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17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1년 9월 2일(목) A FBI 전국집계결과 아시안겨냥 73%급증 후보자등록9월30일까지 150명추천,공탁금5만달러 팬데믹기간한인증오범죄 1,525건 “친구와 함께 거리를 걸으며 한 국어로얘기하고있었는데, 회사원 으로보이는말쑥한청년이우리를 향해다가와침을뱉고갔다.” “일을보고나와보니주차한차량 에‘코리안닥치고너희나라로돌 아가’라는 문구의 낙서가 차에 쓰 여있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하고 있 는미국내아시아계대상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속에 실제 한인들이 당한 피해 사례 증언들이다. 이처 럼 한인들이 팬데믹 사태 발발 이 후차별및증오범죄를당했다고보 고를 한 피해 사례 건수만 전국에 서 1,500건을넘는것으로나타났 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30일 이같은추세를보여주는미전역증 오범죄현황통계를새로공개했다. 전국 1만5,000여개 치안·사법기 관이 보고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발생한증오범죄는2008년 이래 가장 많은 7,759건을 기록했 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증오범 죄건수와비교하면 6%늘어난수 치로12년래최고치다. FBI에따르면특히아시안과흑인 을겨냥한증오범죄의증가가두드 러졌다.아시안을겨냥한증오범죄 는 2019년 158건에서 지난해 274 건으로 73.4% 급증했고, 흑인을 표적으로 한 공격은 1,930건에서 2,755건으로42.7%늘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실제 발생 한아시안차별및증오범죄사례들 보다현격히과소집계된수치라는 게관련단체들과전문가들의지적 이다.각지역경찰과사법기관들이 FBI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지난해FBI에증오범죄현 황을보고하지않은지역사법기관 은3,000여곳에달한다고CNN은 전했다. 이보다더실제가가까운피해현 황은 아시아계(AAPI)에 대한 증 오방지활동을벌이고있는‘스탑 AAPI 헤이트’(Stop AAPI Hate) 의발표를보면알수있다. 이단체 가 작년 3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아태계를겨냥한증오사건또는증 오범죄피해신고를접수한결과총 9,081건이보고됐다. 이중 한인들의 피해가 전체의 16.8%에 달하는 1,525건이나 됐 다. 중국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 은것이었다. 심각한 한인 증오범죄 피해 사례 는최근까지도보고되고있다.지난 달28일뉴욕에선LA출신한인여 성김모씨에게증오범죄를저지른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한달여 만에 체포돼기소됐다. 용의자는김씨에 게‘영어로말하라’고소리치며머 리를잡아당기고얼굴에침을뱉고 먹던음식을던졌다. 한형석기자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 선거관 리위원회는 지난 1일 한인회관에 서기자회견을갖고후보자등록및 선거일정에대해발표했다.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9 월1~30일까지이며,등록자가없을 경우 10월 1~7일까지 2차 등록기 간을둔다.후보자가2인이상등록 할 경우 각 후보자는 정견 발표를 하고,예정된선거일에투표를실시 하게된다. 단독 후보일 경우 투표를 실시하 지않고, 시행세칙 4장 20조 3번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 공고를 하고, 한인회정기총회에서찬반을물어 당선이확정된다. 한인회장 선거일은 10월 30일이 며,장소는한인회관이다. 한인회장 후보 자격은 영주권 또 는 시민권자로, 애틀랜타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한인회비를 납부한 자로신원조회에서결격사유, 과거 범죄가없어야하고, 한인사회에서 도덕적으로문제가없어야한다. 후보자는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 원 150명의추천서를제출해야한 다. 추천자는33대, 34대한인회에 서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이어야 한다(단 9월30일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한자도인정된다). 후보자는 등록 시 공탁금으로 5 만달러를캐시어스체크로납부해 야한다.공탁금과등록서류는일체 반환되지않는다. <4면에계속·박선욱기자> 제35대한인회장선거일10월30일확정 제35대선관위는기자회견을갖고후보자등록및선거일정에대해발표했다. 사진왼쪽 부터박승철간사,김일홍선관위원장,이순희선관위원. 침뱉고,음식던지고,차량에인종욕설낙서 노동절연휴여행의변수 델타변이바이러스 전통적으로 노동절 연휴는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이다. 그러나 급증하고 있는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사례와입원환자수증가는 여행 계획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 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쉘 월렌스키 국장은 지난 31일 백악 관기자브리핑에서“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은 여행할 때 조 심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 말하며,“백신 접종을 하지 않 았다면여행자제를권한다”고덧 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면서 지 난 달부터 여행에 대한 우려가 높 아지고있다. <3면에계속·이지연기자> 비행기보다자동차여행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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