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9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5월 22일(월) A 포사이스카운티건강환경지수1위,핸콕카운티최악 조지아최고·최악의건강카운티 위스콘신대학의인구건강연구센 터가 발표한 2023년 조지아 카운 티의 건강 환경 지수 평가에서 포 사이스카운티가159개조지아카 운티에서건강환경지수가가장우 수한것으로발표됐다. 매년전국모든주를대상으로건 강 환경 평가를 조사하는 위스콘 신 환경건강연구센터는 카운티별 로 삶의 질, 의료 및 기간 시설, 인 구,평균수명,비만과성병,운동량, 흡연및음주율, 10대출산,아동빈 곤, 식수등다양한척도들을종합 평가하여순위를발표한다. 핸콕카운티는159위를차지하며 조지아주에서건강환경이가장열 악한곳으로평가됐다. 이어오코니(2위),체로키(3위),캅 (4위),파예트(5위)카운티가상위5 위권이며, 귀넷카운티는 6위를차 지했다. 풀턴과디캡카운티는 13위, 14위 를차지했다. 김영철기자 어머니가 한인인 케빈 램버트씨 는2009년“잃어버린퍼즐조각을 찾을수있다”는희망을품고한국 에 왔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에서보낸어린시절을떠올리며“ 늘 따돌림을 받았고 언제나 겉도 는기분이었다”고말했다. 지난 14일 CNN은 램버트씨의 사례처럼수십년전‘아메리칸드 림’을좇아미국에정착한한인들 의 자녀가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부모들의 나라 한국으로 가는 경 우가많다고보도했다. CNN은미 국에만연한인종차별, 총기폭력, 아시아 증오 범죄에 반대하는 사 람일수록 조상의 고향에서 소속 감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CNN은이민 1세들의역이민사 례도언급했다. 김무혁(72)씨는지 난 1985년 아내, 두 자녀와 함께 LA로이민와식당과벼룩시장, 봉 제업등여러사업을운영했다. 그 런 김씨는 2020년 아내와 한국으 로 역이민을 와 춘천에 거처를 마 련했다. <2면에계속·노세희기자> “역이민한 2세들 한국서도이방인” CNN 집중 조명 “카드돌려막고”…한인들채무잔혹사 가계부채 17조$ 늘어난 영향 물가 오르는데 임금 제자리 은행 이자율 올라 부담 커져 하반기 개인·기업파산 늘 듯 미국가계부채가사상처음 17 조달러를돌파한가운데한인들 도 채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지난해 경제를 덮친 인플레이 션문제가해소되지않은상황에 서경기둔화까지출현하면서수 입은줄어드는데물가는비싸진 탓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17조500억달러의 가계 부채가가장선명하게드러나는 지점은신용카드사용액이다. 은행에따르면지난1분기카드 소지자의46%가매달빚을지고 있는데 이는 작년 평균(39%)보 다급증한것이다. 신용카드는 소액을 비교적 손 쉽게 융통할 수 있기 때문에 경 제적으로취약한사람들이돈이 없을 때 가장 먼저 대출이 늘어 난다. 채무로경제적부담이커진것 은비지니스를운영하는한인들 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 들어 경기가빠르게식으면서일선에 서 사업하는 한인들은 매출이 줄고있음을본격적으로느끼는 상황이다. 정모씨는“손님은 줄어드는데 사업을유지하는데드는인건비 나재료비는올랐다”며“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채무를 늘렸다” 고설명했다. 문제는 한인들도 늘린 채무의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자율 이올라가고있다는점이다.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RB· 연준)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 를 5.00~5.25%로 올렸는데 이 는 일반인들이 대출을 받는 일 선 은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 다.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회사 뱅 크레이트의테드라이먼분석가 는“수입에서렌트비등고정비 를 제외하고 난 다음에는 최대 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며“지금 금리에서 이 자율을 늘리면 미래에 큰 재정 적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금은 대출이라도 가능한 상 황이지만하반기에가면최악의 경우 돈을 빌리는 것 자체가 힘 들어질수도있다. 은행들 입장에서는 경기 둔화 를 앞두고 부실 자산을 줄이기 위해 리스크가 큰 신규 대출을 최대한기피하려할텐데이경우 한인들도 새로 융자를 받는 것 이어려워진다. 실제 최근 주류은행들을 대상 으로 헌 금융당국 설문조사에 서대출기준을강화하고있다고 밝힌금융기관은 46.1%로지난 해4분기보다1.3%포인트증가 했다. 하반기 경기둔화가 현실화하 면 대출 기준은 더 깐깐해질 것 으로예상된다. 이경운기자 #직장인 김모씨는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지출이 늘어 올해 초 크레딧 카드 부채가 한도에 다다랐다. 이제 는 새 크레딧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 아채무를돌려막기하는상황이다. #식당 비지니스를 10년째 하고 있는 정모씨는 최근 손님이 줄자 자금 융 통을 위해 은행에 대출을 문의했다. 비싼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 국빚을질수밖에없었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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