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대장동사업수익배당액·지분현황 화천대유소유주 (김만배) 보통주지분율 14.28 % (배당액577억원) 천화동인1호 (화천대유100%소유) 29.89 % (1,208억원) 천화동인2호 (김만배부인) 2.50 % (101억원) 천화동인3호 (김만배누나) 2.50 % (101억원) 천화동인4호 (남욱변호사) 24.92 % (1,007억원) 천화동인5호 (정영학회계사) 15.94 % (644억원) 천화동인6호 (조현성변호사) 6.98 % (282억원) 천화동인7호 (김만배후배배모씨) 2.99 % (121억원) 49.17 % 김만배측지분 남욱변호사, 천화동인1호지분이 이재명당시성남시장측 지분이라고진술 남욱 “유동규에준 3억, 김용^정진상에전달됐다고들어”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가 법정에서“유동규 전성남도시개발 공사기획본부장에게건넨 3억5,000만 원대부분이김용 ( 왼쪽 사진 ) 민주연구 원 부원장과 정진상 ( 오른쪽 ) 더불어민 주당당대표정무조정실장에게전달된 것으로들었다”고밝혔다.그는“이재명 민주당대표의성남시장재선도전자금 일부도김부원장과정실장에게흘러들 어간것으로안다”고주장했다. 남변호사는 21일서울중앙지법형사 합의22부 ( 부장이준철 ) 심리로열린‘대 장동일당’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배임혐의재판에증인으로출석했다. 남변호사는유전본부장등에게금품 을 건네고 사업편의를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기소됐지만,이날은김만배씨등 공동 피고인들 혐의에대해 증언했다. 남 변호사는이날 새벽구속기한 만료 로1년여만에석방됐다. 남 변호사는 2013년유전본부장에 게 3억5,2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 된것과 관련해전후 사정을 구체적으 로 설명했다. 남 변호사 증언을 종합 하면, 그는 2013년 4~8월△유흥주점 △일식집△스크린 골프장 △유 전 본 부장 자택등에서정영학 회계사 및동 업자정재창씨와함께마련한 3억5,200 만원을여러차례에걸쳐유전본부장 에게줬다. 남 변호사는 유전본부장에게전달 한 돈은 대부분 김용 부원장과 정진 상 실장에게전달됐을 것으로 추정했 다. 남 변호사는 “유전본부장이‘나는 2,000만원만쓰고, 나머지는형들한테 전달해야한다’고얘기했다”며“대부분 의돈이유전본부장을통해서‘윗분’들 에게전달된것으로이해했다”고 밝혔 다.남변호사는‘윗분’들로김부원장과 정실장을지목했다. 남 변호사는 특히 2013년 4월유전 본부장에게 9,000만 원을건넨과정을 자세히말했다.남변호사는“나,정재창 씨,정회계사가각각 3,000만원씩모아 9,000만원을마련했다”며“ ( 추후문제 가생겼을때 ) 출처가확인되면안돼서 5만원권띠지를제거하고고무줄로묶 어쇼핑백에넣었다”고설명했다. 남 변호사는 그러면서이돈이곧장 김부원장과 정실장에게전달됐을 가 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일식집에서유 전본부장에게9,000만원을줬는데, 유 전본부장이곧장다른방으로갔다오 더니‘누군가에게전달하고 왔다’고했 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돈을전달 받은 사람이누구인가’라는 검찰질문 에“형들이라고생각한다”고밝혔다. 남 변호사는 “유흥주점비 410만 원 도대납했다”고주장했다. 그는 “유전 본부장이정실장, 김부원장과함께내 가 소개한 술집에서술을 먹은걸로안 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자신은 술 자리에동석하지않았다고 밝히며“김 부원장과 정실장이비용 대납 사실을 인지하고있었는지는아는 게없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과정에서 특혜와 편의를 제공받으려고 돈을 건 넸다고 말했다. 그는 “유 전 본부장이 ‘돈이전달되는 과정에서 ( 대장동 사업 관련 지원을 )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 공사에서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며 “3억여원은 빌려준 돈이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흥주점 접대비에 대해서도 “ ( 김부원장과 정실장이 ) 당시성남의 실세였기때문에 ( 비용을 ) 대납하는게 사업에도움이된다고 판단했다”고 밝 혔다. 박준규^이서현기자 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사기획본부장이21일서울서초구서울 중앙지법에서열린대장동개발사업로비·특혜의혹관련1심공판에 출석하고있다. 서재훈기자 석방하루만에법정서작심증언 남, 2013년4~8월유흥주점등서 유전본부장에돈여러차례건네 “유가쓰겠다고한돈은2000만원 나머지는형들한테전달한다고해” ‘윗분’들로김부원장^정실장지목 남“대장동사업에도움된다판단 유^김^정유흥비410만원도대납” 대장동 개발사업특혜의혹 핵심당 사자인 남욱 변호사가 21일 법정에서 “화천대유 대주주김만배 ( 사진 ) 씨로부 터‘천화동인1호’실소유주가이재명더 불어민주당대표측이라는얘기를들었 다”고진술하면서, 24일석방 예 정인김 씨에게시선이 쏠 리고 있다. 김씨는 줄 곧천화동인1호는자신의것이라고밝 혀 왔다. 이날오전10시서울중앙지법형사합 의22부 ( 부장이준철 ) 심리로열린김만 배씨등 ‘대장동일당’의배임혐의공판 에증인으로출석한남변호사는“2015 년2월부터는천화동인1호지분이이재 명당시성남시장 측지분이 란 것을 알 고있었다.김만배씨에게서들어서 알 았 다”고말했다. 검찰은 앞 서정진상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 속영장에이대표 ‘측 근 3인방’ 인△정실장 △김용 민주연구 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기획 본부장이천화동인 1호지분 중 428억 원 ( 세전 7 00억원 ) 을 수수하기로 약 속 받은혐의 ( 부정처사후수 뢰 ) 를적시했 다.남변호사의이날법정진술은‘측 근 3인방’을 넘 어이대표가 직 접연 루 됐을 가능성 까 지언 급 한것이다. 하지만 김씨는 그동안천화동인 1호 지분중차명은없으며모 두 자신소유 라고밝 혀 왔다. 2020년10월 30일분당 노래 방모임‘김만배 · 정영학 · 유동규 녹 취록 ’에 따르 면, 김씨가 “자, 내가이 렇 게,이 렇 게해 보 자. 내가동규한테, 뭐 동규 지분 아니 까 . 7 00억 ( 세전 ) 을 줘 . 응? 7 00억을”이라고 말하 자,정영학회계사가“ 예 . 예 ” 라고대 답 했다.김씨는이 와관련해검찰조사에서“그 런 말을유 동규에게 직 접한 적이없다. 그 렇 게돈 을 주면 회사에남는 돈이없다”고 진 술했다. 검찰주변에선구속기한만료로 24일 석방을 앞둔 김씨가천화동인1호실소 유주 논란 과 관련해어 떤입 장을 내 놓 을지주목하고있다.이날 남 변호사의 천화동인1호관련진술은김씨에게들 었다는 ‘전언’ 수준이라, 당사자가부인 하면증거능 력 이없기때문이다. 검찰은지 난 해김씨를기소하면서‘김 씨는화천대유를실질적으로 운 영하고 있고,천화동인 1호를설 립 해실질적으 로 운 영하면서그법인자금을 보 관하는 자’로적었다. 법조계관계자는 “김만배씨가 유 전 본부장이나남변호사처 럼 기 존입 장을 뒤 집고이대표에게불리한 쪽 으로진술 한다면,이대표를 겨냥 한검찰 수사와 측 근 들 재판에영 향 을 줄 수 밖 에없을 것”이라고 내다 봤 다. 그의 입 이주목되 는이유다. 김영훈기자 김만배“천화동인 1호내소유”입장 바꿀까 김“지분중차명없어”그동안주장 남욱“김,이재명측지분말해”진술 당사자가부인하면증거능력없어 김, 24일출소때진실밝힐지주목 Ԃ 1 졂 ‘ 빶푿솒핓폂삲 ’ 펞컪몒콛 남변호사는 ‘이시장측이누구 냐 ’ 는 검찰 질문에 “당시 엔 이 름 을 듣 지 못 했지만 2021년이시장 측지분 24.5 % 에 대해 ( 김씨가 ) 이야기하면 서정진상 ( 민주당대표실정무조정실 장 ) ,김용 ( 민주연구원부원장 ) 이 름 을 정확하게거 론 했다”고주장했다. 천화동인 1호는김씨가 소유한 화 천대유 자회사로, 민간사업자 수 익 4,040억원중가장 많 은 1,208억원 이배당된 곳 이다. 김씨가 ‘정영학 녹 취록 ’에서“천화동인 1호 절반 은 ‘그 분’ 것”이라고말했다는사실이 알 려 지면서실소유주의혹이불거 졌 다.김 씨는 그러나천화동인 1호는 자신의 것이라고주장하고있다. 남 변호사는 이대표의성남시장 재선선거자금으로 최 소 4억원을건 넸다고도 말했다. ‘대장동 일당’이 이대표 이 름 을 거 론 하면서선거비 용을 전달했다고 법정에서진술한 것은 처 음 이다. 남 변호사는 “2014 년 ( 지방 ) 선거 기간 중 이모씨로부 터 22억5,000만 원을 받았고 선거기 간동안이대표측에전달된건 최 소 4억원이상”이라고 했다. 이씨는 박 영수 전 특 별 검사의인 척 으로 알 려 져 있다. 남 변호사의이날 법정 폭 로로 이 대표를 겨냥 한검찰수사에도속도가 붙 을전 망 이다.이대표 입 장에선 최 측 근 인정실장의구속과 김부원장의 기소 단계중이 미 수사 대상으로지 목된상 황 에서,이날 남 변호사 발언 으로더욱 궁 지에 몰 리게됐다. 이대표 측과 민주당은 검찰 수사 와 남 변호사진술에강하게 반 발했 다.안호영민주당수석대변인은이날 서면 브 리핑을 통해 “대장동 일당의 하나인남욱변호사가오 늘 재판에서 말도 되지않는 황 당한 주장을 늘 어 놓 았다”며“ 예 상을한 치 도 벗 어나지 않는 윤 석열검찰특유의조 작 수법” 이라고비판했다. 민주당“남욱, 황당한 주장$검찰 특유의조작 수법”반발 D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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