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9일(금) ~ 9월 15일(목) 워싱턴주에거주하는10대한인 학생이친구와함께 50대남성을 살해한혐의로체포돼지역한인 사회에충격을주고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워싱턴주 주 도인올림피아에거주하는윤지운 (16·미국명저스틴· 사진 )군이친구 인가브리엘데이비스와함께대니 엘맥카우(51)를살해한혐의로지 난2일체포됐다. 검찰은16세인이들이미성년자 이지만 범죄의 잔혹성때문에 성 인으로기소키로하고1급살인,2 급살인,강도등의혐의를적용했 다. 이들은 100만달러씩의 보석 금이 책정된 가운데 피어스카운 티구치소에수감돼있다. 윤군과데이비스는이지역올림 피아고교에재학중인것으로알려 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 께 오팅에 있 는 가정집에 서이집주인 인 맥카우가 세탁실에서 2 발의 총을 맞 고 숨져 있는 것을발견했다. 경찰은맥카우씨와이번사건의 범인가운데한명인가브리엘데이 비스군의어머니가과거연인관계 였던사실을확인했으며집안에설 치돼있는감시카메라를확인해수 사에나섰다. CCTV에찍힌모습을보면윤군 과데이비스가지난8월28일새벽 2시47분께차고에서떠나는모습 이찍혔다. 경찰은화면증거등을 토대로운전면허증등을비교해윤 군과데이비스가용의자인것으로 확인하고지난2일밤자택에서이 들을체포했다고밝혔다. 이들은6 일화상으로법정에출두했으며데 이비스는윤군이남성을살해했다 고주장했다. A3 종합 <게으른 자가 맞이한 가을> 은어떤계절인가?“메호렙”이 란 히브리어로 시작되는 <잠 20:4>를 직역하면, 말 그대로, “가을에”란뜻입니다. 이 가을이 되면, 가을을 노래 한 기독교시인 김현승씨의“가 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 는시가떠오릅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하소서!/낙엽들이지 는때를기다려/내게주신겸허 한 모국어(Mother Tongue, 母 國語)로/나를채우소서/가을에 는사랑하게하소서!/오직한사 람을택하게하소서!/가장아름 다운열매를위하여/이비옥(肥 沃)한시간을가꾸게하소서/가 을에는홀로있게하소서!/나의 영혼이 굽이치는 바다와/백합 의 골짜기를 지나/마른 나뭇가 지위에/ 시인은우리의존재를 단독자(單獨者)를 의미하는 말 로써“홀로”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우 리를잠언말씀의메신저인<의 로운 왕>과 시인 <김현승씨> 가주는공통점이있습니다. 그 것은하나님앞에서<홀로의연 히생각하는존재><홀로의연 히하나님을만나는존재>임을 자각하게하는것입니다. 사람은<혼자>왔다가<혼자 > 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 서, 이 <단독자 인생>을 측정 하는잣대를“신조어”로<두가 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째는, <욜로>의인생입니다.욜 로는“인생한번살자나. 인생한 번뿐이야”라는영어의머릿글 로 이루어진 신조어입니다. 이 것은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 요하게생각한다>는뜻입니다. 이것은 라틴어,“카르페 디엠” 이란 말과 비슷한 <인생측정 용어>입니다. 그뜻이“오늘의 기회를놓치지말고잡으라!”는 뜻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게으른 자> 는가을이왔는데,곧겨울이닥 쳐올 텐데, <빈둥빈둥>거리며 시간을<카르페디엠>의기회 를포착하고자하는자세도, < 욜로>의한번뿐인인생에대 한진지함도전혀없습니다. 그 래서, 겨울이찾아왔을때이웃 집을가가호호애걸해보지만얻 은것은<순제로>입니다.봄도, 여름도다지나갔고, 벌써가을 이왔습니다. 가을이왔는가했 는데,곧겨울이옵니다.이가을 이 빨리 지나간다고 울어대는 하나님의 창조작품이 있습니 다. 그것은 순수한국말로, <실 솔( 蟋蟀 )귀뚜라미>입니다. 여름의 전령사가 <매미>라 면, 가을의전령사는<실솔, 귀 뚜라미>입니다. 우리에게있어 서<욜로>, <카르페디엠>, < 잠언20:4>은실솔같이인생의 겨울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경 고하는 <경고의 전령사>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신중히 살 아야한다.> 사도바울의위대 한선포” “세월을아끼라!”(엡 5:16)는 메시지처럼 모든 날은 <기회>, 모든 시간은 <기회>, 모든순간은<소중한선물>입 니다. <가을>은기회, <가을> 은순간,<가을>은<소중한하 나님의선물>입니다.시인의노 래처럼<가을에는기도하게하 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가을을 신중하게, 굳건하게 < 의미있는인생>을위해살아가 는것입니다. 가을의 기도 (Prayer In The Fall, 잠Prov. 20:4)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10월 1일부터…총영사관국적법개정따른후속안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박 윤주)은만18세를넘겨국적이탈 을 하지 못했던 복수국적자들을 위해예외적인국적이탈허가절 차 신설을 위한「국적법 개정안」 이지난1일국회를통과함에따라 후속절차등에관해보도자료를 통해안내했다. 이상준민원영사는“그동안복 수국적자가병역준비역에편입된 때만18세부터 3개월이내에대 한민국 국적의 이탈을 신고하지 않으면 병역의무가 해소될 때(만 38세)까지국적이탈을할수없다 고규정한기존「국적법」의문제 점을해소하고, 동시에국적이탈 의자유라는사익과병역의무이 행의공평성확보라는공익의조 화를도모했다는데의의가있다” 며“정부(법무부)는 금번「국적 법」개정의 취지를 살리고, 당해 규정이제대로적용될수있도록 세부적 내용ㆍ절차ㆍ기준을 구체 화할「국적법 시행령」을 연내 개 정한다는계획”이라고전했다. 예외적국적이탈의허가를신청 할수있는복수국적자의범위는 외국에서 출생한 사람이거나, 대 한민국에서 출생하였더라도 6세 미만의아동일때에외국으로이 주한사람또는이주후주된생활 의근거를계속하여외국에두어 야 하고,「국적법」제12조제2항 본문및제14조제1항단서에따라 병역준비역에편입된때부터 3개 월 이내에 국적 이탈을 신고하지 못한정당한사유가존재해야한 다. 예외적국적이탈절차는외국에 주소가 있는 복수국적자가 해당 주소지관할재외공관의장을거 쳐법무부장관에게예외적국적 이탈허가신청을해야한다. 개정법의 시행일은 오는10월 1 일부터이며,병역준비역에편입된 때부터 3개월의 기간’이 개정법 시행일전에완료된경우에도신 설되는국적이탈허가관련규정 이적용된다. 예를들어금년 3월 31일까지국적이탈허가를신청 하지못한경우(2004년생내지이 전출생)가이에해당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상기「국 적법 개정안」의 세부적 내용ㆍ절 차ㆍ기준 등을 구체화할「국적법 시행령」개정 과정을 꾸준히 살 피는동시에,이를미동남부에계 신 동포들께 적시에 안내함으로 써동개정사항이제대로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이상준 영사 (404-522- 1611, sangjoon.lee@mofa.go . kr). 박요셉기자 미주한인들의한국여행길이한 결 편해졌다. 3일부터 항공이나 선박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코로나19음성확인 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이다. 한국정부는모든입국자에게적용 해오던입국전코로나19검사의무 를3일0시부터폐지했다고지난2일 밝혔다. 다만입국전검사의무는사라지지 만입국후검사는유지된다.입국후 검사는PCR검사로만가능하고,전 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인정되지 않는다. 3일 이전에는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사람은입국전48시간이내 PCR검사나 24시간이내의전문 가용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 인서를제출해야했었다. 또입국 후에는 1일이내 PCR 검사를추 가로해야한다. 미주한인들도일제히환영의뜻 을표시했다.이달중한국을방문 한다는박모씨는“미국서검사를 받아야하는시간상의불편함과 경비지출이없어지는등한국방 문이한층편해지고수월해졌다” 며“늦은감이있지만지금이라도 규정아완화돼정말잘됐다”고말 했다. 한인여행업계도사전검사 폐지로 한국 여행객이 증가하는 효과를가져올것으로기대했다. 조환동기자 1일 내 PCR 검사는 유지 한국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한인 고교생 살인혐의로 체포 친구와 함께 주택침입 50대 남성 권총 살해 예외적국적이탈허용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