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월 4일 금요일 | 12 오피니언 한국교회의 역사의 뿌리는“미국 장 로교”입니다. 미국장로교 선교본부가 파송한 언더우드 선교사와 모펫 선교 사로 하여금 결실하게 한 <의료선교 와학원선교>가그결정적인역할을하 여 오늘날 한국교회가 태동하고 지금 껏미국장로교가미치는그영향권에서 결코벗어날수없는것이현실입니다. 이초대교회당시에어느한양반가정 에귀한아들이미국유학의장도에오 르게 되어 그가 미국장로교회의 세례 교인이 되어 유학을 마치고 엄친이 계 시는 고국으로 귀국하였을 당시 아버 지와아들의대화입니다.“아버지,제가 믿는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래, 너 를그렇게만드는그예수라는자가소 개된책을한번보자꾸나!” “예,아버지, 이 책에는 <낳고~낳고>가 많이 소개 되어있는예수님의족보입니다.” “아들 아,너의말대로과연예수라는자의집 안을살펴보니많이도낳았구나. 그렇 게집안이넓은것을보니과연예수란 자의집안은뼈대있는가문임에틀림 없다. 그런뼈대있는집안의예수라면 내가믿어도될정도로안심이되고너 를그렇게만들수밖에없었다는것이 이 아버지는 충분히 납득이 된다.”조 마조마해하며아버지의전도가능성에 대해염려했었던아들의염려는<기우 (杞憂)>에 불과했다는 한국초대교회 의일화입니다. 오늘본문은이뼈대있는집안의조 상인 아브라함 가문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의 3대손인요셉의집안이야 기입니다. 요셉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 라함의증손입니다. 그런뼈대있는집 안의사람답게그의믿음의계보는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고스 란히전달이됩니다. 그축복의분명한 증거는 바로왕의 총애로 인하여 하나 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이루게 한 증거 입니다. 창42장에소개된요셉은 17세 어린 나이에 형들의 시기 질투로 인하 여 <미디안 무역상>들에게 인신매매 되어파란만장한인생의질곡이시작되 어마침내 30세 이입(而立)의 나이가 되어서야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의 일국의 총리가되므로 그 파란만장한 인생의고리는 끝이 났습 니다. 이렇게 요셉을 <인생의 역전 드 라마>를 이루게 한것은 요셉의 꿈입 니다. 그는 꿈의사람답게 억울한 누 명으로 투옥된바로의 두 관원장(떡, 술)과함께감옥살이를 같이하게되었 을때,그들의꿈풀이를계기로술맡은 관원장은복직이되었으나, 떡맡은관 원장은파직과동시에죽음을면치못 하게 되었던 이 역사적 배경이 마침내 바로의꿈을해석해줌으로써7년흉년 을막을수있는대비책을세우게한것 입니다. 이공로가이스라엘전체를구 국할수있는위대한역사를이루게하 였습니다. 여호와 랏파(치료하는 하나 님)의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상처로 얼 룩진요셉의구멍난가슴을<므낫세> 라는장자를얻게함으로써 <”잊어버 림”>이라는아들의이름처럼뼈아픈 과거를 깨끗이 씻어주시는 축복을 베 푸십니다. 그리고 차남을득남케하셔 서 이름을“창성(昌盛)함”이라는 뜻을 가진 <에브라임>을 주심으로써 번성 하고형통한복을내리십니다. 드디어 대망의 새해, <2019년 기해 (己亥)년의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2018년>은요셉의첫번째아들,<므 낫세>처럼 <과거>는<잊어버림이라 는 망년(忘年)의 세월>이 되게 하셔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아픔의 과거 를깨끗이씻겨서치유의축복을베푸 십니다. 그리고, 2019년새해는요셉의 두번째아들,<에브라임의축복>으로 넉넉하고 창성한 <유창(裕昌)의 축복 >으로소망의해를떠오르게하셨습니 다.지난해2018년은<므낫세의축복> 으로잊어버리고, 새해 2019년기해년 은<창성함의축복>으로힘차게전진 하게 하시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비전>을 심어주시는 웅장하고 세밀하 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전도양양한 <시온의 대로>만이 활짝 열리시기를 진심으로축원합니다.할렐루야! 므낫세와 에브라임 같게 하소서! (Manasseh and Ephraim! 창Gen41:50-52)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주 소: e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 전화 : (770)622-9600 ▲ 팩스 : (770)622-9605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 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해피 패 밀리’ ‘가화만사성’은 새해 희망 사항 1순위로 꼽히는데 아이러니 컬하게도새해첫달,미국의1월은 ‘이혼의 달’로 불린다. 워싱턴 대 데이터에의하면 1월첫월요일부 터시작되는이혼소송급증세가 3 월까지지속된다.봄에접어들면서 계절에 따라 이어지는 앨러지 시 즌,택스시즌,웨딩시즌,헌팅시즌 에앞선한겨울의이혼시즌이다. 사실 이혼 상담과 결심은 그 전 부터시작된다.이미12월부터‘이 혼’ ‘자녀양육권’에대한인터넷 검색이 50% 이상 늘어나는 것으 로 파인드로닷컴의 서베이에서도 집계되었다.그러나크리스마스무 렵의 이혼을 피하기 원해서, 특히 자녀가있는경우가족이헤어지기 전마지막명절시즌을함께보내기 위해 1월까지미루는것으로전문 가들은 설명한다. 연말로 과거를 정리하고 새해 새 출발을 위해서, 효율적 택스보고를 위해서도 1월 초부터서두는이유다. 미국의 이혼율은 혼전 동거가 늘어나고 결혼률이 줄어들면서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해왔는데도 여전히 46.3%로 높 다. 매 13초마다 1건꼴이다. 미국 의결혼중약절반은이혼으로끝 나고있지만누구나결혼할땐오 래오래행복하게살자는약속으로 출발한다. 그런결혼들이왜깨지는것일까. 뉴욕타임스가“결혼에 대한 최선 의조언을주는이혼변호사”로평 한제임스섹스턴의신간저서는제 목부터 흥미롭다 :“당신이 내 사 무실에와있다면이미너무늦은 것이다”이번주온라인매체복스 도20년동안온갖이혼소송을담 당하며 그가 얻어낸 교훈의 정수 를“이혼변호사의이혼막는안내 서”라는제목으로소개했다. 그의조언은단순하다.그러나행 동으로옮기기엔쉽지않다. 결혼하려는 사람들에겐“신중하 게생각하라”다.배우자선택을자동 차구매정도로생각하는풍조에맞 춘충고다.램보기니나페라리를이 상적으로꼽는청년도평생그차밖 에가질수없다고한다면생각을바 꿀것이다.가정을꾸리고아이가생 기면더실용적인차가필요해질테 니까. 배우자도마찬가지다. 20대에 서30대,40대로삶의단계가바뀌는 동안자신과같은방향으로바뀔수 있는사람인가를판단하고택하라 는말이다. 결혼한후에는“작은불만을소 홀히말라”고당부한다. 결혼생활 은하루아침에갑자기깨지지않는 다.오랜시간풀지않은채쌓인수 많은작은불만들이큰문제로터 지는것이다. 서로에게서멀어지게 하는작은문제들을너무늦지않 게멈출수있는가가관건이다. ‘불륜을 조장하는’페이스북 등 서로를배우자의관심권밖으로밀 어내는요소가수백만가지나되는 요즘세상은‘결혼에적대적’이라 고경고한그는“꾸준히관계를점 검하고 잘못된 모든 작은 문제들 에 주의를 기울이며 고쳐가야 한 다”고 강조한다.“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내 사무실에 찾아올 일은 결코없을것”이라고그는덧붙였 다. 재산소유권과 생명보험 수혜자 선택권에서 부양의무에 이르기까 지, 죽음을제외하곤한사람에게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법적 변화 인결혼에별생각없이뛰어들었 다가상상과는다른현실에갈등하 고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그의 충 고에귀를기울인다면새해의희망 찬 시작인 1월도 언젠가는‘이혼 의달’오명을벗을수있을지모른 다. 1월은 ‘이혼의 달’ 뉴스칼럼 시사만평 민주당 캐러밴 데이브 훼이몬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똑똑똑 “우리 문 앞에 온 게 캐러밴인가?!” “말하자면… 당신을 조사하겠다고 벼르는 민주당 캐러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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