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2월 8일 금요일 |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자동 브랜드가1월미국시장에서SUV 종을중심으로한판매호조에힘 어2019년첫달판매를힘차게시 했다. 특히이번판매신장은대다수자동 제조사들이판매량감소를보였고 월에폭우와연방정부셧다운등으 판매에 악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성한것이어서의미를주고있다. 1 일제히발표된1월미국시장판매 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제네시스 총 7만9,396대를판매, 전년동기 7만6,870대에 비해 3.3%(2,526 )증가했다. <도표참조> 제조사별로는현대자동차가지난1 4만796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3 9,629대에 비해 2.9%(1,167대) 증 세를보였다. 기아자동차는 1월에 3만7,376대 를판매,전년동기의3만5,628대에비 해4.9%(1,748대)의높은신장세를달 성했다. 반면제네시스자동차는 1월 에1,224대를판매,전년동기의1,613 대에비해24.1%감소했다. 현대차의 경우 1월에도 싼타페, 투 싼,코나,넥쏘등SUV판매호조가증 가세를이끌었다. 현대차는지난 1월 2만1,007대의 SUV를판매했는데이 는전체판매량의 51.5%에달하며 1 월SUV판매량으로는역대최고를달 성했다.전년동기와비교해도37%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소형 SUV 코나가 5,696대가 팔려 돌풍을 이어 가며효자노릇을톡톡히했다. 7,832 대가팔린싼타페도전년대비2%증 가했으며올해부터본격적인판매가 시작된수소전기차넥쏘가35대팔리 며SUV라인업에힘을보태기시작했 다. 현대차관계자는“올해에는넥쏘수 소전기차와함께플래그십SUV인팰리 세이드까지가세하면서판매량및시장 점유율회복의원년이될것”이라고말 했다. 기아차의경우도1월에쏘렌토,스포 티지,니로등3개SUV모델이1만4,395 대가팔리며전체판매의38.5%를차 지하며선전했다.올해부터현대차에서 독립,본격적인단독딜러망구축에들 6 자동차 대규모 구조조정을 선언한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4,000명 이상의근로자를대상으로대대적인 감원에착수한다. 디트로이트뉴스 등 현지 매체들 은 GM이 지난 4일부터 봉급근로자 4,250명을 해고하기 시작했다고 보 도했다.이는지난해11월GM이발표 한 대규모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 다. 당시GM은북미 5곳과해외 2곳 등모두7곳의공장가동을중단하고 북미에서 1만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10 월근로자1만8,000여명에게명예퇴 직을 제안했으나, 이를 받아들여 자 발적으로 퇴사하는 근로자는 2,300 여명에불과한것으로전해졌다.여기 에더해계약직 1,500여명이회사를 떠나게된다.GM은또이달말까지모 두 8,000여개의일자리를없앨계획 이라고디트로이트뉴스등은전했다. 이와같은구조조정을통해회사측 은 올해까지 25억달러, 내년까지 총 6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있다.아울러문을닫기로한북 미지역 5개공장에서일하는 6,000 여명의시간제근로자들도일자리를 위험에처한것으로분석된다. GM측은캐나다온타리오공장폐 쇄로타격을입을 3,000여명의근로 자를 돕기 위해 캐나다 정부와 대학 등과협력하고있다고밝혔다. 대규모 구조조정 GM, 4일부터 4,000명 이상 해고 작년 발표 구조조정 일환 이달 8,000개 일자리 감축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글로벌 생산 지형 중심이 신흥시장으로 한 클릭이동한것으로나타났다. 신흥시장의판매확대에따라해당 지역의공장생산량이꾸준히증가하 면서중국,미국등기존‘빅2’시장만 큼중요도가커지는모습이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 면현대차[005380]는지난해인도, 중국, 미국, 터키, 체코, 러시아, 브라 질 등 전 세계 7곳의 해외 공장에서 전년 대비 0.3% 감소한 282만9천 667대를 생산했다. 같은 기간 기아 차는중국,슬로바키아,미국,멕시코 등 4곳의 해외 공장에서 1.9% 증가 한 122만8천870대를 생산한 것으 로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작년해외생산추이 를보면전체적으로미국, 중국공장 의 생산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인도, 멕시코등떠오르는신흥시장에위치 한 공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특징이다. 현대차의경우인도공장이전년대 비 5.2%증가한 71만3천108대를생 산,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70만대를 넘어섰다. 인도 공장은 올해 전기차 를포함한신규모델생산을위해공 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생산 량이지속해서확대될것으로예상된 다. 러시아공장은24만6천500대, 브라 질공장은19만2천855대를각각생산 해전년보다5.6%,5.5%씩늘었다. 두공장모두2017∼2018년2년연속 으로생산량이증가세를나타냈다. 반면에 중국 공장은 1년 전보다 2.6% 감소한 80만6천214대를 생산 하는데그쳤다. 생산량기준으로중국공장은2009 년부터 인도 공장을 앞질렀고 이후 격차를점점벌려2016년에는2배가 까이많은양을생산했다. 그러나중국판매가부진한사이인 도 시장이 치고 올라오면서 양국 공 장의 생산량 차이는 2017년 15만여 대, 지난해9만여대로점점좁혀지는 추세다. 미국공장역시작년생산량이전년 대비 1.8% 감소한 32만2천500대에 그쳤으며유럽의터키와체코공장은 각각 10.6%, 4.3% 줄어든 20만3천 대,34만5천490대를기록했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이 처음으로 미국공장의생산량을앞질렀다. 2016년부터가동을시작한멕시코 공장의 지난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33.0% 증가한 29만4천600대로 집 계됐다. 이에따라1년전보다18.4% 적은 23만9천700대를 기록한 미국 공장의생산량을최초로넘어섰다. 유럽의슬로바키아공장또한0.8% 감소한33만3천대에머물렀다. 올해하반기본격적으로가동할예 정인 기아차 인도 공장이 가세하면 향후기아차의신흥국생산비중은훨 씬더높아질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중국과미국이여전 히중요한시장이지만, 최근주요신 흥시장의자동차수요가부진에서탈 출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이들지역에위치한공장의중요성도 갈수록커질것으로보인다”고말했 다. 현대·기아차 생산기지, 신흥시장으로 중심 이동 작년 공장 생산량 미국·중국 줄고 인도·멕시코·브라질 늘어 현대차인도공장생산라인. <연합> 기아차멕시코공장전경. <연합> ■2019년1월제조사별차량판매실적 순위 제조사 판매량 판매량 전년대비 증감(%) 2019년1월 2018년1월 1 GM 184,860 198,548 -6.9 2 포드/링컨 171,763 160,411 7.1 3 도요타/렉서스 156,021 167,056 -6.6 4 피아트/크라이슬러 137,007 133,700 2.5 5 닛산/인피니티/미쓰비시 109,452 132,018 -17.1 6 혼다/애큐라 106,139 104,542 1.5 7 현대/기아/제네시스 79,396 76,870 3.3 8 수바루 46,072 44,357 3.9 9 폭스바겐그룹 43,012 44,322 -3.0 10 테슬라 31,900 7,700 314.3 11 머세데즈벤츠/스마트 23,804 27,603 -13.8 12 BMW/미니 20,651 22,043 -6.3 13 마즈다 20,045 24,962 -19.7 전체 1,146,972 1,159,119 -1.0 자료:각제조사 현대ㆍ기아, SUV 중심 첫 달 판매호조 타 제조사 감소 불구 전년비 각각 2.9%ㆍ4.9%↑ 어서는제네시스는 1월부터판매실적 을개별적으로발표하기시작했다. 제 네시스는1월에본격적인판매가시작 된G70이596대팔렸으며G80473대, G90이155대팔렸다.제네시스는G70 판매시작으로올해실적이한층개선 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조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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