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D6 수도권 오세훈 “정상화” vs변상욱 합류$ TBS 감사 결과 앞 ‘전선 확대’ 서울시가출연기관인TBS에대한감 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기관에통보 할예정이다.지난해4월오세훈 ( 오른쪽 사진 ) 서울시장 취임이후 시와 TBS는 ‘뉴스공장’진행자인김어준씨의정치적 편향성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하 지만오시장이재선에성공했고국민의 힘이서울시의회를장악한데이어감사 결과까지공개되면,시와TBS사이에또 다른 변곡점이될가능성이크다. TBS 도최근김어준씨와친분이두터운변상 욱 ( 왼쪽 ) 씨를영입해,‘오세훈서울시’와 전선을더선명하게긋고있다. 22일서울시에따르면시감사위원회 는올해2월시작한 TBS기관운영감사 를이달 마무리하고 기관에결과를 통 보할예정이다. 당초이달중결과가공 개될것이라는관측도있었지만시관계 자는 “기관의재심의요청이있는경우 가많아확정안이일반에고시되는시점 은 8월이후가될가능성이크다”고말 했다. 하지만 해당기관에서감사 내용 등이알려지는경우가 많아, 조만간감 사결과가공개될가능성도적지않다. 이번감사는 2020년TBS가시산하 기관에서출연기관으로독립한후처음 진행된정기감사다. 인사·채용·예산 등 운영전반에대한검토가이뤄진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감사위는 TBS 간판 프로그램‘김어준의뉴스공장’ 출연료지급과프로그램제재 에 대한 사안도 들여다본 것 으로 확인됐다. 시관계자는 “출연료 지급 과정에 서절차를 제대로 준 수했는지는 감사 대 상”이라면서“방송통 신심의위원회 ( 방심위 ) 등에서 내린 제재 처 분 이행 여부도 감독한다”고 말했다. 1990년서울시교통방송본부산하기 관으로출범한TBS는재단이독립된지 금도전체예산 과반을 차지하는 금액 ( 올해기준 320억원 ) 을시출연금으로 충당하고있다. 하지만김어준씨가현정부와여당에 ‘비판적’ 진행을 고집하면서공영교통 방송으로서의정체성에의문을제기하 는 목소리가계속되고있다. 김선교 국 민의힘의원에따르면‘김어준의뉴스공 장’이방송시작이후이달 8일까지방송 통신위원회및방심위로부터받은제재 는 총 79건이다. 특정정당이나 정치인 에대한 조롱·의혹 제 기, 사실관계가 다른 정치적발언이문제가 된 경우가 대다수 였다. 김어준 씨의 고액 출연료 의 혹도정파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4월시정에복귀한 오시장도 이같은여론를감안,TBS의‘정상화’방 안을 꾸준히언급했다. 조례를 개정해 ‘교통방송’에서‘교육방송’으로전환하 겠다는구상이대표적이다.논란이예상 되는 편성권개입없이, 오 시장이구상 하는 ‘정상화’를현실화할수있는최선 의방법이라는 게시내부의판단이다. 다음달출범하는시의회를국민의힘이 장악했다는점도오시장의이같은구 상을뒷받침하는배경이다. 시가출연기관의인사·채용에대한권 한이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실 제전날 TBS는CBS 기자출신변상욱 씨를 새시사 프로그램진행자로 영입 했다. 변씨는친야성향으로 꼽히는언 론인이다. 지난 1월변씨는 YTN ‘뉴스 가있는저녁’을진행하면서“이재명후 보의지지율이계속 올라갔어야 했다” 는발언을해논란이됐다. 변씨는과거 CBS 라 디 오프로그램진행자로김어준 씨를 발 탁 한인연이있다. 시관계자는 “ ( 변씨영입이 ) 부 담 스 러 운것은사실”이 라면서“시는 TBS 경영에대해서만 관 여할 수있기 때 문에 ( 개편에 ) 한계점은 있다”고귀 띔 했다. 최다원기자 “G밸리4개기업,스타트업과협업프로그램참여” 초^중^고학부모대상‘창의프로젝트’참여자모집 금천구 서울 금 천 구가 G밸 리 ( 서울 디 지 털 산 업 단지 ) 입 주 기 업 과스 타트업 의 동 반성 장을위한 ‘2022 산 업 단지오 픈 이 노베 이 션 프로그램’에 참 여한다고 22일 밝 혔 다.한국산 업 단지공단이 주 관하는이 프로그램은 인프라를 갖춘 대기 업 및 중 견 기 업 ( 수요기 업 ) 과 혁 신기 술 을보 유 한 유망 스 타트업 간 협업 을도 모 한다. G밸 리대표기 업 인 넷 마 블 과 엠 씨 넥 스, 웰 크론, 우신시스 템 등 총 4개사가 수요기 업 으로 참 여하 며 , 각 수요기 업 이 5 개의스 타트업 을 선발해지원할 계 획 이다. 모 집분야는 △I T 솔루션△미래 자 동 차기 술△ 건 설 안전 △카메 라 모듈 등11개 혁 신성장분야다. 최 종 선발된스 타트업 은 11월까지보 증^투 자금 융 지원등기 업 특성및성장 단계 별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 협업 우수기 업 에는 총 1억원의상금이 지급된다.신청은다음달 6 일까지한국 산 업 단지공단 홈페 이지또는 K 스 타트 업홈페 이지에서가능하다. 2022년 산업단지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포 스터. 금천구제공 동작구 서울 동 작구가 학 부 모 교육공 동 체 활 성화를 위한 ‘ 학 부 모 창 의프로 젝트 ’ 참 여자를 모 집한다고22일 밝혔 다. 이프로 젝트 는 201 6 년 동 작 혁 신교육 지구사 업 일환으로 추 진됐으 며학 부 모 들의다 양 한 활동 을지원하기위해마 련 됐다. 동 작구소재초 ^ 중 ^ 고재 학 자 녀 를 둔학 부 모 는 누 구나 참 여가능하다. 구 는 5 인이상구성된 동 아리10개 팀 을 모 집하 며 , 선정되면최대100만원이내로 활동 비를 지원받아 8월부터연말까지 활동 한다. 지난해에는 20개 동 아리가 돌봄 이 웃 말 벗활동 , 쿠킹 , 심리치 유 등을 주 제로 온 라인 재능나 눔학 교 및 동 작 혁 신교 육 축 제에 참 여했다. 신청기간은 30일 까지다. 서울동작구학부모창의프로젝트의 ‘달다리야’팀 이지난달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지친아 이들을위한간식을만들고있다. 동작구제공 고양시 경기 고 양 시가 6 월 호 국보훈의 달 을 맞 아 특 별 한 관 광 플 리마 켓 을 준 비했다. 22일시에따르면, 2 5 일지하 철 3 호 선 정발산 역 인근고 양 관 광 정보 센 터 뒤뜰 에서‘ 뻔뻔 ( Fun - Fun ) 한마 켓 고 양 ’을개 최한다.이날행사에선지 역 중소기 업 인 과 소상공인이나와 다 양 한 관 광 상 품 을 저 렴 하게판 매 한다. 국가 유 공자 대 상상 품 할인프로 모션 도진행한다. 같은날고 양 관 광 정보 센 터 루 프 탑 에 서는 6 ·2 5 전 쟁참 전 군 인의고귀한 희생 을되새기는의 미 에서영화 ‘인 천 상 륙 작 전’을상영한다. 지 역 공연예 술 가와 시 민 동 아리가 참 여하는거리 버 스 킹 과 순 국선 열추모 및 평 화 염 원 메 시지를 담 은 ‘무 궁 화 꽃 심기이 벤트 ’도 열 린다. 시 관계자는 “고 양 관 광 특구를알리고 지 역 상권의 활 기를더하는행사로만들겠 다”고말했다. ‘보훈의달’기념25일관광정보센터서플리마켓 고양시 ‘뻔뻔(Fun-Fun)한마켓고양’ 이미지. 고양시제공 서울시가 에 너 지절감을 위해고 효 율자재를사용하는 ‘저 탄 소건 물 ’ 지원사 업 을 강 화한다. 22일 서울시는 올해 ‘건 물 에 너 지 효 율화지원사 업 ’ 규모 를기 존 3 5 억 원에서100억원으로확대한다고 밝 혔 다. 시는이사 업 을 통해 2008년 부터단 열창호 와단 열 재,보일 러 ,조 명,환기 설 비등고 효 율자재교체등 을했고,건 물 에 너 지소비를 줄 일경 우 공사비전액을 무이자로 빌 려 주 고있다. 올해신청건수는현재까지총 7 6 건으로 약 39억원 규모 다. 하지만 시예산확보로지원 규모 가크게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지원대상 중에 너 지다소비건 물 의에 너 지성능개선과아파 트 지 역 난방전환사 업 이 포함돼 에 너 지절감 량 이크게향상될것으로기대된다” 고말했다. 예 컨 대서울 용산구 용산파크 타 워 아파 트 의경우, 올해중 앙 난방에 서지 역 난방으로전환하고에 너 지관 리시스 템 을 도입한다. 시는아파 트 지 역 난방 전환 설 비에 7억4,000만 원을무이자로지원한다. 완 공시기 존 에 너 지소비 량 대비 27 % 가 량 줄 고,연간 2억원의에 너 지비용절감 이가능할것으로보고있다. 대출 지원한도는 주택 은 최대 6 ,000만 원, 건 물 은 최대 20억원이 다. 융 자금은 8년이내원금 균 등분 할 상환하면된다. 건 물 은 3년이내 거치도가능하다. 강지원기자 ‘저탄소건물확대’액셀밟은서울시 고효율자재교체무이자대출 지원규모 35억→100억늘려 경기이 천 시가 추 진중인부악공원민 간특례사 업 과 부발 읍 도시개발사 업 에 대해감사원감사가 진행중인것으로 확인됐다.부발 읍 도시개발사 업 은 엄태 준이 천 시장측근인사와시도시계 획 심 의위원회관계자까지연 루돼 , 경 찰 까지 내사에 착 수한것으로알려졌다. 22일이 천 시에따르면시는관고 동 산 13 - 1번지부악공원일대에민간특례아 파 트 건 설 사 업 을 추 진 중이다. 장기 미 집행도시공원의실 효 기간인20년이도 래 해, 아파 트 부지로 용도를전환해개 발사 업 을 추 진중이다. 시가 직접 예산 을 투 입하지않고 민간 투 자로아파 트 를 짓 는대신도로와정원,공원등기반 시 설 을기부채 납 받는 ‘민간특례’ 방 식 을적용했다.이에따라전체부지14만 1,7 65㎡ 중 4만1,3 6 0 ㎡ 규모 에아파 트 70 6 가구와 함께 도로와정원,민간공원 등기반시 설 이들어 설 예정이다. 하지만 사 업추 진과정에서기반시 설 면적이 축 소되고, 용적 률 이상향되면서 특 혜 의혹이제기됐다. 특히과도한 용 적 률 상향으로아파 트외벽 에40 ~5 0 m 높 이의 옹벽 이 설 치 돼 ,지 역주 민들사이 에서는 ‘제2의성 남 백 현 동 아파 트 ’ 사 태 로 번지는 것아 니냐 는 우려가 나 온 다. 지난해불거진 백 현 동 아파 트 논란 때 도 5 0 m 높 이 옹벽설 치는 특 혜 의혹 의 주 요 쟁 점이었다.이에대해시관계자 는 “부악공원의아파 트 옹벽 은적법하 게인 허 가된사 항 ”이라 며 “이 천 에서산 을 깎 아 조성한아파 트 가 처음이다 보 니 ( 제2 백 현 동 옹벽 아파 트 라는 ) 말이 나 온 것같다”고특 혜 의혹을부인했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기반시 설 이 축 소 되고용적 률 이상향 돼 감사원이자료를 요청한것으로안다”고했다. 실제감사에 착 수한감사원은최근 엄 시장과친분이있는것으로알려진 A 씨 와이 천 시도시계 획 심의위원회B위원에 대한조사를마친것으로확인됐다.감사 를청구한개발 업 자C씨는당초자연 녹 지지 역 인부발 읍 아 미 리742 - 1일원부지 에아파 트 를지을수있도 록허 가를내 주 겠다고 접 근한 A 씨에게 컨설팅 명목으 로3억3,000만원을건 냈 다.해당부지는 영 동 고속도로이 천I C가지나고,경 강 선 부발 역 과인 접 한 노 른자 땅 이라 투 자가 치가있다는판단에서다.그리고실제 A 씨등은당시자연 녹 지를 2 종 근린 생활 시 설 이가능하도 록 2단계이상 종 상향 을신청하는내용을시에 접 수했다. 하지만개발사 업 이지연되면서 약 속이 틀 어지자,C씨는 A 씨에게 돈 을되 돌 려달 라고요구했다.이에 A 씨등은 3,000만 원만 돌 려 주 고, 3억원은 컨설팅 비용이 라 며돌 려 주 지않 았 다.그 러 자C씨가감 사원감사를청구했고,감사과정에서부 악공원일대아파 트 특 혜 의혹까지사건 이확대됐다.부발 읍 개발사 업 과관 련 해 시관계자는“시에서인 허 가를내준적이 없지만,개발 업 자와시장 님 측근등이연 루 된사실은 맞 다” 며 “이부분에대해서 도감사원감사가진행중”이라고말했 다. 글^사진임명수기자 “성 남 시정상화를 위한 공정과 혁 신 위의 활동 을지지한다.” ‘성 남 지 역 서민단체연대회의’ 관계자 6 명은 22일경기성 남 시청 앞 에서이 런 내용의문구가 적 힌펼 침 막 을 들어보 이 며 신상진당선인의인수위원회를 응 원했다. 이 호승 연대회의상임대표는“그간이 재명전임시장당시제기된대장 동 · 백 현 동 특 혜 개발 의혹 규 명을 위해 노력 했 지만,더불어민 주 당시장이있는성 남 시 의비 협 조로어려 움 을 겪 었다” 며 “인수 위가 각종 의혹을제대로 규 명해달라” 고목소리를 높 였다. 13일출범한인수위원회를향한시민 사회의기대와 격 려가이어지고있다.특 히대장 동 · 백 현 동 특 혜 개발 의혹과 성 남F C 후원금및법인 카드 의혹에채용 비리논란까지이전시장과 은수 미 현 시장 관 련 의혹을 파고 드 는인수위산 하‘정상화특 별 위원회’에거는시민들의 기대가 남 다르다. 국민적관심이 큰 사 안을다 루 는데다‘대장 동 부 패 수 익 환수 단’에서 활동 한이 호 선국민대교수와 ‘대장 동 저 격 수’김경율회계사가위원으 로 참 여해실체 규 명에대한기대치도 높 아졌다. 위원회는성 남 시에서 넘겨 받은1 6 0여 건의관 련 자료를분 석 하고있다. 조만 간이재명전시장재임기간불거진친 형 강 제입원논란도다시들여다 볼 방침이 다.일부 주 민들은 신상진당선인개인 이 메 일등다 양 한방법으로인수위를향 해 격 려와 응 원 메 시지를 보내고있다. 인수위는이르면이번 주 말 쯤 중간 활 동 결과를 내 놓 을 방침이다. 진실이 규 명된사안을중심으로시민들에게보고 하는방 식 이다. 하지만인수위의고민도 깊 어지고있 다. 강 제조사권등이없는제한된환경 에서검 찰 과경 찰 이 밝힌 기 존 수사결과 를 뛰 어 넘 는새로운내용을 밝 히는데한 계가있기 때 문이다.시민과언론의기대 치가한 껏높 아 져 이에 걸맞 은성과 물 을 내 놓 을수있을지장 담 하기어 렵 다는 뜻 이다.인수위관계자는“민 주 당소속시 장의12년재임기간 동 안이뤄진 각종 의 혹을 규 명하는것은시민사회의요구이 자 당선인의의지”라 며 “시민기대에 얼 마나 부 응 할지는 모 르겠지만, 그간 활 동 과의혹의실체를 담 은 백 서를제작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이종구기자 이천서도‘옹벽아파트’논란$감사원칼끝향했다 이천시추진부악공원민간특례 과도한용적률상향, 특혜의혹 부발읍개발은금전오간정황 감사원,이천시장측근등조사 ‘김어준고액출연료논란’등조사 TBS 감사결과 8월이후나올듯 정치적편향성지적오세훈시장 조례개정해교육방송전환구상 친민주당성향변상욱앵커영입 시인사권없어개편효과의문도 대장동^백현동^성남FC 의혹$신상진인수위주말쯤중간결과 시민단체“시정정상화”기대속 강제조사권등없어한계지적 “의혹실체담은백서제작할것” <성남시장당선인> 22일경기안산시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수원 신성초등학교학생들이생존수영을배우고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올해 말까지 도내 50개교 학생 5,430명을대상으로실시한다. 안산=연합뉴스 생존위한수영 선택아닌필수 경기이천시가 도시공원일몰제에대비해민간특 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악공원아파트 사업. 기 반시설면적은 줄고, 용적률 상향으로 40~50m 높이의옹벽이생겼다는의혹이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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