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 3 종합 최근미국내보험사들의수익성이악화되면서 주요보험사들이수익성개선을위해운전자들 의자동차보험료를인상하고있다. 이와관련,자동차보험을취급하는한인보험 에이전시들에는“어떻게하면보험료를절약할 수있느냐”는문의가빗발치고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보험 료는지난5년간무려28%의연평균상승률을 기록했다.올해11월미국자동차보험료의소비 자물가지수는전년동기대비 5.4%올랐고, 주 요 외신들은 2019년 또한 인플레이션, 의료비 상승,보험손실등의이유로4년연속보험료인 상이확실시되고있다고전했다. 그어떤충돌 사고와티켓발부없이도보험료가계속인상됨 에따라소비자불만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한한인보험에이전시관계자는“자동차보험 료가이처럼천정부지로치솟고있는이유는보 험청구건수의급증과각종자동차사고에따른 큰배상액으로인해보험사들의손실이전반적 으로커지고있기때문”이라며“보험료절약을 위한보다면밀한검토가필요한시점”이라고설 명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운전자 개개인의 운전기록 등에따라천차만별이지만저렴한보험료를내 기위해서는본인의운전기록을‘깨끗’하게유 지하는것이최선의방법이라고보험업계관계 자들은강조한다.특히음주운전은보험료상승 에직격탄이되는만큼어떤이유로든술을마신 후운전대를잡는행위는피해야한다. 보험사가보험료를책정할때일반적으로운전 자의3년치운전기록을조회한다. 만약 누적된 교통위반 기록이 있을 경우 가 차없이보험료를인상하므로교통위반티켓을 받을 경우 최대한 빨리‘트래픽 스쿨’(traffic school)에서교육을받고위반기록을삭제해야 불필요한보험료인상을막을수있다. 가주의 경우 운전자 연령, 거주지 집코드(Zip Code), 크레딧점수도보험료산정시어느정도 영향을끼치지만가입자의운전기록과연주행 거리의영향이더크기때문에자신의운전거 리가많지않다면거리를연1만마일이하로줄 이는 것이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 불필요 한커버리지를과감히버리는것도좋은방법이 다. 출시된지 10년이상된구형차의경우사고 발생시폐차를하는경우가대부분이다.그러므 로내차도커버해주는‘풀커버리지’대신‘책 임’(LIABILITY) 보험만가입하고디덕터블도 250~500달러 보다는 1,000달러 이상으로 올 리는것이현명하다. 또한자동차보험,생명보험,주택보험등을같 은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하면 보통 보험료의 10~15%를절약할수있다. 보험에이전시관계 자는“자동차 보험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보험 료인상정책을막을방법은없다”며“운전자들 은사고나티켓등으로보험료가추가로오르지 않도록안전운전에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균범기자 자동차 보험료 새해에도 오른다 매년자동차보험료가인상되면서미국인들의재정부담이커지고있다. <AP> #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34)씨 는연말에집으로날아온자동차보험갱신통지 서를받고깜짝놀랐다. 새해부터6개월간납부 해야할보험료가10%가까이인상된것.최씨는 “특별한사고기록도없고발부받은교통위반 티켓도없는데보험료가올랐다”며“보험에이 전트에게문의했더니보험사들의수익성악화에 따라2019년보험료가5~10%정도오를것이란 얘기를들었다”고말했다. 보험사들 수익 악화 연 평균 28% 올려 교통위반 사고 조심 커버리지 조정도 매년 세금환급금을 받아온 납세자들이라면 내년 초에 하는 2018년도 세금보고도 세금환 급을받을것으로기대하는것은당연한일.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트럼프 세제 개편안때문에이번에는‘해피엔딩’이아닐수 도있다는경고가나오고있다. 20일CBS뉴스에따르면세율을낮추고표준 공제액이올라간것을골자로한개정세법이적 용되지만소득기준과가족구성원등납세자의 상황에 따라서 세제 혜택폭이 달라져 세금환 급과 추가 세금납부가 결정된다고 연방국세청 (IRS)이밝혔다. 개인소득세율이낮아면서내년세금환급금 이크게늘것이라는기대가납세자들사이에서 팽배해지고있다.조세경제정책연구소(ITEP)에 따르면 연봉 4만2,000달러에서 6만7,000달러 에해당되는중간소득납세자의20%정도가내 년세금보고에서800달러정도세금환급을받 을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하지만 원천징수액(tax withholding)를 위한 정보를업데이트해조정하지않았다면오히려 세금과 벌금을 더 물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있다는것이IRS의설명이다.직장인맞벌이 부부의경우엔자녀의나이에따라원천징수액 에큰차이가발생해더신경을써야한다고IRS 는덧붙였다. 내년세금보고에서세금환급대신추가세금 납부가능성이높은납세자는지난해까지항목 별공제를통해세금환급혜택을본납세자들이 다. 개정세법시행으로항목별공제중많은혜 택이없어졌기때문이다. 지난해까지항목별공제혜택을받은납세자 의수는전체납세자중 27%정도였지만내년 세금보고때는10%수준으로떨어질것으로예 상되고있다.표준공제액이거의2배정도증대 되기했지만어느정도상쇄할수있을지는개인 에따라달라질것으로전망된다. IRS가 추가 세금납부 가능성이 높은 층으로 분류한납세자조건을살펴보면, 세금납부상 황이복잡한경우, 직장이 2개이상인경우, 금소득이외에소득이있을경우, 상여금을받 은 경우, 주시배당금이나 투자소득이 있는 경 우,부동산을처분해이득이생긴경우등이다. 남상욱기자 “세금환급금? 추가세금 납부할 수도 있다” IRS, 납세자들에‘경고’, 개인상황 따라 제각각 올해부터시행되고있는연방정부세제개편안의영향으로내년초세금보고때추가로세금을납부해야할납세자가늘어날전망이 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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