 40%의추가관세를거둬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 이 공개한‘브라질 정부에 대한 관세 적용범위 수정’행정명령에 서브라질의특정농산물에대한 40% 추가 관세를 지난 13일 부 로면제(소급적용)한다고결정했 다. 이에따라브라질산수십가지 농산물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0%가됐다. 특히 이번 관세 면제로 브라질 의주요수출품인커피의미국내 가격인하효과도예상된다. 트럼프대통령이지난14일이들농 산물을국가별관세에서면제하는 행정명령에서명한만큼브라질의주 요농산물에부과되고있던기본관 세10%는이미사라졌기때문이다. 미국에서브라질산수입품의경 우그간기본관세 10%에추가관 세 40% 등 50%의 관세가 적용 됐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 7월 30일 자신과 친분이 있는 자이르 보우 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자국 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40% 관세를 추가하는 행정명령에서명한바있다. 브라질 농산물 관세 면제 커피 등 가격 인하 기대 “히터도못켜요”…올겨울난방비‘역대급’ “지난 여름 폭염 때는 에어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올해 겨울에도 전력비 부담에 히터 사 용이부담됩니다” 패사디나에 거주하는 한인 정모 씨는치솟는전력비부담에벌써부 터 올해 겨울 한파가 걱정이다. 남 가주를 비롯, 미 전역에서 본격적 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 데 올해 난방을 위한 전력비 부담 이역대급으로늘어날전망이다. 월급등수입은그대로인데식료 품가격등모든생활용품이오르 는데다 겨울 전력비 부담까지 가 중되면서 남가주 주민들이 벌써 부터고통을호소하고있다. 남가 주는최근장마이후기온이급격 히떨어진상태다. 실제로업계전문가들은전기와 천연가스 요금이 지속적으로 동 반 상승하면서 대부분 가정의 난 방비가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 국 에 너 지 지 원 국 협 회 (NEADA) 마크 울프 이사는“전 국적으로 전력 비용이 오르고 있 고, 내려간다고말하는사람은없 다”며“전기와 천연가스 요금 인 상으로올겨울가계의난방비부 담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밝혔 다. NEADA는미국가정의평균난 방비가 지난해 907달러에서 올 겨울약 976달러로 7.6%오를것 으로전망했다. 특히전기난방을 사용하는 가정은 10.2% 증가한 평균 1,205달러를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천연가스를 사 용하는 가정 역시 639달러에서 693달러로상승할전망이다. 협회는전기와천연가스가격이 인플레이션율의두배이상속도로 오르고있다며,그원인으로높은가 스가격,데이터센터의전력수요급 증,노후전력망보수등을꼽았다. 울프 이사는“전력 회사가 노후 한송전망을재건하면서보수·유 지 비용이 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역시전력수요를크게늘리고있 다”고설명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의 2025~2026겨울연료전망에따 르면, 미국가정의 46%가천연가 스로, 43%가 전기로 난방을 하 고있다. EIA는올해 11월부터내 년 3월까지 이어지는 올해 겨울 전기요금이 평균 4% 오를 것으 로 예측했으며, 가구 당 평균 난 방비는 약 1,130달러로 예상했 다. 다만 이는 전국적인 평균이고 전력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남 가주는이보다훨씬더높은비용 을부담해야한다. 그나마 전기나 천연가스를 사 용하지않는가정의경우, 난방유 와 프로판가스 가격이 소폭 하락 하거나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EIA는 약 10% 하락을, NEADA 는 5%가량 절감될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난방유나 프로판카스 를쓰는가구는극히적은수준이 다. 울프 전무이사는 겨울철 난방 비를줄이기위해“온도를 1도낮 출 때마다 약 2%의 비용을 절약 할수있다”며“일주일에하루이 틀은 온도를 1도씩 낮추는 것을 적극고려할필요가있다”고말했 다. 업계는 또 창문이나 문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이 온도를 낮추 는 주요 요인이라며 창틀이나 문 의보수나점검을반드시할것을 당부했다. 또한 히터의 필터도 정 기적으로 교체하고 기계 자체를 점검하는것도중요하다. 조환동기자 1,000달러육박·7.6% 상승 전국전력비용급등경고 전기·가스요금모두상승 중·상류층까지부담압박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북부의 서니 아일스 비치에 건설 중인 최고급아파트‘벤틀리레지던 스’에 입주하게 될 부유층은 차를공용주차장에댈필요가 없다. 그대신차량전용엘리베 이터를통해차에탑승한채바 로 집 앞까지 이동해‘스카이 차고’에 차를 대놓고 집으로 들어간다. 분양가가 최저 600 만달러부터 시작하는 이 초호 화 아파트에는 세대마다 널찍 한 테라스에 수영장이 하나씩 딸려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 서수영을즐길수있다. 차량엘리베이터특허를보유 한데저개발의길데저사장은 “최고의사치는바로프라이버 시”라고 월스트릿저널(WSJ) 과의인터뷰에서강조했다. WSJ은 마이애미가 테크·금 융의 허브로 부상하면서 초부 유층(ultrarich)의 생활을 엿볼 수있는창이되고있다고전했 다. 온화한기후와천혜의자연환 경, 낮은세율등으로마이애미 는전통적으로미국북동부지 역과 유럽·중남미 지역의 부 유층이 선호해온 지역이다. 최 근에는 금융과 테크 기업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코로나19 팬 데믹시기에더나은환경을찾 아이주하는사람이크게늘면 서 신흥 부유층의 최선호 지역 중하나가됐다. 마이애미에 있는 자산관리기 업‘뉴에지 웰스’의 패트릭 듀 어씨는WSJ에“(지역에)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 로 늘었다”면서“이들은 자신 이원하는대로살만큼의돈을 갖고있다”고말했다. 마이애미의 신흥 부유층이 무 엇보다중시하는것은프라이버 시라고한다.개인수영장이딸린 아파트는물론이고,시내의고급 피트니스센터같은공간도가족 단위로며칠간을고가에빌리기 도한다. 마이애미에선회원제고급사 교클럽도 성행 중이다. 마이 애미 비치에 있는 사교클럽‘ 파에나 로즈’는 가입비 1만 5,000달러에 같은 금액의 연 회비를 받는 문화예술 중심 클 럽이다. 회원이 되면 전용 호텔 의 비치 클럽, 스파, 기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VIP 입 장권을제공받는다. 개인 생활·안전 중시 마이애미에 최근 몰려 부유층이 원하는 건‘프라이빗 럭서리’ ■경제트렌드 애플이 연말 여행 성수기를 앞 두고 아이폰 사용자가 미국 여권 정보를‘애플 지갑(Apple Wal- let)’에 저장해 국내선 공항 보안 검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ID(Digital ID) 기능을 새로 도입 했다. 다만, 이 기능이 실물 여권 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국제선 항공편 탑승이나 국경 통 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애플 은강조했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250개 이 상공항의교통안전청(TSA) 보안 검색대에서 베타 버전으로 우선 적용된다. 애플은그동안일부주 에서운전면허증·주신분증을지 갑 앱에 추가하는 기능을 제공해 왔고, 교통안전청 역시 16개 주 이상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부분 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교통안전 청은“기존보다더빠르고안전한 신원확인이가능하다”고설명했 다. 디지털 ID 등록 방법은 간단하 다. 아이폰에서지갑앱을열고상 단‘+’버튼을눌러 Digital ID를 선택한 뒤 여권 사진면을 스캔한 다. 이후 여권 뒷면의 칩 위에 아 이폰을 올려 데이터를 인증하고, 셀피촬영과얼굴동작인식절차 를거치면등록이완료된다. 공항에서는 애플페이와 비슷한 방식으로사용할수있다. 아이폰 측면버튼을두번눌러지갑앱을 불러낸 뒤 TSA 리더기에 기기를 갖다 대면 된다. 리더기는 여행자 의얼굴을스캔하고, 아이폰화면 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등 제출할 정보가 표시된다. 사용자는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증으로 승인만 하면된다. 애플 측은“여권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서 암호화된 상태로만 저 장된다”며“사용자가 언제 어디 서 디지털 ID를 사용했는지 애플 이확인할수없다”고밝혔다. TSA에 따르면 현재 아칸소·애 리조나·캘리포니아·콜로라도· 조지아·하와이·아이오와·루이 지애나·메릴랜드·몬태나·뉴멕 시코·뉴욕·오하이오·유타·버 지니아·웨스트버지니아와 푸에 르토리코 등 10여 개 주가 이미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모바일 신 분증을 일부 인정하고 있다고 밝 혔다. 김승재기자 아이폰 있으면 국내선 여권 불필요 ‘애플 지갑”앱 기능 도입 국제선에서는 사용 불가 애플이공개한새디지털ID <애플제공> 우편요금이내년1월부터또오 를것으로보인다. 연방 우정국(USPS)이 지난 14 일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 출한 우편서비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2026년 1월18일부터 프 라이어리티 우편(Priority Mail) 요금을 6.6% 올리고, 프라이어 리트 익스프레스(Priority Mail Express)는 5.1%, USPS 그라운 드 어드밴티지’(USPS Ground Advantage)의경우는7.8%씩각 각 서비스 요금을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편규제위원회는 이번 인상안 을 올해 안으로 검토 후 최종 승 인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USPS 는“물가상승으로인해운영비용 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USPS의‘딜리버링포아메리카 ’10개년 계획이 추구하는‘재정 안정성’실현을위해가격조정이 불가피한상황”고밝혔다. 한편 이번 인상안에는 우표 가 격을 올리는 내용은 별도로 포함 되지않았다. 이지훈기자 우편요금 또 오른다 내년초 최고 7.8%↑ 이민정책연구소보고서추산 2023년기준47만9,000명 60%가15년이상장기거주 미전체불체한인10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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