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앨라배마 전자신문

2018년 11월 9일(금)~ 2018년 11월 15일(목) A3 종합 가족이민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는 한국 등해외에체류하는가족을이민초청하기 가쉽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특히, 트럼프대통령취임첫해였던지난 해에는가족초청이민거부율이38%까지 치솟았던것으로나타났다.이는가족초청 이민을신청한10명중4명정도가이민심 사에서거부판정을받아이민비자를받지 못한것을의미한다.거부율수치는쿼타제 한을받지않는부모와배우자등직계가족 은제외한것으로성년자녀와형제, 자매 등쿼타제한을받은가족초청만을분석한 것이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공개한가 족이민청원서(I-130) 처리 현황을 분석 한결과, I-130거부율은트럼프대통령취 임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치솟기 시작해 2017회계연도 4분기(7월1-9월 30일) 거 부율이38.6%를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분기별로집계되는가족초청이민거부율 은10%내외를나타내는것이대체적이어 서 거부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I-130거부율은오바마행정부시절대체 로10%∼14%를나타냈다. 트럼프행정부가들어서면서 I-130 거부 율이2∼4배까지치솟았던셈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1 월∼3월 첫 3개월간 20.73%로 오바마 행 정부 시절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던 I-130거부율은4월부터치솟기시작해지 난해4월∼6월기간32.7%로수직상승했 다. 이어 2017회계연도마지막분기인 7월 ∼9월 3개월간거부율은 38.6%를기록하 며,정점을찍은것으로나타났다. 2017회계연도4분기에40%에육박하던 I-130 거부율은 2018회계연도가 시작되 면서 20%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바 마행정부시절보다는여전히높은수준을 유지하고있다. 김상목기자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 들이파격적인배송료정책으로연말할러 데이시즌‘특수’를노리고있다. 오는22일추수감사절과다음날인23일 블랙프라이데이등할러데이샤핑성수기 에맞춰무료배송으로고객유치전에나선 것이다. 5일 월스트릿 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할러데 이시즌배송료완전무료를선언했다.지난 해의경우일반고객의경우최소‘25달러 이상’구매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했지만, 올해는최소구매금액기준을없앴다. 특히연 119달러의연회비를내는‘프라 임 회원’에 대해서는 300만 개 이상의 품 목에 대해 당일 무료배송을 하기로 했다. 아마존은평소프라임회원에대해배송비 나최소구매액조건없이이틀내배송을 해오고있다. WSJ은아마존의이같은행 보에대해오프라인유통공룡인월마트와 대형유통업체타겟을견제한것으로해석 했다. 월마트는 최근‘제3자’(third-party merchants)에 의해 판매되는 수백만 개의 품목에대해‘멤버십수수료’를받지않고 이틀내무료배송을하겠다고밝혔다. 월마트는현재최소35달러이상구매고 객에한해이틀내무료배송을해오고있다. 타겟도올해할러데이시즌에멤버십이나 최소구매금액기준없이이틀내무료배송 을하겠다고최근밝혔다.타겟은지난해에 는최소35달러를구매하거나타겟카드를 이용하는고객에한해서무료배송을했었 다. 전미소매업연맹(NRF)은 자동차와 석유, 식당등을제외한올해할러데이시즌소매 매출이작년보다4.3~4.8%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0월 미국 시장에 서판매증가세를유지했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은10월한 달간5만2,653대(제네시스브랜드제외) 를 팔아 전년 동월(5만1,224대)에 비해 2.8%의판매증가율을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브랜드는372대에그쳐전년 동월(1,786대)보다크게줄었다. ‘효자’노릇을하는 SUV 판매는전년 대비8%증가했다. 현대 투싼은 32% 증가하면서 20개월 연속월간판매신기록을세웠다.이밖에 벨로스터와아이오닉이각각55%, 25% 증가했다.존앤저빈HMA내셔널세일즈 디렉터는“소매판매는전반적으로시장 이움츠러든상황에서도8%대의견조한 성장을유지했다”고말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은10월한 달간 4만5,102대를판매, 지난해동기(4 만4,397대)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 다.스포티지가10.8%증가해판매를주 도했다. 스포티지는올해누적판매량도 11.6%증가한상태다. 친환경차니로판 매도크게늘어10월에전년대비11.8% 증가한2,164대를기록했다. KMA의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10 월에선보인신모델2019년형포르테는 탁월한안전성과뛰어난경제성을갖춰 주목받았다”면서“남은2개월간최선을 다해 2018년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 했다. 현대투싼·벨로스터, 기아스포티지‘판매효자’ 10월미판매증가 현대투싼. 기아스포티지. 가족초청이민38%거부당해 성년자녀·형제자매등 작년 4분기탈락급증 연말샤핑시즌 ‘무료배송전쟁’ 아마존·월마트·타겟등 구매액무관배송비‘0’ 이민재판에서 추방판 결을선고받는한인이민 자들이 2년연속증가세 를이어갔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6일 공개한 2018회 계연도(2017년 10월1일~2018년9월30일) 추방판결통계에 따르면이기간 전국이민법원에서추방선고를받은한인이 민자는154명으로집계됐다.이같은수치는전년도120명보 다28.3%증가한것으로2016년이후2년연속늘어난것이 다.또한지난2015년141명을기록한이후4년래최고치이다. 한인추방판결수치를연도별로보면1998년213명을기록 한후2001년282명, 2004년492명, 2008년567명으로꾸준 히증가세를보이다 2011년 593명으로최고정점을찍은뒤 2012년456명, 2013년309명, 2014년204명, 2016년118명 등으로큰폭의감소세를이어왔다. 주별로보면캘리포나아가37명으로가장많았고조지아는 뉴저지(20명)에이어18명으로세번째로많았다.이어텍사스 (13명),뉴욕(11명)순을기록했다.추방판결사유로는단순이 민법위반이111명으로전체의72%를차지했으며,형사법위 반혐의는38명이었다. 출신국가별로보면 한국은34번째로 추방자가많은국가에올랐다. 금홍기기자 1년간추방판결조지아한인18명 가주 ·뉴저지이어 3번째 한인추방선고 2년째증가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