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9월 21일(금)~ 2018년 9월 27일(목) A2 종합 기아자동차가미국시장에새로운모델인대 형SUV모델을내년출시한다. 14일기아차미국법인(KMA)에따르면2년전 미트로이트모터쇼에서콘셉트카로처음선보 였던대형SUV‘텔루라이드’(Telluride·사진) 를2020년양산모델로내년초북미시장에내 놓는다. 텔루라이드 모델이 출시되면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친환경네로, 소형스포티지, 중형쏘 렌토에이어네번째대형SUV를확보하면서더 욱촘촘한SUV제품군을갖추게된다. 기아차미국법인은지난 8일‘뉴욕패션위크’ 의디자이너브랜든맥스웰의패션쇼에서2020 년형텔루라이드를선보였다.이날언론에첫공 개된텔루라이드는패션쇼무대에맞춰외장을 꾸민차량으로소개됐다. 텔루라이드는어바인소재기아차미국디자 인센터에서개발됐으며내년1분기부터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생산이시작된다.기본모델부 터3열8인승좌석을제공한다. 기아차관계자는현재가장큰 SUV인 7인승 쏘렌토와의차별화를위해텔루라이드를위한 새로운6기통터보엔진이장착되고차체길이와 넓이도더커질것이라고밝혔다. 기아차는내년1월2019디트로이트모터쇼에 서텔루라이드를공식발표하고판매일정을공 개할계획이다.텔루라이드는미국시장에서혼 다파일럿,셰볼레트래버스와포드익스플로러 등과경쟁하게된다. 최근수년간북미시장에서는 SUV와픽업트 럭의인기가이어지고있어현대와기아차모두 SUV제품군을확대하고있다. 조환동기자 현대자동차가몽고메리생산공장에서지난 6월부터생산을시작해7월부터미국시장에 서판매를시작한‘올뉴 2019 싼타페’는현 대차의재도약기회를위한전략적차종이다. 현재미국승용차시장에서세단은56%,스 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46%의 판매비 율을보이고있다.그러나전세계적으로불고 있는SUV선호현상은향후판매량의70%에 이를것이라는전망도나오고있다. 6년만에새롭게등장한신형싼타페는가 족중심의SUV로서4세대싼타페모델이다. 모델의이름도변경됐다.기존의‘5인승싼타 페스포츠’는‘싼타페’로,‘7인승싼타페’는 ‘싼타페XL’로각각불리게됐다.향후3열구 조의디젤모델을출시할예정이며,현재개발 중인 3열구조의 8인승대형 SUV도내년에 출시할계획이다. 기자는 지난 13일 몽고메리 현대차 공장 을출발해약100마일을왕복하는시승체험 을가졌다. 시승차는 2.0L 터보 4기통 5인승 이었다. 참고로싼타페는이외에도2.4L 4기 통 엔진이 있으며, 트림으로는 SE 2.4, SEL 2.4, SEL Plus 2.4, Limited 2.4, Ultimate 2.4, Limited2.0T,Ultimate2.0T등이있다. ▲웅장한외관과고품격실내공간 신형싼타페는우선새롭고대담한외관디 자인에최첨단안전사양이돋보인다. 세련되 고고급스러운디자인을계승하면서확커진 몸집에웅장하고카리스마넘치는이미지를 갖췄다.전면부대형캐스캐이딩그릴은입체 적이고육감적이다.반면,후면부는절제미를 살려안정적인인상을심었다. 미래지향적이 면서도고급스러운이미지, 우아하고강인한 이미지,당당함과안정감을동시에갖췄다.실 내공간도인간공학적설계와고급소재를채 택,편안함에고급스러움을더해디자인완성 도를높였다. 특히 차체가 커졌고,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신형싼타페는전장이187인치,전폭74인치, 그리고 축간거리는 108.9인치로 더욱 커졌 다. 아울러2열석뒤쪽으로적재공간을넓게 확보했으며 2열다리공간또한동급최대를 자랑한다.트렁크용량은뒷좌석을모두접으 면585ℓ에서625ℓ까지확장된다. ▲ 8단자동변속기, 편안한승차감 우선,싼타페를타고달려보기로했다.동력 장치는 4기통 2.0ℓ터보엔진과 8단자동변 속기가만났다.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60lb-ft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의6단변속기보다단수가2개나더있지 만 변속동작이 더 가볍고, 마찰손실은 최소 화해준다. 차를몰고한산한로컬도로에나 오자속도는안정감있게서서히올라갔으며, 시내도로와고속도로에서편안히달렸다. 싼타페는 주행상태에 따라 앞바퀴와 뒷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HTRAC전자식4륜구동시스템(AWD)을적 용하여주행성능을대폭향상시켰다. 주행모 드는노말,스포츠,스마트등세가지다.모드 에따라계기판색이파랑, 초록, 빨강으로변 했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하면 뒷바퀴에 더 많은토크를전달하여민첩성이향상되는것 을느낄수있었다. 정숙함도우수했다. 주행중느껴지는진동 은미세한수준이었고,노면의잡음도적었다. 바람소리가들리는풍절음도거의들리지않 았다. ▲현대스마트센스&최첨단안전사양 싼타페는 가족중심의 SUV답게 안전사양 을대폭강화한것이돋보였다. 아이혹은애 완동물의차내방치사고를막기위한‘후석 승객 알림(ROA)’기능이 있다. 뒷좌석에 사 람이앉은상태에서차문을잠그고일정거 리를벗어나면경고음을낸다. 또한‘안전하 차보조(SEA)’기능도있는데, 뒷좌석에서내 릴때만약접근하는차가있으면문이열리 지않고알려준다. 후진시접근하는차량을 감지해경고하고자동으로제어하는시스템 (RCCW)도갖췄다. 주행편의를위한자동정지/출발기능의크 루즈 컨트롤 기능은 훌륭했다. 차선을 살짝 벗어나면 운전대가 강하게 조여지며 차로를 이탈하지않으려고개입했다.운전자주의경 고시스템도갖추고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유리창에 나타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운전을 편안하 게만들었다. 전면유리에8.5인치크기의알 림창을띄워차량운행정보를운전자가볼수 있게한다. 큰이미지로구현돼눈에잘들어 왔다. 현재속도와도로제한속도, 내비게이 션목적지방향이표시된다. 조셉박기자 전자식4륜구동에235마력의힘 야성과우아함을갖추다 ■미디어초청‘올뉴2019산타페’시승기 13일몽고메리현대차공장에서열린신형싼타페시승식에서스캇마거슨제품기획디렉터가‘올뉴2019싼타페’에대해설명을하고있다. 한인미디어대상신형싼타페시승식에서선보인2.0L터보엔진차량뒷모습. 기아차조지아공장 ‘텔룰라이드’ 생산 내년 1분기부터생산·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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