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5일 (금) ~ 12월 11일 (목) A2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koreatimesflorida.com 올들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에의해체포돼연방구치시설 에수감된이민자수가6만5,000명 선을넘어사상최고치를기록하고 있고,특히비범죄이민자수는트럼 프2기행정부출범이후무려20배 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이는 트럼프대통령이추진중인대규모 이민단속및추방정책의범위가얼 마나 광범위하게 확대됐는지를 보 여주는것으로분석되고있다. ICE가연방의회요구에따라공 개한공식통계에따르면지난 11 월16일 기준 전국의 ICE 이민구 치소 시설들에 구금된 인원은 총 6만5,13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 다. 이같은 수치는 2003년 ICE 설립이후가장많은규모다. 이 가운데 범죄 혐의나 전과가 전혀 없이 단순 체류신분 위반으 로 잡힌 비범죄자(immigration violators)가 3만986명(48%)으 로전체수감자절반가까이를차 지했다. ICE가 공개적으로 이 같 은수치를밝힌것은처음이다. 반면 범죄로 유죄를 받은 기록 이 있는 범죄전력자(convicted criminal)는1만7,171명(26%), 범 죄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이민자 (pending criminal charges)는 1 만6,978명(26%)으로 각각 집계 됐다. ICE는이들범죄혐의·전과 자의 범죄 유형이나 중대성은 공 개하지않았다. 특히이같은급증세는 ICE가직 접 체포한 구금자를 기준으로 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트럼프 2기 출범 직후인 지난 1월26일 945 명이었던 비범죄 구금자는 11월 16일에는 2만1,194명으로 무려 2,143%나 폭증했다. 트럼프 2기 정부하에서20배이상늘어난것 이다. 반면 같은 기간 ICE 직접 체포 자들 가운데 범죄전력자 구금은 73%, 범죄 혐의자는 226% 증가 한데그쳤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우고 있는‘중범죄자 중심 이민 단속’ 기조와는달리단순체류신분위 반 비범죄 이민자들을 대규모로 체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 여주고있다고CBS는지적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이후 처음으 로 비범죄자 구금 숫자가 범죄전 력자를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 는데, 이기간비범죄자구금은약 33% 증가했지만, 범죄전력자 구 금은거의변하지않았다. 트럼프행정부가‘최악중최악’ 으로 간주되는 범죄자를 대상으 로 추방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 혔지만, 통계적으로는 범죄 이력 이없는단순불법체류이유로구 금되는이들이훨씬더늘고있다 는것이다. ICE 구금자에는 ICE가 LA 등 미 전역 커뮤니티에서 직접 체포 한이민자들뿐아니라연방세관 국경보호국(CBP) 산하 국경순찰 대로부터 이송된 이민자들도 포 함된다. 특히CBP체포자는미국 거주기간이짧아범죄이력이없 을가능성이높다는분석이다. 이와 관련 트리샤 맥래플린 연 방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성 명을 통해“행정부는 살인범, 강 간범, 갱단 조직원, 아동 성범죄 자, 테러리스트 등‘최악의 범죄 자’들을우선적으로추적하고있 다”고주장했다. 또한 ICE 체포자의 70%가 범 죄혐의또는전과를갖고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기간이나 세부 자료는제시하지않았다. 한형석기자 이민구금자수역대최다…단순체류위반20배폭증 ■이민단속·추방정책실상 사상최고6만5천여명구금 “중범죄자우선추적”불구 범죄전력없는이민자‘절반’ 추수감사절 및 연말 샤핑 시즌 이본격화하면서온라인주문배 달 물품을 노린 이른바‘현관 해 적(Porch Pirate)’들의소포절도 가기승을부리고있어각별한주 의가필요하다. 올해연말에도많 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LA 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 권역 들이주요위험지역중하나로꼽 히고있다. 보안정보플랫폼세이프와이즈 (Safewise)가지난 6일발표한연 례소포절도보고서에따르면전 국 소비자들은 지난 12개월간‘ 현관 해적’에 의해 약 1억420만 개의 택배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 산됐고, 피해액은 약 149억 달러 에달할것으로추정됐다. 보고서는 이어 도난 건수가 약 간의감소세속에여전히심각한수 준이이며, 사건수는줄었어도도난 1건당평균피해액오히려상승했기 때문에이를안정세전환으로착각 해서는안된다고경고했다. 이는절 도범들이더선택적으로고가택배 를노리고 있음을 시사하고 소비 자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 을수있을수있음을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매업체가 입은 피해는 같은 기간 220억 달러에 달했다는 이커머스 분석 회사인 ZFLO 테크놀로지스의 분석이 있었다며, 전반적인 경제에 악영 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 붙였다. 특히 이 보고서는 이른바‘현관 해적’범죄가 가장 심각한 도시 지역 10개순위를꼽았는데, 1위는 시카고, 2위는 뉴욕 지역이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달 27일 온라 인 보험 비교 플랫폼인 인슈리파 이(Insurify)는 1,000명을대상으 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의 거의 절반(46%)이 과거 소포 절도피해를한번쯤당한적있으 며, 32%는일년에 2번이상당했 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당 한적이있는응답자중 30%는분 실한 소포 중 가치가 500달러를 넘은것이있었다고답했다. 소포 절도는 체포율이 낮기 때 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 시안전한배송방법및배송지선 택, 구매또는배송업체에서제공 하는 배송 현황 시스템을 활용해 소포의배송상황을수시로확인, 배송된 후 소포를 오랜시간 밖에 방치하지않고빨리가져가기, 카 메라가달린알림기능이있는비 디오초인종을설치, 우편함경보 기설치, 주택내보안시스템이설 치돼 있다는 사실 표시, 아파트 출입자경계강화등이주요예방 법으로꼽혔다. 한형석기자 연말 샤핑시즌‘현관 해적’경계령 소포 도둑 올해도 기승 시카고·뉴욕 순 많아 광역 LA서도 급증 7위 체포율 낮아 예방 중요 오하이오주에서 소포 절도범이 페덱스 배달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금 배달된 패키지 를훔쳐가는모습. <네스트비디오캡처> 내년부터는 미 시민권자와 영주 권자가아닐경우더비싼국립공 원입장료를물게된다. 국립공원 입장료에도트럼프의‘미국우선 주의’가적용되는것이다.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연방 내 무부는 국립공원을 1년 동안 무 제한방문할수있는연간이용권 의 가격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만 기존 80달러를 유지하고 비거 주자는 250달러로 인상한다고 25일밝혔다. 또 방문객이 가장 많은 11개 국 립공원의 경우 연간 이용권이 없 는 비거주자는 기본 입장료에 1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 들주요 11개국립공원은한인들 도 많이 찾는 캘리포니아의 요세 미티와세코이아 & 킹스캐년, 그 리고 옐로스톤, 그랜드 캐년, 자 이언캐년, 브라이스내년, 그랜드 티톤, 로키 마운틴, 에버글레이 즈, 글레이셔, 아케디아등이다. 또 주요 공휴일에 시행해온 무료 입장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만 적용한다. 이런입장료변경은내년 1월부터적용되며비거주자가내는 더비싼입장료는공원의관리와유 지에 사용된다고 내무부는 설명했 다. 국립공원 입장료도‘미국 우선주의’ 시민권·영주권자 외에 내년부터 입장료 급등 그런데지금남편은고통받고있 고, 우리 가족 전체가 무너졌다” 고말했다. 제이슨 코르데로(26)의 아내 루 드밀라는 체포 이후 극심한 불안 과공황증세를겪고있다. 결혼반 지와 귀걸이를 비닐봉투에 담아 남편에게건네며끌려가던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악몽”이라고 그 는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제도적 신뢰 붕괴로평가한다. 1986년제정된 연방법은 비자 초과 체류 이력이 있더라도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 했다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도 록명확히규정하고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현장 체포’속출 ▶1면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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