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9일(금) ~ 9월 15일(목) A4 하정우제안으로탄생한 ‘수리남’ 오는 9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수리 남’은남미국가수리남을장악한무소불 위의마약대부로인해누명을쓴한민간인 이국정원의비밀임무를수락하며벌어지 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실화를기반으 로통제불능무법지대수리남에서거대마 약범죄를둘러싸고벌어지는숨막히는전 쟁이한번시작하면멈출수없는흡인력을 자랑한다. 앞서‘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 대’,‘공작’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넷플릭스작품으로하정우를비롯해황 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내로라하 는배우들이총출동했다. 특히하정우의활약은‘수리남’을기대하 는가장큰이유다.앞서‘용서받지못한자’ 를시작으로‘범죄와의전쟁:나쁜놈들전 성시대’,‘군도:민란의시대’등다수의흥 행작에서호흡을맞춘하정우와윤종빈감 독은‘수리남’으로재회,또한번의흥행을 노린다.‘수리남’의시작점역시하정우였 다. 수리남에서펼쳐지는민간인사업가의이 야기에매력을느낀하정우는윤종빈감독 에게작품을제안했고이는넷플릭스 6부 작시리즈로구체화됐다.이후윤종빈감독 과‘공작’의권성휘작가가이중성을가진 인물들이끊임없이서로를속이고의심하 며 빚어지는 긴장감을 중심으로‘수리남’ 의 대본을 완성했다. 하정우는“전체적인 스토리와 전개가 흥미로웠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접한소감을전했다. 스토리라인만큼강렬한캐릭터역시관심 을집중시키는포인트다. 하정우가연기한 강인구는민간인사업가큰돈을벌기위해 수리남을찾는인물이다. 하지만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으로 인 해마약사범누명을쓰고억울하게수감된 후국정원비밀작전에합류하게된다. 낯선환경에서치열하게생존방법을찾아 가는강인구는고난속에서도유머를잃지 않는연기로사랑받았던하정우와만나생 동감가득한캐릭터로구현됐다.강렬한매 력을가진강인구가하정우의새로운인생 캐릭터가될수있을지기대가모아지고있 다. 1988 ‘힙스터’ 완벽변신 유아인 ‘서울대작전’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 을꿈꾸는상계동슈프림팀이거부할수없 는제안을받고VIP비자금수사작전에투 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이다. 지난달 26일넷플릭스공개이후뜨 거운반응을모으며본격흥행레이스를시 작했다.‘서울대작전’은‘온국민의관심이 쏠려있던서울올림픽개막식당일, 아무도 상상하지못한대규모범죄사건이일어난 다면?’이라는문현성감독의대담한상상 력에서출발한작품이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1980년대, 그 중에서도 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을배경으로시대를풍미한올드스 쿨힙합문화와그당시의힙한청춘들의얼 굴을 담았다. 1980년대를 상징하는 패션, 음악그리고올드카까지힙합과레트로를 절묘하게 섞은 요소들은‘서울대작전’을 보는재미다. 클래식하면서도트렌디한소 품과공간들이눈을즐겁게한다. 여기에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등젊은배우들이신선한팀워크를 과시한다. 더불어 VIP 오른팔인강회장역을맡은 문소리가묵직한존재감으로작품의완성 도를더했고그룹위너의멤버송민호가능 청스러운매력의갈치역으로첫연기도전 에서합격점을받았다. 특히지난해넷플릭스시리즈‘지옥’(감 독연상호)의신흥종교수장정진수역으 로큰호평을얻은유아인은다시한번넷 플릭스에서신작을선보이게됐다. 유아인 이 맡은 동욱은 최고의 드리프터다. 누구 보다뛰어난운전실력으로미국에서열리 는데이토나레이스출전을꿈꾼다.그러던 중, 안검사(오정세)의거절못할제안으로 VIP비자금수송작전의드라이버가된다. 1988년시대상을잘보여주는인물인데다 힙합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스타일, 또처음시도해보는장르라는점은유아인 의도전의식을불태웠다. 유아인은앞서지난달 23일그랜드인터 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진행된‘서울 대작전’제작보고회에서“동욱은서구문 화에대한동경과환상에사로잡혀있는데 그안에서자신만의꿈을키우는젊은이” 라며“제가사실차랑별로안친하다. 2종 보통면허인데최선을다해서차와하나가 되기위해노력했다. 실제 서킷에 가서 장시간 차에 탑승하고 감각도익히면서차와친해지는시간을가 졌다.특히보는것만으로도신기한차들이 많이나온다.익히들었던차들의1세대모 델부터말로만들었던차들까지놀라운경 험이었다”고밝혔다. 또“‘서울대작전’은 도전적인 작품이라 고느꼈다. 이팀이라면할수있을것같았 다. 1988년 한국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은물론카액션과기성세대간의갈등 을담은아주유쾌,통쾌하고박진감넘치는 영화로다가갈것”이라며자신감을드러냈 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넷플릭스홀릴대형신작K-콘텐츠쏟아진다 ●하정우 ‘수리남’ㆍ유아인 ‘서울대작전 뜨거웠던 여름 극장가, 국내외 대작들의 막바지 흥행 싸움이 치 열한가운데OTT(온라인동영상서 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굵 직한 신작들이 쏟아진다. 넷플릭 스시리즈‘수리남’(감독윤종빈) 과 넷플릭스 영화‘서울대작전’ (감독문현성)이그주인공이다.특 히국내영화계를대표하는두배 우, 하정우와 유아인의 복귀작이 라는점에서도흥미를끈다. 독보 적인 연기력은 물론 강력한 티켓 파워까지 갖춘 톱배우들의 신작 인만큼이들이다시한번불러올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에 기대 가쏠리고있다. 하정우주연의‘수리남’포스터. 넷플릭스 유아인주연의‘서울대작전’포스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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