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월 4일 금요일 | 31 여행 ▲가는길= 미국 LA~멕시코시티 를경유하는게일반적인루트다.멕시 코코스타리카등중미대부분의지역 에서쿠바아바나까지항공편이수시 로오간다.캐나다를경유하는방법도 있다. ▲음식= 럼을꼭마셔본다.럼은투 명한것보다는짙은색이더오래숙 성된 것이다. 야채와 햄이 섞인 복음 밥인‘아로츠프리또’도한국인입맛 에맞다. ▲기타정보= 쿠바 내에서는 ATM 출금이나 핸드폰의 자동로밍이 원활 치않으니유념할것. 1년중11~4월은 건기, 5~10월은 우기다. 기온은 연중 22~28도로온화한편이다. 여 행메모 말레콘 해변. 골프를시작하고어느정도스윙이 만들어지고나면이제자신감도생기 고, 골프장가는길이소풍처럼신나 서마치오늘은라운드베스트를할 것만같은기분입니다. 그런데막상 플레이에만들어가면언제나처럼따 라오는미스가바로‘슬라이스’와‘뒤 땅’입니다. 먼저슬라이스입니다. 슬라이스는어떤원인이든임팩트 부터피니쉬까지의구간에서클럽헤 드가안으로당겨지면서클럽헤드가 열리기때문에나타나는현상인데요. 그래서클럽헤드를뿌려주는그감을 느끼는것이무엇보다도중요합니다. 또슬라이스는그원인을제대로알 아야만고쳐집니다. 슬라이스구질은볼이똑바로날아 가다가타깃우측으로휘어지는구질 을말하는데요. OB(아웃오브바운 즈)를만들어내는주요원인중하나 입니다. 슬라이스를이해하려면임팩 트시의클럽헤드가바라보는방향과 스윙궤도를이해해야합니다. 첫째. 임팩트시의클럽헤드의방 향은3가지로분류될수있습니다. 타깃을 바라볼 때 왼쪽(닫힌, close), 타깃과일직선(타겟방향, square), 타깃을바라볼때오른쪽 (열린, open) 방향을향하게됩니다. 둘째. 스윙패스는in-to-in, out- to-in, in-to-out 3가지로 나눌 수있습니다. 즉, 헤드방향3가지와스윙궤도3 가지를조합하면9가지의조합이되 는데요. 그중에서슬라이스는out- to-in 스윙궤도에서헤드페이스가 열리는경우(open)에가장잘발생 합니다. 물론헤드가스퀘어인경우 에도슬라이스는발생합니다만대부 분의슬라이스는위에서제시한조합 (out-to-in와open)의경우에서 발생합니다. 첫째. 임팩트시헤드면이열리는 것은그립에문제가있기때문입니 다. 최소한뉴트럴(neutral)하게잡 던가, 아니면스트롱그립으로점점 옮겨가면서그립을조정해가다보면 어느순간스퀘어하게맞아떨어지는 부분이보입니다. 다만, 이그립은골퍼마다개인차 가크기때문에자신의그립을찾는 것이중요합니다. 개인차가큰이유 는다운스윙시코킹을풀어주는시기 가다르고릴리스타이밍이나임팩트 시왼팔의사용이모두다르기때문 입니다. 둘째. 스윙패스가out-to-in으로 밖에서안으로돌아들어오는경우는, 다운스윙시코킹이일찍풀리거나오 른팔로잡아끌어오면서때리려는골 퍼에게서많이나타납니다. 또하체 의리드없이상체회전만으로스윙하 려할때오른어깨가먼저나오면서 발생하기도합니다. 헤드면의방향과스윙패스를공통 적으로잡아줄수있는방법이다운 스윙시코킹을최대한풀지않고잡 아주는것입니다. 클럽샤프트가지면 과수평이될때까지. 즉, 왼주먹이 오른다리의허벅지에올때까지코킹 을유지해주는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스윙궤도를in-to-in 으로고 칠수있고임팩트시헤드방향도스 퀘어로유지해줄수있습니다. Downswing(다운스윙)은down 이충분히이루어진후에swing으로 연결되어야합니다. 이단순한원리만 몸으로깨우치면골프는한결쉽고재 미있어질수있습니다. 다음은뒤땅미스인데요. 뒤땅이발생하는대부분의원인은 다운스윙시에코킹을너무빨리푸는 현상때문입니다. 또하나의원인은 상체가먼저회전될때뒤땅현상이 납니다. 공을멀리보내려는마음을먹는순 간, 탑오브스윙(백스윙탑)에서부터 벌써손목이풀리면서내려치거나, 과하게상체를쓴다거나팔에힘이 들어가게되지요. (1) 다운스윙시손목코킹유지하기 어디까지? 라고묻는다면, 제주장 은가능하다면최대한늦게까지입니 다. (2) 상체가먼저돌지않게기다리 기 이역시제주장은다운스윙시에는 의힘으로장작패지마시고, 스윙스 윙~하는리듬에몸맡기세요. 골프를하다보면슬라이스와뒤땅 이마치초보골퍼의숙명인것처럼 이야기되곤하는데요. 절대로그렇지 않습니다. 골프스윙은수직상하운동이회전 운동으로전환되는것이며, 이회전 되는힘중에서원심력을극대화함으 로써볼에전달되는힘을극대화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렇기에골프스윙이만들어지는 원리를정확하게원리적으로이해할 필요가있는것입니다. 손영필(골프한국칼럼니스트) news@golfhankook.com ※ 본칼럼은칼럼니스트개인의 의견으로주간한국의의견과다를 수 음을밝힙니다. *골프한국소 속칼럼니스트에게는주간한국지 면과골프한국, 한국아이닷컴, 데 일리한국, 스포츠한국등의매체를 통해자신의글을연재하고알릴기 회를제공합니다. 레슨프로, 골프 업계종사자등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싶으신 분은 이메일 (news@golfhankook.com ) 을통해신청가능합니다. 골프한국 다른그림찾기정답 이다.광장에서는알록달록한치마에꽃과터번 으로치장한여인들과여행자들이빠르게뒤섞 인다. 대성당 광장에서 남쪽으로 접어들면 오비스 뽀거리다.거리에는음식점과바가즐비하다.쇠 고기,피망,양파를넣고끓인고기스튜‘로빠비 에하’나옥수수가루를쪄낸‘따말’등쿠바의 전통음식을맛볼수있는곳이다. 쿠바의음식 들은 대부분 조미료를 쓰지 않아 달거나 짜지 않고담백한맛을낸다.오비스뽀거리의카페에 서는밤낮으로라이브음악이흘러나온다. 오비스뽀 거리 끝자락에서 만나는 아르마스 광장은아바나에서가장오래된광장이다.16세 기부터도시의중심부역할을했으며18세기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광장 주변으로는 작은신전과박물관이옹기종기들어선아담한 모양새다. 광장에서는중고책시장이들어서도시의온 기를더한다. 책표지의주요모델은대부분쿠 바혁명의상징인체게바라다 헤밍웨이와럼칵테일, 해변의추억 광장남쪽으로는한때해적선을감시하는역 할을했던산프란시스꼬교회, 쿠바의술인럼 을만날수있는럼박물관이모습을드러낸다. 럼박물관에서는사탕수수채취에서증류에이 르는과정을엿볼수있으며시음용럼도한잔 마실수있다. 소설가헤밍웨이는쿠바의럼칵 테일을사랑했던소설가로잘알려져있다.헤밍 웨이는 비 뽀거리의암보스문도스호텔에 머물며‘누구를위하여종을울리나’를집필했 다.해가저물면대성당옆‘라보데기따’에들려 모히또를마셨다. 미국 국회의사당을 닮은 까삐똘리오나 혁명 박물관등도센뜨로아바나지역에서만나게된 다.구시가와도심은방파제옆도로인말레꼰과 나란히이어진다. 말레꼰에서카리브해의바람 을맞으며쿠바의청춘들은럼을마시고데이트 를즐긴다. 드라마‘남자친구’에서도말레꼰은 달콤한배경으로나온다. 해풍속에럼한잔걸 치며시가한개비피우는것은쿠바여행자들의 오랜로망이기도하다. 글ㆍ사진=서진(여행칼럼니스트 )tour0@naver.com 오비스포 거리의 그림엽서 장수. 쿠바 시가. 아바나 비에하의 거리 연주자. 아바나 비에하의 거리 연주자. 체 게바라가 그려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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