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49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9월 19일(월) A 힙합가수대낮식당서괴한총격에피살 보석류·저택사진등강도들에동선노출 ■ 기획 / SNS포스팅위험‘내정보가샌다’ ‘실시간위치공개’강도·빈집털이타겟 대낮에 LA의 한 식당에서 여 자친구와점심을먹던유명힙합 가수 피앤비 락(PnB Rock·30) 이갑자기나타난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맞고 숨졌다. 괴한은 락 의 위치를 어떻게 알았을까? 락 의 위치를 알린 범인은 다름 아 닌SNS였다. 사건당일락과함께점식을먹 던여자친구스테파니사이본휴 앙은‘로스코스치킨&와플’식 당에서 락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인스타그램에관련게시물을 포스팅했다. 경찰은용의자가락 의여자친구가올린게시물을보 고의도적으로락에게접근한게 아닌가에대해조사중에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유명인이 소 셜 미디어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개하는일이얼마나위험한지 에대한논쟁을가열시켰다. 전문가들은“최근 10년 동안 강도들은 유명인들의 SNS에서 귀중품과 주택 주소 등을 파악 한뒤유명인들을범죄의타겟으 로잡았다”며“유명인일수록소 셜미디어에실시간으로자신의 위치를공개하는일이얼마나위 험한지에대해깨달을필요가있 다”고강조했다. 과거돈플로리오변호사는래 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락 에게 가장 먼저 소셜 미디어 사 용에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특 히 자리를 옮기기 전에는 특정 위치를 공유하는 것을 피하고, 현재있는위치를절대알려서는 안된다고경고했다. 사실 이같은 경고는 유명인뿐 만아니라일반인에게도해당된 다는 것이 LA 경찰국(LAPD) 등치안기관들의일관된지적이 다. LAPD는 SNS 공개를 통해 외 출했거나 여행을 가는 등 집이 비어있는사실을알게된강도들 이집에침입해서물건을훔치는 범죄가전국적으로많이발생하 고있다고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문 절도단들 은 집 사진만으로도 주소를 파 악할 수 있는 등 전문적인 컴퓨 터노하우를보유하고있으며비 공개 계정까지 해킹해서 필요한 정보를갈취하는경우도많다고 지적했다. 한 컴퓨터 전문가에 따르면 범 죄단들은 SNS에서 베벌리힐스 등특정지역, 벤틀리등고급차 브랜드, 롤렉스 등 고급 시계 등 의 단어를 불법 검색해서 범죄 타겟을노리는첨단해킹기술까 지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SNS 포스팅을 할 때 노출 대상 을가능한줄이고비공개설정을 할것을당부했다. 지난 2020년 2월19일스타래 퍼팝스모크(20)도소셜미디어 에자신의저택사진을올렸다가 강도들의침입을받고사망했다. 스모크는사망당일인오전친 구들과파티를벌이다자택에침 입한여러명의괴한들로부터수 발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 했다. 강력 범죄를 담당하는 조 너선 티펫 경관은“용의자들이 과거스모크가소셜미디어에올 린 사진에서 집 위치를 파악해 스모크 집을 타겟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또외출할때범죄타겟 이 될 수 있는 비싼 보석이나 시 계를 착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 다. 석인희기자 한국 법무부가 지난 1일 국회에 서 통과된 선천적 복수 국적자의 국적이탈기한을제한적으로연장 한국적법개정안을공포하고오는 10월 1일부터시행을공식발표했 다. 15일법무부는선천적복수국 적자 대상 기한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내용을 담 은국적법개정안을공포했다. 10월1일시행되는개정법은복수 국적으로인해외국에서직업선택 에 제한이나 불이익이 있는 등 정 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국적 이탈 신고기간(만 18세가되는해 1~3 월)이지난후에도한국국적을포 기할수있도록했다. 이기간을놓쳐도외국에서태어 났거나6세미만아동일때외국으 로 이주한 복수국적자 중 외국에 주된 생활의 근거를 두고 있는 사 람은법무부장관에게예외적으로 국적이탈허가를신청할수있다.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되는 국적심의위원회는 출생지·복수 국적취득경위,주거주지,한국입 국 횟수 및 체류 목적·기간, 복수 국적에 따른 직업 선택에 대한 불 이익 여부, 병역의무 이행의 공평 성등을토대로심의한다. 서한서기자 선천적 복수국적자 대상 내달부터 ‘이탈기간’연장 ‘예외 인정’ 허가 신청 SNS 포스팅을통해범죄의타겟이될 수있어주의해야한다. <로이터> WHO,리제네론·GSK 항체치료제사용중단권고 “오미크론변이에효과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리제네론 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코로나19항체치료제를사 용하지말라고권고했다. WHO는 미국 바이오 업체 리제 네론의 항체 치료제 카시리비맙- 임데비맙과영국제약사GSK의소 트로비맙을 코로나 감염환자에게 투약한결과별효과를보지못했 다며이같이밝혔다. 이두치료제 는코로나확산초기에개발됐다.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올 1월 에오미크론에효과가없다며긴급 사용승인을취소하고제한적사용 을권고했다. 지난 4월에는GSK의 항체치료제에도 사용중단 지침을 내렸다. 유럽은 이 두 항체 치료제 에사용권고를유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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