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3월 8일 (수요일) 안^황 “대통령실개입” 수석고발$ 김기현 “막장 내부 총질” 국민의힘3·8 전당대회를 하루앞둔 7일안철수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김 기현후보의사퇴를 요구하며공동전 선을구축했다.당원투표는이날종료 됐지만,과반득표자가없을경우치러 지는결선투표를염두에둔행보다.안 후보는특히‘대통령실전대개입’ 의혹 과 관련해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을 고발했다. 그러나 1차 투표 승 리를노리는김후보는인터뷰등고공 전에주력하는 동시에경쟁후보들의 사퇴요구를일축했다. 안 후보와 황 후보는이날여의도의 한중식당에서오찬회동후국회에서기 자회견을열었다. 두후보는김후보의 울산 땅 투기의혹과 대통령실행정관 선거개입의혹을거론하며“김후보는 두사건에대한책임을지고즉각사퇴해 야한다”고촉구했다.이어“두사건은 우리당의도덕성과윤석열정부의공정 성에직결된다”며“이번전대가끝나더 라도당차원에서두사건의진실은반 드시규명해야한다”고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번기자회견이결선투 표에서연대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 ( 드린 ) 말씀으로만 받아주시기를 바 란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결선투 표가 치러지면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중 1명과김후보가경쟁할 수밖 에없다는점에서사실상연대의뜻을 드러낸것으로해석됐다.천후보도페 이스북에서“전대불복이나 과격한 투 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도 “제가 결선에서김후보를 꺾고 당대표가 되 어공정과상식을바로세우고, 명확히 진상을파악하겠다”고가세했다. 안 후보 측은대통령실전대개입의 혹과 관련해강 수석을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에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 다. 안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피고발 인 ( 강수석 ) 은직권을남용해시민사회 수석실에서근무하고있는행정관들에 게심리적인압박을 가하여국가공무 원법에위반하는정치행위를행하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이문 제를삼고있는김후보지지게시물이 올라오는 단체대화방에들어가있거 나,당원에게김후보홍보물전파를요 청한 대통령실 참모는 모두 시민사회 수석실소속이었다. 친윤석열계의지지를 받고 있는 김 후보는이날 라디오출연일정만 소화 했다. 그는 YTN에서“현장에서올라 오는말씀을종합하면매우강한지지 세가 확인된다”며“ ( 1차 과반 득표를 ) 기대하는 마음으로기다리고있다”고 밝혔다.경쟁후보들의사퇴요구와대 통령실 수석고발 등에대해선선거캠 프가대응에나섰다. 김후보 측은 “경 선결과에불복하겠다는 선언이나 다 름없다”,“수석을고발하는것은막장 내부총질”등이라고일축했다. 한편, 이번 전대 최종 투표율은 55.1%로역대최고치를경신했다.국민 의힘은 8일일산킨텍스에서전대를열 고앞서나흘간진행된모바일투표와 ARS투표를 합산해당대표와 최고위 원 4 명,청 년 최고위원 1명을선출한다. 당대표는과반득표자가없을경우 1 2 일결선투표를실시한다. 손영하기자 오늘국민의힘전당대회 투표율 55.1%로역대최고기록 결과따라청년^최고위원 5명발표 당대표는과반없으면 12일결선 안철수^황교안결선연대가능성 천하람“내가김후보꺾겠다” 올해 상반기 한미 연합 훈 련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 명 분 을 차 곡 차 곡 쌓 아가고 있다. 북한이1, 2 개 월 내 신 형 대 륙 간 탄 도 미사일 ( ICBM ) 을 실 험 발사하거나 정 상각도발사를시도하는등강력한방 식의위 협 을 과시할 수있다는 예 측이 나 온 다. 국가정보원은 7일“북한이한 미 훈 련과정상회 담 등이 예 정된 3, 4월 에 핵훈 련과 신 형 고체 ICBM 을 발사 할소지가있다”고국회에보고했다. 김여정 ( 사진 ) 북한 노동당 부부장 은이날 조선중 앙 통신을 통해발표한 담 화에서“미국과 남조선 ( 한국 ) 의과 시성 군 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 들은의심할바없이우리가반드시무 엇 인가를 통해대응하지 않 으면안 되 는조건부를지어주고있다”고주장했 다. 이어 “ 판 단에 따 라 언제 든 지적중 하고 신속하며압도적인행동을 취 할 수있는상시적 준비태 세에있다”고 덧 붙였 다. 김부부장의이날 담 화는오는13 ~2 3 일실시 될 ‘자 유 의방 패 ’ ( F S ) 한미연합 연 습 에대한반발성격이 짙 다.이번 훈 련에서는전구 급 ( 국가총력전개 념 ) 실 기동 연합연 습 이부 활 하며 핵추 진 항 모 등전 략 자산이전개 될예 정이다. 북 한이 극 도로 예 민하게반응하는 사안 이다. 또 지 난 6 일에는 미국의장거리 폭 격기 B - 5 2H ( 스 트래토포트 리스 ) 가 서해상공에서우리전투기와 연합 훈 련을하는등최근미국전 략 자산의한 반도전개가 잦 아 졌 다. 북한 지도부가 지 금껏 보여주지 않 던새 로 운 도발 카 드를 꺼낼 가 능 성도 있다. 국정원도 북한이 3, 4월 중 도발 을 감 행할것으로전 망 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정보위원회에“북한이 핵 과 재래 식전력을 결합한 대규모 훈 련을 전개하고신 형 고체 추 진 ICBM 을발사 할소지가있다”며“김정은국무위원장 의지시에 따 라 4월 중정 찰 위성발사가 능 성도있다”고보고했다고정보위야 당간사인윤건 영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전했다.국정원은 ICBM 의사거리를 줄 여정상각도로 시 험 발사할 가 능 성도 배 제할수없다고도했다. 북한은 지 금껏 ICBM 을 정상 각도 ( 3 0~4 5도 ) 보다 높 은각도로만발사해최 대사거리 ( 1만 ㎞ 이상 ) 를이론상으로만 김여정“압도적행동취할준비”$내달 ICBM정상각도발사전망도 내주시작한미연합연습겨냥담화 국정원“고체추진체발사할소지” 안철수(오른쪽), 황교안국민의힘당대표후보가 7일 ‘대통령실행정관단톡방김기현지지’ 논란관련공 동기자회견을하기위해국회소통관으로입장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입 증 해 왔 다.만 약 정상 궤 도발사에성공 한다면,실제미국 본토 를위 협 할 능 력이 있음을확인시 키 는것이다. 유대근기자 <강승규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 윤석열대통령과김건희여사가 7일청와대영 빈관에서튀르키예지진피해현장에서긴급구 호임무를마치고돌아온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및민·관관계자들과의오찬에앞서지진피 해현장에서함께활동한구조견을지켜보고있다. 대통령실제공 튀르키예파견구조견만난윤대통령 Ԃ 1 졂 ’ 핟뼒칺묞퓯찒칺캏 샎 ’ 컪몒콛 ( ) ( ) ( ) ( ) ( ) ( ) ( ) ( ) ( ) ( ) D4 종합 강제동원해법이후 2023년3월8일수요일 3 ( ) ( ) ( ) ( ) ( ) ( ) ( ) ( ) 니 시무라야스 토 시 ( 사진 ) 일본 경제 산업장관이일본의반도체소재수출 규제는일제강점기강제동원 ( 징용 ) 문 제 와 무관하다는 입 장을 밝 혔다.또한 국이세계무역기구 ( WTO ) 분쟁해결절 차를 중단한다는의사를 보였기때문 에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와 일본 경제 산업성간 정책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라고강조했다. 일본 NHK방송 에 따르면, 니 시무 라 장관은 7일 오전 각 의 ( 국무회의 ) 후 기자회 견 에서“ ( 정책대화를 통해 ) 한국 측의 심사 체제 와 수출 관리의 실효성을 확실 히 확인하 겠 다”며이같 이말했다. 그는 수출규제에대해“ 군 사 목적으로 전용 될 가 능 성이있는 화물 의 무역과 기 술 의이 전을 적절 히 관리하 기 위한 제도”라며 “ ( 강제동원 ) 노 동자 문제 와 는 전 혀 차원이 다른 문제”라 고주장했다. 아 베신 조 내 각 때였던 2019년 7월 일본정부는 한국의무역관리심사 체 제가 불 충 분하다는이유를 들어반도 체소재 3개품목에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했다. 수출절차를우대하는 ‘화이 트리스트’ 국가에서도 한국을 제외했 다.안보상문제라고 설명 했지만, 2018 년 10월한국 대 법 원의강제징용 배 상 판 결에대한 사실상의보복이었다. 이 에한국이이문제를 WTO에제소, 분 쟁해결절차가진행중이었다. 애초 일본이부 당 하게시작한 보복 조치인데다,이로인해일본기업도 큰 피해를 본 만큼일본재계에서도 조 속 한철회를 촉 구하는목소리가나 왔 다. 일본 언 론도 한국이강제동원해 법 을 발 표 하면일본정부가 규제를 해제할 것으로내다 봤 다. 그 러 나일본정부는 한국의WTO절차중단이선행 돼 야한 다고요구한데이어, 즉각 해제가아 닌 정책대화 재개를 택했다. 수출규제를 신속히 해제할 의사가없다는 걸 시사 한것이다. 나가오 카 게이 코 일본 문부과 학 장 관도한국의해 법 발 표와 무관하게 니 가타 현 사도 광 산의유 네 스 코 세계문 화유산 등재를계 속 추 진한다고이날 밝 혔다. 교도통 신 에 따르면, 나가오 카 장관은 사도 광 산의세계유산 등재 와 강제동원 배 상문제에대해“ 별 개사 안”이라면서이같이 말했다. 일본은 사도 광 산의세계유산 등재를 신 청하 면서대상 기간을 16 ∼ 19세기중반으 로 한정, 일제강점기조선인강제 노 동 을 의도적으로 배 제했다는 비판 을 받 고있다. 도쿄=최진주특파원 성의없는일본$“반도체규제·징용은별개” 니시무라경제산업장관입장발표 “한국이WTO절차중단의사보여 양국정책대화재개하기로한것” 문부과학성“사도광산도별개사안” 경기수원삼성전자반도체공장내클린룸에서직원들이분주히움직이고있다. 삼성전자제공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