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9월 21일(금)~ 2018년 9월 27일(목) A3 종합 마리화나냄새만나도이민자등외국국 적자는공항등입국심사에서재입국이불 허될수있다고연방당국이강력히경고하 고나섰다. 연방 이민당국이 마리화나 사용 전력이 있거나마리화나관련산업에종사하는외 국국적자는미국입국을불허할것이며,시 민권자도강력히처벌할것이라고밝혔다. 마리화나가합법화된지역거주자도예외 가될수없다는것이당국의입장이다. 14일정치전문매체‘폴리티코’보도에따 르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연방 법에따라마리화나흡연자,마리화나소지 자, 마리화나관련산업종사자등영주권 이민자나외국국적여행자의입국을불허 한다는입장이다. 또, CBP는공항및국경에서여행객들이 마리화나흡연여부에대해허위진술을할 경우,긴급추방대상으로분류했다.CBP는 자발적으로마리화나를포함한불법약물 흡연및복용여부를밝히도록하고있는데 허위로진술하다적발되면처벌수위가높 아진다. 시민권자도처벌대상이된다. CBP는마 리화나가 합법화된 9개주에 거주하는 시 민권자들의경우에도,입국시마리화나흡 연전력이밝혀지면최고 5,000달러의벌 금을부과받을수있다고경고했다. 1차적 발시에는500달러벌금이부과된다. 이민당국은캐나다에서마리화나가합법 화되는다음달17일부터입국심사에서마 리화나와관련된강력한심사가진행할예 정이며,특히,캐나다인이집중조사대상이 될것으로보인다. CBP는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가 시행되 는캐나다에서마리화나산업에종사하고 있는근로자들의입국을영구적으로불허 할것이며, 미국입국을원할시평생마리 화나를사용하지않는다는서약서를제출 해재심을요구할수는있다고밝혔다. 박주연기자 미국내한인이민사회연륜이증가하면 서한인혼혈을포함한한인인구의증가세 가두드러지고있다. 한인이가장많이밀 집한캘리포니아주의경우2017년한인인 구추산치가가장최근센서스인구총조사 가실시된직후인지난2011년통계에비해 6년새10%가까이늘어난것으로나타났 다. 연방 센서스국이 13일자로 발표한 아메 리칸지역사회조사(ACS) 연례인구현황 추산자료에따르면미전역의혼혈포함한 인인구수는2017년188만7,914명으로추 산됐다. 이는지난2011년의ACS인구현황추산 자료에나타난173만4,354명에비해8.9% 가증가한것이다. 특히캘리포니아의경우2017년한인인 구 추산치가 55만3,463명으로 55만 명 선을넘으면서지난2011년의50만4,200 명에비하면9.8%나늘어난수준을보였 다. 미국내한인인구 188만 7,914명 미 전국의 주택 소유주 10명 중 1명은 주택시세가 모기지 밸런스보다 25% 이상 낮은‘심각한 깡통주택’(Seriously UnderwaterHome)을갖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부동산 정보전문 업체‘애텀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Solutions)는지난6월말현재전국적으로약510만채의 주택이당장집을팔아도남은대출금을갚을수없는깡통주 택으로특히시세와대출금격차가25%에달하는상태였다 고17일밝혔다. 예컨대주택시세가 40만달러인데모기지밸런스, 즉남은 대출금은50만달러로집을팔아도시세차익을보기는커녕 대출금도한꺼번에갚을수없는상황이라는설명이다. 이런주택오너들은고통스러운선택의기로에놓여있다. 당장현시세에팔아봤자모기지잔액도갚을수없고,임대로 내놔도수익보다비용이더나가는지역들이며, 그렇다고채 무불이행즉, 디폴트를선언하면크레딧히스토리에나쁜기 록을남기기때문이다. 이들심각한깡통주택이밀집한곳은중서부와동남부등지 의 베드타운들로 전국 평균보다 고용과 임금개선이 더디고 경제성장이더딘지역들로나타났다. 특히군인가족밀집지역도사정이여의치않은것으로조 사됐는데깡통주택이많은전국10대카운티중5개가군사 시설인접이었다. 이곳의주택소유주들은연방보훈청(VA) 의모기지를이용하는경우가많은데대출기간이긴것이특 징으로‘네거티브에퀴티’주택이많은이유가설명됐다. 류정일기자 “마리화나냄새만나도재입국불허” CBP “영주권자·외국인등불허” “시민권자도처벌강화” 경고 지난18일열린에미상시상식에서한인2세배우샌드라오의모친이한복을 입고나와전세계의이목을사로잡았다.이날샌드라오는아쉽게여우주연 상을놓쳤지만딸을응원하러온어머니의한복차림은큰화제를모았다.샌드라오(오른쪽)와모친전영남씨가아름다운 한복을입고한국의미를표현하고있다. <AP> 에미상사로잡은한복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칼날이 불체 자를고용하는업주들을정조준하고있다. 불체자고용업주에대한강력한사법조 치를예고했던연방법무부가이민단속에 서적발된불체자고용업주들에게불법고 용뿐아니라탈세와사기혐의까지적용하 고있어과거벌금형에그쳤던고용주들이 이제는수십년이넘는중형을선고받게될 것으로보인다.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체자 고용단속 작전으로 100여명의 불체자 고용사실이 드러나지역도축업자가무려30년형을선 고받게될처지에놓인것으로알려졌다. 13일NBC계열지역매체‘WBIR‘방송 과폭스뉴스등은테네시주그린빌에서도 축및육류포장을주로하는’사우스이스 턴 프로비전‘사의 제임스 브랜틀리(61) 대 표가불법고용, 탈세, 와이어사기등의혐 의로 최대 3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업체는지난4월공장을급습한이민수 사관들에게 불법체류 이민자 고용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이민수사관들은 공장에서 최소 104명의불법체류신분직원들을체 포했다. 이민당국은 물론, 연방검찰과 국세청이 수사에개입하면서브랜틀리대표의혐의 는탈세와사기로까지확대됐다. 지난 10여년간불법체류신분직원들을 고용하면서현금으로임금을지급한브랜 틀리대표가130만달러에달하는연방고 용세(FICA)를내지않은사실이드러났다. 또, 이와관련해‘전신사기’(Wire Fraud) 혐의가기소장에추가되면서브랜틀리대 표의형량은눈덩이처럼불어났다. 연방 검찰이 브랜틀리 대표를 불법고용 뿐아니라직원임금에서반드시유보금으 로떼놓아야할연방고용세유보의무위 반, 연방고용세탈세및전신사기등 4개 혐의로형사기소한것이다. 김상목기자 불체자 100여명고용‘30년형위기’ 테네시주도축업자 이민사기·탈세혐의등 최근6년새9%늘어나 앨라배마1만4,064명 미국주택10채중1채‘심각한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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