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2월 26일(금) ~ 1월 1일(목) 부동산 A5 ■기존주택 거래, 소폭 반등… 여 전히정상수준밑돌아 기존주택 판매는 올해 제자리걸 음을딛고, 내년에는1.7%가량소 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 만여전히높은집값과모기지대 출이자율이주택수요회복을가 로 막으면서 내년 기존주택 거래 량은여전히정상수준에크게못 미칠것으로분석됐다. 현재 모기지 대출 이자율이 기 존 주택 소유자들의 이자율보다 크게 높은 이른바‘이자율 락인 ’(Lock-In) 현상이내년에도주 택 거래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 로 지목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모기지를보유한주택소유자5명 중 4명은금리가 6%미만으로현 재 시장에서 제시되는 이자율보 다낮다.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내년에 도이자율락인현상으로인해주 택판매가크게제한되고, 구매수 요는직장이동이나가족사정등 불가피한 요인에만 제한될 가능 성 높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 해 기존주택 거래량이 예상대로 소폭증가할경우, 2024년기존주 택 거래량(406만 건)은 29년 만 의 최저치(1995년 384만9000 건)를기록하게된다. ■“집값오르지만 ‘실질가격’은두 해 연속 하락… 체감 어렵지만 구매 여력개선” 주택가격은 내년에도 상승세 를이어가중간주택판매가는약 2.2%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올해 약 2% 상승 에 이어지는 추가 상승이다. 하지 만 내년 소비자 물가가 3%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가를 고려한실질주택가격은2년연속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 왔다. 이같은‘명목가격상승·실질가 격하락’현상이나타나도대부분 셀러와 바이어는 큰 변화를 체감 하기어렵다. 하지만, 주택시장전 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미미하 나마 구매 여력을 개선시키는 요 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하지만임금과전반적물가수 준이더빠르게오르기때문에가 처분 소득 대비 주택 구매에 들어 가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택 시장 전 문가들은 더디지만 주택 시장이 정상화하는과정에서가계소득이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잡는 효과 가나타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모기지 금리 안정·소득 증가로 주택 구매여력 개선… 평년 대비 부 담완화” 내년에도집값은오를것으로예 상되지만, 모기지 이자율 둔화와 소득 증가가 집값 상승을 상쇄하 면서 주택 구매여력이 완만하게 나마개선될것으로전망됐다. 이자율은올해내내예상보다높 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하반기 들 어 6%대초반으로내려오며진정 세를나타내고있다. 주택시장전 문가들은 내년에도 30년 고정 모 기지이자율이평균 6.3%수준으 로올해평균인6.6%에서소폭내 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둔화 와 연방준비제도의 양적긴축 종 료가일시적으로물가및부채압 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이 자율이 낮아지면서,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매할 때의 내야 하는 월 모기지페이먼트금액은올해대비 약 1.3%감소할것으로전망됐다. 연간 대비 월 모기지 페이먼트 금 액이 감소하는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또, 소득이물가보다빠 르게 상승할 경우 실제 주택 구매 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으로기대된다. 이 경우, 중간 가격대 주택 구 입에 필요한 월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은 가계 중간 소득 대비 약 29.3%로, 2022년이후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도 전 망됐다. ■“매물 증가세 둔화됐지만 판매 속도는 앞서… ‘균형 시장’ 속 매수 자우위강화” 올해 주택 시장에서 셀러들이 불리한 매매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매물을 거둬들이는 움직임 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매 물 증가세가 나타났다. 주택 매물 증가세는 작년에 올해 10월까지 더디나마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 가고있다. 다만주택매물량이코 로나 팬데믹 이전의 정상 수준에 근접하면서 매물 증가 속도가 점 차둔화되고있는데, 이같은흐름 은 내년가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 망이다. 내년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이 른바‘활성 매물’(Active List- ing)은 올해보다 약 8.9% 증가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 로 기대된다. 그러나 증가폭은 전 년보다 줄어들어, 내년 연말 기준 매물재고수준은팬데믹이전평 균보다약 12%낮은수준에머물 것으로보인다. 이 같은 비율은 팬데믹 이전 대 비 올해 19%, 작년의 약 30% 차 이에서 점차 줄어든 수치다. 한편 내년매물공급량은평균 4.6개월 치를 유지하면 균형 시장(5~6개 월치)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 다. 일부전문가들은만약매물증 가속도가판매속도를앞지를경 우 바이어스 마켓으로 빠르게 전 환될수있다는분석도내놓고있 다. ■“임대료 완화로 이동 기회 확대 …남부·서부집중” 내년 세입자들의 임대료 부담 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 다. 임대용 다가구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서 임대료 하락세를 이 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 가하면서 내년 주택 공실률은 2013~2019년장기평균인 7.2%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도예상된다. 최근 2년간 임대료 하락세가 이 어지고 이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더 저렴 하거나 좋은 조건의 주택을 찾는 세입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라스베가스, 애틀랜타, 오스틴등 의도시의임대료가큰폭으로떨 어져 많은 세입자가 유입될 것으 로전망된다. ■“신규주택, 기존주택 대안으로 부상… 가격 경쟁력·소형 주택 인기 ” 올해주택건설업계는관세로인한 자재비급등,높은이자율,소비자신 뢰하락등삼중고를겪었다.이에건 설업체들은신규허가신청및착공 건수를줄이고완공된신규주택재 고를판매하기위해낮은이자율바 이다운,클로징비용지원등공격적 인인센티브를제공하며판매에적 극나섰다. 내년에도신규주택구매 인센티브가이어지면서기존주택대 비상대적으로저렴한대안으로자 리잡을전망이다. 현재신규주택평 방피트당 가격은 기존주택보다 낮 은수준을기록하고있다. 준최객원기자 거래더디지만균형회복…리얼터닷컴내년주택시장전망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 닷컴이 내년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본격적인 활 황국면에진입하기엔아직이르다 고 전망했다. 모기지 대출 이자율 은 평균 6.3% 수준으로 내려가 주 택 구매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반 면, 집값은 2.2%정도의완만한상 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 존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1.7% 증 가한 413만채수준으로예상됐다. 매물물량도전년대비약 9%늘며 시장의숨통이트일것으로전망됐 다. 주택 임대 시장 역시 가파른 임 대료상승세가멈출것으로전망되 는 가운데,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임대료둔화가두드러질것으로리 얼터닷컴은내다봤다.’ 가격은 완만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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