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9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연말샤넬매장오픈런가보니 새벽부터긴줄섰던예전과달리 오전9시도착했는데대기11번 최근3년11차례나가격인상탓 대표적모델백은경차한대값 지난달30일, 샤넬오픈런(매장이열 리자마자달려가구매하는것)을하기 로한D데이가밝았다. 서울아침기온영하4도.‘얼마나오 래기다릴까’추위에떨며,‘재고가남 았을까’불안에 떨며, 롱패딩으로 무 장한채서울송파구롯데백화점애비 뉴엘잠실점으로향했다. ★관련기사2면 오전9시도착.긴줄을예상했지만매 장앞엔의외로10명정도만기다리고 있었다.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던 지 난해샤넬매장과비교하면열기가확 실히식었다. 오전10시에직원이대기 열등록을하기까지한시간을기다렸 는데, 오전 9시 이후 오픈런에 뛰어든 추가인원은10명이채되지않았다. 대기번호11번.그악명높던샤넬오 픈런의대기번호는,보름에한번만매 장을방문할수있는롤렉스의순번보 다짧았다.“결혼예물때문에될수있 으면주말마다오픈런을하고있어요. 이번이다섯번째인데오늘도 (원하는 제품구매에)실패했군요.” 오픈런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4)씨 는이날도허탕쳤다. 대기열이줄었다 해도,원하는제품을사는것은여전히 쉽지않다. 개점10분만에매장에들어서니, 인 기제품인△클래식플랩백△탑핸들 플랩백(코코핸들)△보이샤넬플랩백 등은 모두 재고가 없었다. 세상에 존 재하긴하지만볼수는없다는이유로 ‘유니콘’이라불리는아이템이다. 다만다른인기가방들은바로살수 있었다. 클래식플랩백과인기‘투톱’ 을 다투는 2.55 플랩백은 30일과 31 일이틀연속모든사이즈가재고로남 아있었다. 샤넬매장직원은“클래식 플랩백도자주들어오는편이라의외 로 쉽게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 띔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던‘샤넬백’ 의인기는확실히예전만못하다.그원 인으로 지목된 것은 가격. 6일 패션· 유통업계등에따르면, 샤넬은최근 3 년간총11차례나가격을올렸다.샤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가방인‘클래 식미디엄플랩백’은2020년715만원 이었지만지난해11월1,316만원으로 84.6%폭등했다.이가방은2021년11 월971만원에서1,124만원으로가격 이오르며샤넬백‘1,000만원시대’를 열었던‘기념비적인 백’이다. 경차 캐 스퍼승용모델의가장저렴한트림이 1,385만원이니, 말그대로이제샤넬 백은차한대값이다. ☞2면에계속 “아무나넘보지마”콧대더높인초고가명품 서울롯데백화점애비뉴엘잠실점샤넬매장에서입장을기다리는사람들이줄을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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