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A6 종교 천로역정 각색 차인표 출연작 등 감동 예고 리키김등출연스펙터클작품화 ▲ ‘헤븐퀘스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소설 ‘천로역정’이스펙터클한판타지영화로재 탄생했다. 존번연의 1678년소설천로역정 을 각색한 영화로 미국 영화 제작사 킹스트 릿픽처스와한국영화제작사 TCK 픽처스 가공동제작했다. TCK 픽처스는영화배우차인표가설립한 제작사로차인표는영화에서주인공벤젤을 보호하는엘더역으로출연한다. 차인표외 에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하고있는리키김도배우겸프 로듀서로이번영화에참여했다. 헤븐퀘스트는 일반 실험 영화의 500분의 1밖에불과한예산으로제작된초저예산영 화다. 대런 윌슨 최고 프로듀서는“영화를 통해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열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 으로만들어진이번영화에서전에보지못 한독창성을엿볼수있다”라고설명했다.차 인표와리키김외에도멕시코출신카림로 자노, 페르난다로메로, 호주출신페타서전 트, 기독교배우로유명한앨런파웰등다국 적배우들의열띤연기를감상할수있다. 유명CCM가수제레미캠프실화 ▲ ‘아이스틸빌리브’ 유명 CCM 가수제레미캠프의실화를바 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캠프와 부인 멜리사 린-헤닝 캠프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캠프는어린나이에부인과사랑에빠져결 혼했지만 결혼 뒤 1년도 안 돼 부인이 자궁 암으로 사망하면서 엄청난 시련을 겪은 뒤 기독교 음악과 믿음으로 극복해낸다. 주인 공캠프역에는TV시리즈리버데일로유명 한KJ에이파가,부인멜리사역은브릿로버 트슨이맡았다. 컨트리가수로유명한샤니 아 트웨인도 주인공 캠프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해열연을펼쳤다. 영화는대규모전도집회하베스트크루세 이드의 무대에 올라선 캠프의 모습에서 시 작된다. 이때는이미부인이말기암진단을 받은 뒤로 캠프는 무대에서 청중들에게 가 장 특별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외친 다. 이번영화역시지난해‘아이캔온리이 매진’으로 흥행에 성공한 어윈 브라더스가 제작을맡았으며캠프의히트곡‘아이스틸 빌리브’를영화제목으로그대로사용했다. 대형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공동 제작 으로참여한영화는2월20일개봉예정. 성패트릭스데이의진정한의미 ▲ ‘아이앰패트릭 ’ 해마다 3월17일은 성 패트릭스 데이로 기 념하고 있다. 이날은 아일랜드의 명절로 단 지녹색옷을입는날로만알고있는사람이 많다. 그러나 원래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수호성인패트릭이사망한날을기념 한날로영화에서패트릭이왜아일랜드국 민의추앙을받는성인이됐는지그의선교 일대기를 통해 잘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은 영화반지의제왕에서난쟁이족‘김리’역을 맡아영화팬들에게친숙한존리스-데이비 스가맡았다. 역사적사실을바탕으로다큐드라마형태 로 제작된 영화는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성 인패트릭의자필문서등을통해사실감을 더했다는평이다. 영화는배급사‘패덤이벤트’를통해성패 트릭스데이주간인3월17일과18일양일간 만상영될예정이다. 인신매매생존여성실화를영화로 ▲ ‘돈세이마이네임’ 인신매매 범죄 집단으로부터 극적으로 탈 출한 생존자의 실제 이야기. 영화는 인신매 매가 실제로 발생하는 과정과 탈출한 뒤에 찾아오는 험난한 후유증 극복기 등을 적나 라하게묘사하고있다. 기독교 영화‘오버커머’(Overcomer)에 서홈랜드시큐리티조사관역을맡아열연 한캐머런아넷이여주인공아드리아나역을 맡아다시한번열연을펼친다. 제작사측크라우드펀드웹사이트에따르 면60초마다2명의어린이가성매매목적으 로인신매매된다고한다. 제작사측은“인신 매매피해자중약 90%는구출되지못하고 단지 10%만 집에 돌아온다”라며“그러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따른 자살 충동 등으로 사회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 까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실 제피해자의입을통해인신매매탈출과정 과탈출뒤겪게되는어려움이관객들에게 생생하게전달될것”이라고전했다. 올가을 개봉예정. 준최객원기자 차인표가출연한헤븐퀘스트의영화포스터. <헤븐퀘스트’홈페이지> CCM가수제레미캠프의실화를영화화한‘아이스틸빌리브’의한장면. 최근몇년간기독교영화의약진이두드러진다.할리웃영화가판을치는극장가에서‘흥행과감동’두마 리토끼를모두잡은기독교영화가큰사랑을받고있다.올해도여러편의기독교영화들이더진한감동으 로관객들에게다가갈예정이다.올해개봉을앞두고있는영화들을크리스천포스트가정리했다. 올해개봉기독교영화 <헤븐퀘스트> 프란치스코교황이호주에서발생한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안타까움과 함께 호주 국민에대한지지의뜻을표했다. 교황은8일(현지시간)바티칸성베드로성 당에서열린수요일반알현의강론말미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호주 국민들과 의연대를간곡하게호소했다. 교황은“호주 국민을 도와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줄 것을 모든 신자에게 요청하고 싶 다”라면서“나는호주국민들곁에있다”라 고말했다. 교황의언급은원고없이즉석에서이뤄진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성당에 모인 신자들은 큰 박수로 화 답했다고AP통신은전했다. 호주에서는 지난 9월 남동부 해안을 중 심으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서울 면적의 100배에이르는광활한산림지역이잿더미 로변했다. 현재까지 26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의 이재 민이발생하는등인명·재산피해도막심한 것으로알려졌다. 교황은이날강론에서더나은삶을찾아 목숨을걸고지중해를넘는이주난민들을 따뜻하게껴안아줄것을호소하는한편무 력 충돌의 긴박한 위기 상황에 놓인 중동 지역 신자들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기도 했 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8일 바티칸에서 신도들과 인사를나누고있다. <AP> ‘최악 산불 어려움 겪는 호주 국민 위해 기도를 지중해 난민 껴안아야’ 교황, 수요 강론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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