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9월 21일 (월요일) A3 종합 19일열린남부의서울투어참가자들이트롤리버스앞에서포즈를취했다. 19일2020‘남부의서울’투어개최 15명참가한식당·제과점음식체험 누적확진자306,155명·사망자6,602명 귀넷26,618·풀턴26,992·캅19,041명 하루확진1,145·사망3명·입원30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바늘로100번찔러도90도열에도 끄떡없는신종코로나바이러스 헝가리연구진“지금껏알려진 바이러스중최고의탄성” 전 세계를 마비시킨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SARS-CoV-2)가 웬만해서는 죽 지않는것으로나타났다. 실험실에서 바늘로 100번 찔러도, 90 도열을가해도죽거나모양이파괴되기 는커녕곧원상회복한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헝가리 세멜바이스 대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지난 17일동료검증학술논문사전공개사 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가 바늘로 몇차례 찔리면 풍선처럼 터 지는지를실험했다. 그러나입자는터지 지않았다.연구진은직경80nm(나노미 터·100만분의 1㎜)인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미세바늘로끝에서끝까지찔렀 지만 모양이 찌그러질 뿐 바늘을 빼면 다시원상회복했다. 연구진은100번이나같은작업을했지 만그때마다코로나바이러스입자는터 지기는커녕거의온전한모양을유지했 다. 연구진은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에90도의열을10분간가했으나“원형 의모양이아주조금만바뀌었을뿐거 의영향이없었다”고밝혔다. 앞서지난 4월프랑스연구진은 1시간 동안 60도의 열에 노출된 코로나바이 러스가 죽지 않고 동물 세포 안에서 복 제를한다는연구결과를내놓았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바이러 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여 름철로접어든북반구에서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 으로확산한것과맥을같이한다. 세멜바이스대연구진은코로나바이러 스표면에있는‘스파이크단백질’은열 에그을리면일부떨어져나갔지만바이 러스의전체적인구조는온전한상태를 유지했다고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을 통해 숙주 세포에 침입하는데, 스파 이크 단백질의 수는 지금껏 다양하게 보고됐다. 남부의서울 ‘한식문화’ 체험에“원더풀” 한국의맛을알리는귀넷카운티의대 표적행사인‘남부의서울(Seoul of the South)’이 19일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개최됐다. 남부의서울은귀넷관광청이 매년진행하는한식투어행사로올해는 팬데믹으로 연기된 끝에 한 차례만 진 행됐다. ‘남부의서울’행사는참가티켓구매 자에게 4개의한식당및한인제과점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각종 한 국음식들을 소개 받는 경험을 하게된 다. 이밖에도한국뷰티상품, 스낵, 식 당안내서등이제공된다. 2020년 투어행사는 19일 오전11시 시작돼오후3시30분까지둘루스장수 장을시작으로9292바베큐,단무지,카 페로뎀등을방문했다. 귀넷카운티 관광청(Explore Gwin- nett)은 지난 2016년부터 언론인, 음식 평론가, 관광업계 관련자들을 대상으 로이캠페인을실시해일반시민에까지 인기있는투어로자리잡았다. 매년 행사의 가이드를 맡고 있는 사 라박귀넷제1지구커미셔너보좌관은 “한식당들의 모범적인 운영 현황을 알 리고 경제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 사를 기획했다”며“기존 30명의 참가 인원을 올해는 15명으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박보좌관은“소수의인원이어 서한국문화에대한이야기도나눌수 있어 좋았다”며“업소마다 주 보건부 지침에따른절차를철저하게준수했으 며, 귀넷관광청도 안전수칙에 관한 서 류에 서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체프로그램을진행했다”고전했다. 남부의 서울 투어비용은 50달러이며 트롤리 버스를 타고 한식당을 순회한 다. 조셉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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